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돈가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돈가는 지난 26일 4천341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돈육 소비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증가로 인해 유통업계의 돈육 재고 물량도 감소하고 있는데 출하물량까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판장 출하물량(3월22일~26일)은 9천437두로 전주 1만3백여두보다 약 9백두 가량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1개월 전 주당 평균 1만2천두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2월 양돈사료 생산량 자료를 살펴보면 자돈용의 경우, 12만5천422톤으로 지난 1월 13만6천349톤보다 약 8%가 감소했다. 비육돈용의 경우, 21만8천673톤으로 지난 1월 23만8천464톤보다 약 9%가 줄어들었다. 사료 판매량으로 볼때 돈육 공급 물량이 현재보다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돈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돈가는 22일 4천156원을 시작으로 23일 4천238원, 24일 4천267원, 25일 4천248원, 26일 4천340원을 기록하며 4천3백원선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는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 및 인증 마크가 개발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26일 본원에서 ‘국내 동물복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회 동물복지포럼을 개최했다. 한종현 과장(검역원 동물보호과)은 금년도 동물보호복지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동물복지형 농장 인증(시범) 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이달 중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6월까지 산란상과 횃대 설치 의무화, 깔짚이 깔린 휴식공간 제공, 환우 금지 등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동물복지와 축산물 안전성을 상징하는 고유 인증마크 개발을 1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검역원은 산란계 농장 인증 심사팀을 구성, 기존의 동물복지형 농장을 대상(3개소)으로 시범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물복지형 양계산물 생산시스템 개발을 위해 산란계 및 육계에 대한 동물복지 사양, 관리법 개발 및 동물복지형 계란 및 닭고기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위한 시범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동물복지 비용은 생산비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와야 할 것이며 권위 있는 단체
더 한우마루’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8일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 지역의 한우경영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육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고급육 전용사료인 ‘더 한우마루’를 급여한 무안지역 기쁨농장(대표 이숙희), 복룡축산(대표 김시호) 등 2농가의 출하성적이 소개됐으며 2008년 대비 2009년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게 향상됐다. 기쁨농장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08년 95%에서 ’09년 97%, 1+등급 이상은 57%에서 68%, 도체중은 417kg에서 425kg으로 개선됐다. 복룡축산은 1등급 이상 86%에서 100%, 1+ 등급 이상 50%에서 80%으로 높아졌다. 종합성적 역시 1등급 이상 97.5%(전국평균 79%), 1+등급 이상 70.7%(전국평균 48%)로 전국평균 대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우 경영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러한 성적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윤일상 축우부장은 돈이 되는 고급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내지방도를 높이고, 체중을 대형화 시켜야한다.
국산 돼지고기의 안정적인 시장확보를 위해 국산돼지고기(한돈) 직판장 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양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정종극)는 2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0년 제1차 양돈자조금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양돈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희태 대의원은 “국산돼지고기 시장은 수입육과의 경쟁 이외에도 한우와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며, “현재 각 시‧군 지역에 한우 직판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에 비해 국산돼지고기 직판장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우 직판장은 현재 시‧군에서 적게는 5억여원, 많게는 수십억의 지원을 받아 한우 소비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모 관리위원장은 “선거철에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에서 표를 의식하고 한우를 밀어주고 있다.”며, “양돈도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산돼지고기 직판장 개설을 위해서 지자체에는 그 지역 양돈농가가, 중앙 정부에는 협회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사연구를 통한 수입육과의 차이, 국산돼지고기의 인체 유익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축산물HACCP을 활성화하고, 축산물HACCP의 적용 또는 준비하고 있는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23일 대전 소재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회 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상담 및 교육은 충청남·북도 및 대전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보관업, 운반업, 집유업, 식육판매업, 농장 및 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0개 업체의 58명이 참가했다. 