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은 2일 구제역 3건(4차~6차) 추가 발생에 따른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직접 주재하며,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의 구제역 발생 및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가축 매몰처리의 범위는 한우농장 구제역 발생시 기존대로 500m를 유지하되,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과감한 예방적 매몰처리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2월 1일 새로운 전자도서관시스템을 구축하여 오픈했다. 새 단장한 전자도서관시스템은 관심정보자동수집기능(RSS: Rich Site Summary), 다양한 정보원을 한꺼번에 검색해주는 기능(Mash up), 다양한 관련 검색어 지원기능(Tag) 등 최신 웹기술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자도서관관리 및 검색시스템, 콘텐츠관리시스템(CMS), 논문작성지원시스템, 기관내 발간물 수집‧관리시스템인 IR(Institutional Repository)시스템을 개발했다. CMS는 원내외에서 생성 또는 수집하는 각종 콘텐츠의 관리항목을 정의하고 상호 간 연계성을 부여하여 정보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논문작성지원시스템은 글을 지원하여 논문작성 시 인용문헌관리와 각주 등의 출판형식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논문작성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R시스템은 연구원 내 성과물을 국제표준의 데이터구조로 저장하여 영속적인 주소로 서비스함으로써 전산환경에 변동이 있더라도 이와는 무관하게 성과를 확산할 수 있다. KREI는 이번 시스템구축으로 늘어나는 전자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우농가 3곳에서 금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고 있어 검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이번에 발생한 한우농가는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돼지농장으로부터 남동쪽으로 3.5∼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우 농장은 150두, 가야리 농장은 한우 3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한우 발생농장에서 남동쪽으로 2.5km 지점의 안동시 이천동 한우농가로 210두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안동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중 안동 돼지농가 2곳과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판정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영양의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3곳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에서 한우부문-신찬형씨(경기 이천) 육우-오백역씨(경북 경주) 돼지부문-고영미씨(제주 서귀포)가 대상을 차지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5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지난 1년(`09.10.1~`10.9.30) 동안의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토대로 ‘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가졌다.올해로 8회째인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은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하여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국내 축산물의 고품질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농가는 ▲한우부문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신찬형씨(93.389점, 경기 이천), 최우수상에 장천기씨(92.368점, 충남 연기)와 임창규씨(91.613점, 충북 괴산) ▲육우부문 대상(장관상)에 오백역씨(70.233점, 경북 경주), 최우수상에 이정근씨(70.165점, 경북 경주)와 홍명기씨(68.794점, 충남 예산) ▲돼지부문 대상(장관상)에 고영미씨(91.404점, 제주 서귀포), 최우수상에 김남태씨(90.4점, 제주 한림)와 김헌민씨(89.674점, 경기 여주)가 선정됐다.한우부문 대상의 신찬형 농가는 1++등급
12월 돈가는 전년 동월보다는 소폭 상승한 4,100~4,3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여부에 따라 돈가 형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지난달 29일 돈가는 3,900원으로 26일 3,950원보다는 하락했으나, 30일에는 4,066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과거와 달리 구제역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구제역이 확산이 될 경우에는 돈가 형성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나, 돈가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돈육 공급량은 국내 사육두수 증가로 전년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며, 수입량은 생산원가 인상과 국제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공급량은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돈육 구매량도 5.5% 증가, 구매금액은 0.9%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26일과 30일 양일간 축산물 HACCP기술자문단회의(농장·사료·가공·유통분과)를 개최하고 각분과별 전문가와의 토의를 통해 축산물 HACCP과 관련된 학술적·실무적·제도적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학계, 협회 등 19명이 참석하여, 기준원의 지정현황을 포함한 ’10년도 사업실적과 ’11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각 분과별 세부 토의가 진행되었다. 농장분과에서는 ’11년도의 사육단계 HACCP심사 내실화 방안, 정기심사의 조사·평가로의 변경에 따른 심사 방안, HACCP과 친환경인증 동시추진 축산농가에 대한 도움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사료분과에서는 배합사료 공장의 효율적인 정기심사 방안과 TMR사료공장의 HACCP적용을 위한 평가 기준 개발 방안, 가공분과에서는 정기심사 제도변경에 따른 가공심사 대응방안과 식육가공장 운반차량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유통분과에서는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 방안, 효율적인 축산물검사실 운영방안, 유통분야 HACCP 업무 확대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석희진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기준원이 공공기관으로 제2의 도약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서는 임직원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반부패․청렴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하여 지난 24일~25일(2일간) 트윈스컴 연수원(전북 부안)에서 ‘불어라 청렴바람’이라는 주제로 반부패실무추진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와 행동강령책임관 등 전국 10개 지원의 분임행동강령책임관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2010년 반부패·청렴 추진활동을 총결산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청렴도 향상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지난 2007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평가원은 그동안 지켜온 부패율 제로의 명성을 유지하고 윤리브랜드 제안·공모, 윤리가이드 제작·배부, 윤리의식수준 평가, 행동강령이행실태 점검 등 실천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도 청렴마일리지제, 윤리경영지수 개발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되는 등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 안동 돼지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한우농가에서도 추가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와 경북지역의 농가들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등 초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의 한우농가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생한 한우농가는 처음 발생한 돼지 농가에서 남서쪽 8km 떨어진 경계지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한우농가의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가축에 대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2010년도 한돈 판매 인증점 현판식이 지난 18일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이어 25일 전라도 지역에서도 개최됐다.금년에 인증된 전라도 지역의 판매 인증점 8곳 가운데 전남 광주에 위치한 ‘무진주(대표 황의남)’에서 진행됐다. ‘무진주’ 인증점은 금년도 인증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모든 연령대가 좋아할 수 있는 맛과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최희태 부회장(대한양돈협회)은 “FTA 등 어려운 양돈산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진주와 같은 한돈 판매 인증점이 더욱 확대 돼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한돈’ 판매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의남 대표는 “무진주는 소비자에게 ‘한돈’ 판매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인증점과 양돈농가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 인증해 준 대한양돈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가 지난 23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13명의 관리위원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육계자조금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2011년도 추진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2011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12월에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자조금 거출 부진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도계장들의 참여를 적극 종용하는 한편 금년 자조금 거출 실적을 자조금 소식지에 게재하여 거출효과를 높여가기로 했다.또한 자조금관리위원은 자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계육협회에 대해 해촉(안)을 상정, 11명의 위원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찬성의사(2명 무효)를 밝혀 최종 해촉이 결정됐다.육계자조금사업은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따라 대한양계협회, 농협중앙회, 한국계육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한국계육협회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지속적인 업무추진 저해와 자조금사업의 무용론을 제고하고 있으며, 또한 계육협회장은 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육계자조금 거출이 필요없다는 성명서 발표 및 동 내용을 언론기관에 기고하는 등 육계자조금사업을 전면 부정해 왔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