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오는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과 공동으로 ‘제1회 농식품 신기술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치열한 기술전쟁 속에 농업 또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더불어 실용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품목별 농사를 전망하고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보고대회에서는 식량, 원예, 축산, 기초기반분야로 나누어 2010년에 새롭게 선보일 기술과 중, 단기 기술 전망이 발표되고, 이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농업기술 개발 방향과 실용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구제역 여파로 축산분야는 발표회를 생략하고 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으로, 품목별 농사, 기술정보와 농식품, 농기계 등 상품화 관련 정보 국내외 농업기술동향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대회장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최로 주요 연구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농진청 개발 직무발명특허 23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농식품분야 기술이전, 특허, 법률, 창업과 관련하여 변리사 및 변호사 상담 부스도 운영될 예
CJ제일제당 사료BU는 축산분야 세계적인 R&D인 Dr. J. Van Eys를 영입했다. Dr. J. Van Eys는 네덜란드 출신 컨설턴트로 퓨리나 본사의 연구소장과 기술 부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유럽지역 글로벌 축산회사들의 자문역을 수행하고 있다. Dr. J.Van Eys는 과거 CJ축우사료 분야 컨설팅으로 성과와 검증을 받은 인물로써 CJ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에 글로벌 수준의 R&D 신기술 전파하고 Only One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Dr. J.Van Eys는 “고객이 원하는 R&D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번 R&D/품질담당에 남충우 박사 영입과 함께 지석우 박사가 이끄는 Only One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축산/사료 분야를 R&D성장기반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써코백신의 정부 지원사업에 농가들이 1분기에 385만여두분을 신청해 백신업체들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분기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신청(9일부터 공급)을 받은 결과, 관납용 돼지 써코바이러스(PCV-2) 1/4분기 백신 공급물량이 총 3백84만6천396두로 집계됐다. 신청된 백신은 자돈용 3백73만9천312두(97.2%), 모돈용 10만7천84두(2.8%)로 양돈농가들 대부분이 자돈용을 선호했다. 지역별 신청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 88만2천649두, 경북 48만4천757두, 전북 45만6천6백두, 충남 44만5천120두, 경남 43만1천850두, 전남 39만8천870두, 충북 26만4천7백두, 제주 23만3천775두, 강원 21만5천475두, 인천 2만2천450두, 부산 4천950두, 광주 4천450두, 대전 750두가 각 각 신청됐다. 총 6개 백신업체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베링거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전체 신청 물량의 71%로 가장 많았으며 대성미생물 ‘써코 피그백’ 7.2%, 중앙백신연구소 ‘수이샷 써코-원, 써코델타’ 7.2%, 인터벳 ‘써컴벤트PCV2’ 6.9%, 코미팜 ‘써코 마스터’ 5.1%, 메리알 ‘써코백’ 2.
농협사료는 최근 신임 전무이사에 이문기 전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장을 임명했다. 이문기 신임 전무이사는 53년생으로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원대학 졸업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장유공장장, 동해시지부장, 중앙회 준법감시실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중앙회는 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달한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충남 금산 오지지역을 시작으로 매월 1회이상 의료혜택 소외 농촌지역 농업인을 위한 2010년 농촌순회무료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순회무료진료’는 농협과 서울대병원의 교수진 및 내과, 정형외과 등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봉사단이 의료취약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펼친다. 무료진료 대상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질환 의심자를 서울로 이송해 정밀검진과 진료를 할 예정이다.농협 김태영 신용대표이사는 NH보험은 지난 1966년 이래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약 5백여억원을 투입해 350여만 명에게 양ㆍ한방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향후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을 07년 이후 올해까지 45억원을 후원했으며, 3년간 태풍 피해지역인 제주 구좌, 충남 태안, 전남 나주 등 농촌오지, 내륙산간지역 지역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HACCP’ 한글표시를 ‘해썹’으로 단일화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해씁’, ‘해쌉’ 등 ‘HACCP’ 한글표시가 통일이 안 되어 혼란을 주고 있어 기준원에서는 한글표시를 ‘해썹’으로 단일화 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낙농가, 유업체 그리고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낙농가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것임을 표명했다. 문 회장은 “낙농가와 유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추진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낙농진흥회가 되도록 매진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낙농진흥회가 먼저 변화하여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완전히 헌신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으며, 모든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내는 현장중심의 업무로 전환하여 낙농가, 유업체, 정부의 만족을 넘어서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노력으로만 끝나지 않고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관계자 등 모두 함께 협조하고 지원해 주기를 요청했다. 문 회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시안) 추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농수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은 △생산비절감, △유통구조 합리화, △수급관리 제도 보완, △수출 등 소비촉진 방안 등 생
돈가가 설 명절을 포함한 2월 한 달 동안 3천7백원선(지육kg/당)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평균 돈가는 지난달 22일 3천855원을 기록한 이후 25일 3천679원으로 약 180원 하락했다. 하지만 25일 이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며 26일 3천766원, 27일 3천682원, 28일 3천716원, 29일 3천724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설 명절 전 돈가 4천5백원선 수준보다는 크게 못 미치고 있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3월에는 돈가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가운데 구제역 여파도 크지는 않으나 소비 부진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작년 초부터 이어진 모돈 증가로 출하물량은 많이 있으나 졸업시즌과 개학으로 소비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에서 생필품 가격할인 제품의 대표격인 삼겹살 판매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의 경우 전년대비 삼겹살 430%, 목살 370% 각각 증가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돈육 판매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삼겹살 1kg에 700원대 밑으로 내려갔던 돈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과체중 돼지에 대해 정상가격의 10%를 가산하여 지급되며 도축, 가공비를 5000원 인상키로 하는 등 이동제한지역내 돼지수매가격이 현실화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이동제한 조치중인 가축의 수매와 관련한 양돈농가와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가축방역을 위해 돼지의 이동이 제한되어 적기출하가 불가능하고 사료비, 관리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과체중 돼지는 정상가격의 10%를 가산하여 지급하며, 과체중 돼지의 도축비와 가공비도 작업속도가 늦어지는 등 도축 효율성 저하 등을 감안하여 두당 5,000원씩 인상키로 했다.이번 조치는 방역 등에 협조한 농가 및 도축장에 대한 각종 보상비를 현실화한 것으로 1월 29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그러나, 소독 등 방역을 소홀히 한 농가나 도축장에 대해서는 지원 보상비가 감액되고 처벌도 할 방침이다.
지난 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하영제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구제역 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30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의 젖소농가가 기존의 방역대 안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그동안 날씨가 추워서 활동이 미미했던 구제역 바이러스가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전국적인 방역체계 점검과 함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역학농가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도록 다음 사항을 긴급 협조 요청했다. ▲그동안 농장주에게 맡겨 놓았던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 ▲경계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매를 신속히 추진하여 조기 완료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하여금 구제역 방역현장 긴급 재점검 실시 ▲소독이나 차단방역 등 방역활동을 소홀히 하여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 등 감액지원 등을 강화‧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