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그동안 이동제한조치로 묶여있던 경계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25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금번 이동이 해제되는 지역은 6차 발생지역의 경계지역 185농가 64천 여두(소 6천두, 돼지 58천두)로 이날부터 가축의 매매, 출하 등 이동에 따른 제한이 없어진다. 이번 조치는 6차 발생에 따른 매몰처분 이후 3주간 동안 추가발생이 없었고,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며, 2.23~24일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의 포천지역 현장 방문조사결과 “충분한 방역조치로 위험요인이 제거되어 이동제한의 해제가 필요하다”는 협의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위험지역은 경계지역 해제 이후, 추가발생이 없을 경우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거쳐 특별한 일이 없으면 3월 상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5월말까지는 구제역 방역대책은 현 수준으로 계속 이루어진다.과거 우리나라는 두 차례에 걸쳐 봄철에 구제역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5월말까지 예찰․소독 등을 지속 실시하며 구제역 종식은 최종
동물약품협회 제7대 회장에 김진구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 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4일 수의과학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전체 회원 79명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김진구 현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기존 명예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도 모두 연임 되었으며, 이사 중에서 안태욱 이사(다원케미칼)가 사임을 하고 강춘성 이사(우성양행)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동물약품업계는 축산업의 기간산업으로서 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가축 방역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동물약품 산업도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동물약품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협회는 생약제제 개발 적극적 지원, 수의사처방제와 항생제 감축으로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승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현장에서 HACCP 적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HACCP 운용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3일 가축사육단계 HACCP 컨설턴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0년 국가지원컨설팅사업 선정업체와 농협, 유업체 등의 농가 지도 조직 등 21개 업체 37명이 참석하였으며, 컨설팅 제도의 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 측 설명에 이어 기준원에서는 심사 시 주요 지적사항과 실행위주의 심사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 및 농장 HACCP 평가기준의 운영 방향 설명 등을 함으로써 향후 농가지도를 위한 컨설턴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컨설턴트가 농가를 지도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석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컨설턴트들은 “정부정책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농가를 지도하여야 하며, HACCP 지도에 있어서 농가가 스스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3일 2010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과 직제규정 개정(안) 등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방역본부는 2009년 주요사업실적으로 검역시행장 수입식용축산물 현물검사체계를 구축하였으며, 159개 초동방역팀의 현장방역 수행능력을 완비하고 20회 26개팀 104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신종인플루엔자 등 주요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농장에 투입, 가축사육농가 위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100% 구축하여 방역활동의 신속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시료채취 실적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24만6천호, 농가방역실태점검은 전년대비 3.6%가 증가한 총31만8천116호를 실시하여 총 3천193건의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를 그 중 821건(26%)이 질병으로 판정됐다.축종별 검사결과는 소의 경우 총 2천441건의 검사의뢰 중 517건(21%)이 대장균증, 바이러스성 설사증, 브루셀라병, 콕시듐, 세균성 설사병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돼지 557건 중 218건(39%), 닭 165건 중 62건(37%)이 질병으로 판정됐다. 방역본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상시방역기간에는 상
“2015년 세계일류 축산기술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22일 본원에서 농업전문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세계 일류 축산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축산농가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기술 개발로 농축산인의 소득 향상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라 원장은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로 축산인들의 경쟁력과 소득 향상이 우리 축과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히고 “축과원을 합리적·선진적 조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과원은 금년 핵심과제로 ▲축산자원의 산업 소재화 기술개발 ▲축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신기능성 축산식품 개발 ▲축산물 안전성 관리기술 개발 ▲현장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을 선정·추진키로 했다. 