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예천에 이어 영양까지 확산되는 양상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함께 의심신고된 의성 한우농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이번에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영양 한우농가는 29차 발생농가(안동시 예안면)에서 동북쪽 1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42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 중 31건이 양성 반응으로 나왔으며, 11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가축분뇨 해양배출 성분 재검사에 320농가(약 54%)가 신청 접수됐으며, 재검사가 필요한 양돈농가에서는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오는 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를 앞두고 해양배출 성분이 강화(’11.2.22)됨에 따라 전국 지부를 통해 접수받은 재검사 공동 의뢰로 비용 절감과 합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검사 위탁업체는 렢프런티어(경기 수원)로 ’09, ’10년 해양경찰청장배 분석정확도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검사 결과 리뷰와 고액분리기 처리 방법, 사후관리 및 해양배출 컨설팅이 가능하다. 성분검사 비용은 건당 45만원(부가세 별도)로 진행되며 검사는 약 3주가 소요된다. 재검사 신청농가는 구제역 발생으로 방문 분뇨 수거가 어려우므로 택배로 위탁업체에 보내야 한다.
7일 경북 의성 의심축 신고(41차)에 이어 오후에는 경북 영양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42차)가 접수됐다. 이번에 추가로 신고된 한우농가는 29차 발생농장(안동 예안면)에서 북동쪽으로 12.4km 떨어졌다. 지난달 30일에도 영양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확인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검사결과는 8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이 안동지역 방어선을 넘어 예천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영주 한우농가 2곳과 5일 대구 한우농가 1곳 의심축 신고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5일 오후에 신고된 청도 한우농가의 결과는 금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청도 한우농가는 1차 발생농장으로부터 남동쪽 1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구제역 확산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우 280농가, 돼지 27농가 등 총 307농가(안동, 예천, 역학지역)의 가축 88,644두 중 77,745두(88%) 매몰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298개소의 이동 통제초소 설치와 전국 85개소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지난달 28일부터 금일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총 40건 중 양성이 30건으로 판정됐다.(음성 9건, 검사 중 1건)
내년부터 폐지되는 도축세를 누구에게 돌려주느냐에 대한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의 이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양돈농협조합장들은 양돈농가의 손을 들어주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박해준, 대경양돈조합장)는 최근 경남 김해 부경양돈조합에서 양돈조합 회의를 열고 도축세 폐지에 따른 이익을 양돈농가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각 양돈조합마다 육가공 및 도축형태가 다른 만큼 획일화된 방법을 적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각 조합 특성에 따라 도축세 폐지에 따른 수혜가 양돈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영규)은 지난달 26일 도드람LPC공사 회의실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2011년 도축세 폐지에 따른 이익분을 수취가 인상을 통해 양돈농가에 환원해 주기로 결정했다. 대한양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손용조)도 ’1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도축세 폐지로 발생하는 금액을 양돈농가에 직접 환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FTA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양돈협회 제주지부, 제주북부지부, 서귀포지부, 남제주지부 등과 협의하에 환원되도록 결정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축협 등에 협조를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이병하)와 정읍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준영)이 지난달 25일 전북 정읍 신정동 용산호변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온리-원을 추구하는 CJ사료와 국내 최고의 고급육 생산 성적을 자랑하는 단풍미인한우는 이번 사업제휴 조인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9월 54개 농가가 참여해 설립했으며, 현재 정읍과 순창, 임실지역에 855호가 회원으로 참여, 3만 5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조사료 개발과 혈통개량, 선진기술 도입 등 꾸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오며 1+등급 한우가 85% 이상, 1등급 96% 이상을 차지할 만큼 명품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무항생제 인증까지 획득해 고품질 친환경 한우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특히 용산호 단풍미인한우홍보관은 1층 직영 판매점과 한우 체험 홍보관, 2층 한우고기 전문식당, 3층 휴게실, 4층 회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1973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난 2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안동 풍천면 한우농가와 청송군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같은 날 신고된 안동지역 4곳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3차 발생농장으로부터 4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송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음성 판정됨에 따라 아직까지는 안동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밤에도 안동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3건(19~21차)이 추가로 접수됐다. 추가로 신고된 한우농가 3곳은 2차 발생농가로부터 북동쪽으로 각 3.1km, 3.2km와 남서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3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도드람 B&F (대표 편명식)는 지난 11월 23일 150여명의 사양가가 운집한 가운데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 14회 MSY 24두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한-EU FTA 체결 이후 생산성 향상이라는 지상과제하에 동절기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를 심층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참석한 사양가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 EU FTA 체결 이후 향후 5년간 시장을 전망한 박병배 마케팅 총괄 PM은 이날 회의에서 한 EU FTA 체결이후 관세철폐가 10년에 걸쳐 진행된다지만, 우리 산업입장에서는 5년이면 전면 개방된다고 보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최근 2~3년간 돈가가 4,200원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값싼 수입육의 유통량이 늘게 되면 동일한 조건하에서도 돈가는 400~500원정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따라서 5년뒤인 2015년에는 최소 MSY 22두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MSY 24두에 도전해야 합니다. 박병배 PM은 농장 경쟁력 향상은 곧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하에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개방화시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임을 주지하고 양돈 전문회사로서의 사명감 하에 지난 2006년 출범한 복체인 솔루션 시스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24차례 있었으며 이중 안동에서 9건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12곳은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3일) 오전 안동시 풍천면 한우농가와 청송군 한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는 타 지역으로의 확산은 않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안동지역 4곳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발생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2일 안동 한우 8곳, 돼지 1곳에서 추가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고, 3일 안동에서 한우 2곳, 돼지 1곳이 추가로 의심신고 되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는 내일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