주요 상담은 축산물HACCP의 지정, 정기심사 절차 및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의 이해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8명의 전문상담원이 1대1 형식의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하여 축산물HACCP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거리 및 시간의 제약으로 내원 상담이 어려운 업체를 배려하고 민원인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등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농협사료(대표 이병하)는 4년간 체계적 사양시험과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신개념 이론을 접목시킨 갓난 돼지사료 “위피그(WIPig)사료(대용유, 1호, 2호, 3호)를 출시했다.농협사료에서는 지난 4년 동안 MSY 25두 달성을 위한 자돈사료의 기본조건으로 설사와 폐사율을 줄이며, 동일한 MSY에서 농장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증체량을 높이고 특히, 사료 요구율을 낮추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체계적인 사양시험 및 산학합동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사양시험에는 총 1,200여 마리의 자돈이 사용 되었으며, 특수 가공형태인 더블에스피(SSP) 사료를 만들기 위해 6번의 가공 시험을 실시하는 등 개발 비용만 약 3억5000만원을 들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위피그(WIPig) 사료는 설사문제 0%, 폐사율 0%, 대조구 대비 17% 이상의 증체량 증가, 대조구 대비 14%이상의 사료요구율이 감소하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현장 실증사양시험에서 검증하여 올해 위피그(WIPig) 사료를 출시하였다. 위피그(WIPig)는 개발 초기부터 자돈 장(위장, 소장, 대장)에서 일어나는 소화생리에 대한 많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시험을 진행해 왔다. 위피그(WIPi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위생 중앙감시반’을 운영하여 축산물 위생관리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국립수의과학 검역원 소속 공무원 35명(11개반)으로 편성되어, 분기별 1회 이상 취약지역․업종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물위생 중앙감시반’은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축산물 대량 판매업소․학교 급식업소․계란 가공장․양념 육류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판매, 성분규격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여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정기 점검 및 감시활동 외에 ‘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의 감시활동이 지속적으로 병행되면 축산물 위생 취약문제가 해소되고, 영업자 스스로 위생을 관리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안전하고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2지구(영업이사 노경탁)는 광주 상무 리츠컨벤션센터에서 ‘농장의 생산성 근본은 모돈’이라는 주제로 퓨리나 22지구 양돈 대군 사양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 100여분 양돈 사양가가 참석하여 2010년 농장 생산성을 좌우할 모돈 관리와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장 상황 소개에서 박필규 퓨리나 양돈 전략판매부장은 과거 30년 양돈사를 회고하며, 수많은 격변기를 거친 국내 양돈 시장에서 변치 않는 진리는 농장의 생산성이라고 외쳤다. 22지구 2009년 농장 경영분석 자료 100선을 선보이며 퓨리나 농가와 국내 평균과 생산성 차이가 무려 MSY 2.3두, 총 사료 효율 0.33의 차이가 있다고 증명하였다. 이 생산성의 차이는 모돈에서 시작되므로, 퓨리나 모돈 관리를 탁월함을 역설하였다. 김형섭 양돈 판매 부장은 최근 번식돈 사양관리의 동향을 소개하였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번식돈 사양관리 핵심은 ‘조금 더’의 차이라 표현하며, 후보돈 및 모돈의 체형, 산차 등 기본에서부터 출발 하자고 강조하였다.강일모 양돈 판매 부장은 현장에서 범하고 실수 하는 부분을 기록 관리를 통해 점검하여, 내농장 모돈에 적합한 급여 프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19일에 본원에서 ’07년 6월 MOU를 체결한 국립한경대학교를 비롯해 14번째인 국립진주산업대학교의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연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MOU체결기관 대표들은 업체들이 축산물 HACCP 지정을 받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방안, 축산물 브랜드사업과 HACCP를 연계하는 방안, HACCP 지정 후 사후관리 방안, HACCP 발전을 위한 교육과 공동연구 방안 등에 대해 의견개진과 관심을 표시했다.석희진 원장은 이에 대해 “MOU 체결기관과의 업무연계성을 위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MOU 추진기관(대학)과의 지속적인 업무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는 축산물 HACCP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금번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돈가가 3월 중순을 넘어서며 드디어 4천원선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9일 4천2백7원을 마지막으로 4천원선이 무너진 이후 18일 4천47원을 기록해 약 40일 만에 4천원선을 회복했다. 돈가는 3월에 접어들면서 4천원선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회복세가 지지부진하며 3천8백원선에서 보합세를 형성했다. 금주(15일~19일)에 들어서면서 회복세가 현저히 나타나며 4천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 5천2백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돈가가 4천원선을 넘어서게 된 것은 최근 날씨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지는 못하고 있지만 학교 급식 물량 증가와 대형할인마트의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돈육 소비 증가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출하물량(15일~19일)이 1만3백여두로 주당 평균 1만2천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출하된 것이 돈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돈육 소비도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여 돈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15일 3천880원, 16일 3천911원, 17일 3천918원, 18일 4천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