축산자원의 산업 소재화 기술개발을 위해 식량원과 공동으로 도축 폐기물 ‘동물성 지방’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면역거부억제 돼지(Xeno)와 같은 다중 형질전화 미니돼지 생산, 재래가축(한우, 재래돼지, 재래닭, 흑염소) 유전 및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검정지침 확립, 저비용·저탄소형 축사·분뇨처리 기술 개발, 농산 부산물 사료화 이용기술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산 축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항생제 사용 저감 종합기술 개발을 올해부터 5년간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23일 사업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정책부서, 학계, 산업계, 생산농가 및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당면한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우리나라의 가축용 항생제 사용량은 선진국에 비해 많으며,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과 거부감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책적으로도 2011년 하반기부터 배합사료용 항생제를 완전 금지할 예정이다.질병 예방과 성장촉진용으로 사용되어 온 항생제를 금지하게 되면 생산성 감소 및 질병발생 증가 등 축산업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항생제 대체자원과 축사내 악취저감기술도 일부 개발해 보급을 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관련예산을 확보해 2014년까지 5년 동안 집중적으로 항생제 저감 가축사육기술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앞으로의 축산업은 소비자 눈높이와 국제수준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 1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뿌리, 이제는 모돈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퓨리나 양돈캠페인 미팅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2009년 대한민국 평균 MSY는 15.2두로 전년대비 1.5두 증가했으나, FTA하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MSY 20두를 달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를 위해 퓨리나는 양돈사업의 뿌리인 모돈이 강건하게 육성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모돈 건강의 중요성 강조/ 모돈 전 제품에 제품력 보강양돈마케팅 강화순 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돈 생산성 개선의 주적인 모돈 번식성적을 향상시키자”고 강조하면서 “모돈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모돈제품의 제품력 보강을 하였다. 양돈팀이 하나되어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여, 모돈을 강건하게 만드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하였다. 퓨리나는 제품력 보강을 위해 모돈 전 제품에 미생물 균주와 대사산물을 추가로 첨가하여 모돈의 장 건강을 개선하도록 개발하였다. 신제품 매직 SP 임신돈 및 포유돈 출시 캠페인 기간 중에 신제품 매직 SP 임신돈 및 포유돈 사료를 출시한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소회의실에서 제1차 임원회의 및 이사회를 갖고 학회업무보고 및 안건토의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재홍 회장은 지난해 가금학회자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 박장희 회장과 최양호 편집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년 사업계획중 2010년 춘계심포지움은 오는 5월 7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가금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위생개선 방안’을 주제로 개최키로 했으며 장소와 관련해서 농협이 여의치 않을 경우 건국대학교에서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한편, 금년 학회지원사업과 관련 ‘생균제 사용실태와 문제점’을 농촌진흥청에 신청했으며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매년 일정액의 지원을 받아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제역으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가 축산농가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 솔루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어 축산농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흥양농협에서 세미나를 주관한 강정민 부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구제역 방역 행동요령을 현장실정에 맞게 교육하고 있다”며 “구제역 박멸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외에도 온습도 점검과 소독제를 통한 방역의 병행이 필수”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강 부장은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지역 축산농가에게 ‘구제역 방역 솔루션’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고객감동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구제역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7일 부터 방역대책반 구성과 함께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고객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지원 ▲방역세트 제공(방역복, 방역소독기, 방역비닐장화, 발판소독조)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차량용 방역현수막 설치, 공장 및 하치장에 방역현수막 설치) ▲방역 위생교육 실시 ▲철저한 개인방역 ▲공장 출입차량 방역실시 ▲국가 지정 방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3일을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3.3데이’로 명명하고 대대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3데이’인 동시에 ‘2010 남아공 월드컵’ D-100일인 3월3일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월3일부터 5일까지(3일간), 전국350개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 식당에서 ‘우리돼지 한돈’메뉴를 주문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배포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1등(2명)에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를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상암 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2등(15명)에게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이 증정된다. 그 외 국산 돼지고기 선물세트(3만원 상당),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 머플러, 카드 지갑 등 총 2,647명에게 총 3,6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음료수가 무료 제공된다. 국산 돼지고기 홍보 사이트인 웰빙포크닷컴에서도 3.3데이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3월 8일까지 ‘3.3데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