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포천과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해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한우농가와 경기도 포천 한우농가, 경기도 연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되어 정밀 검사한 결과, 3곳 모두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같은 날 신고된 천안의 사슴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평창 한우농가는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10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연천과 포천 농가는 연천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각각 9km, 3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외에도 21일 신고된 화천‧포천 한우농가와 김포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곳 모두 양성으로 판정 났다.
‘한돈 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울 남산N타워에 전시, 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 새이름 ‘한돈’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0일 남산N타워에 ‘한돈 햄’ 크리스마스 트리를 12월20~23일(4일간)은 실제 100% 한돈으로 만든 햄으로 꾸민 이색 햄 트리와 함께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와 예쁜 돼지 산타 캐릭터가 그려진 소원 카드 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응모권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고급 한돈햄을 선물로 보내주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에게는 2011년 달력과 손난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벤트에서 촬영한 사진은 한돈닷컴(han-don.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한돈닷컴에서는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위한 연말을 맞아 ‘감사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하는 분들께 감사 편지를 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한돈 햄세트와 주방 용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참가 인원에 따라 ‘사랑의 밥차’에 한돈 햄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는 이번 햄 트리 이벤트는 국산 돼지고기 새이름인 ‘한돈’과 한돈으로 만든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가 운영하는 소비자 대상 한돈 홍보 웹사이트 ‘한돈닷컴’이 ’09 웹어워드코리아 우수상(비영리단체 부문)에 이어 ’10년에는 웹어워드코리아 대상(공공프로모션 부문)을 수상했다.한돈닷컴(www.han-don.com)은 한돈의 우수성과 저지방 부위 요리법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한돈 서포터즈, 레시피 공모전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산 돼지고기의 포털 사이트 위치를 점차 확립해 나가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6일 2011년 임원 보직변경과 정기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새해 사업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구제역 확산과 어려운 축산현안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2011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출발하자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는 평가다.◈주요임원 보직변경▲표광수 상무(변경 전 제2사업본부장) -> 본사 영업본부장▲조성복 이사(변경 전 제3사업본부장) -> 제2사업본부장▲김동운 이사(천안/서울 지구본부장) -> 제3사업본부장이 밖에도 부장 승진자 7명을 비롯해 폭넓은 정기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연천, 양주에 이어 파주까지 확산되어 경기에서만 3곳으로 늘어났다.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 15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연천 돼지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졌다. 구제역이 파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 23곳의 소와 돼지, 사슴 등 가축 1만8천여 마리를 매몰 처분에 들어갔다.한편, 의심 신고된 경북 문경과 영덕은 음성으로 판정났다.
경기도까지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경북 문경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영덕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북 문경 한우농가는 침 흘림과 사료섭취 감소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 되었으며, 지난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한우농가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있다. 영덕에서 추가로 신고된 한우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매몰농가에서 북동쪽으로 3.8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6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 연천과 양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파주 젖소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의심축으로 신고된 젖소농장은 거품 섞인 침 흘림, 유두·잇몸 안쪽에 수포 증상이 있으며, 예천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졌다. 정밀조사 결과는 금일(15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 예천 한우농가에서 지난 1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정밀검사 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지난 4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농가로부터 북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실 및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협회는 추운 날씨로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손난로를 비롯한 간식거리를 담은 위문품 1000세트를 제작해 각 도협의회 및 지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이동 통제초소는 총 605개가 설치되어 있다.
경북 영덕에서 4일 만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의성지역에서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주 경북 영덕지역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14일에는 인근 한우농가 1곳에서 추가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14일 오전에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의성지역 한우농가 1곳은 지난 7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한우농가에서 남서쪽으로 4.5km 떨어졌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