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한우 암소검정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를 확보하고, 우량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계획생산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한우 육종농가 10호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한우 육종농가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2008년 2.8대 1 및 2009년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우 육종농가 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1월25일 충남 공주·연기축협 ▲26일 경남 밀양축협 ▲27일 전북 남원축협 ▲28일 강원 횡성축협 등 4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한다. 한우농가로부터 3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면접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한우 육종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우 육종농가 신청자격은 한우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 암소를 50두 이상 사육하여야 하며, 사육하고 있는 12개월령 이상 전 두수가 선정일 기준 2개월 이내 4개 질병(브루셀라병, 우결핵병, 요네병, 구제역)의 검진을 실시하여 음성판정을 받은 농가이다.한우 육종농가는 생산한 암송아지를 6개월령부터 12개월령까지 6개월간 암소검정을 실시하고 유전능력을 평가받아 우수 암소집단을 구축하고, 우량 씨수소(정액)와 계획 교
올해 장병 1인당 1일 한우와 육우고기 급식량이 각 1g씩 늘어나고 수입쇠고기는 감소한다. 농협은 7일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0년도 국내산 대표 축산물인 한우와 육우고기 군 급식량을 각 1g씩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도에는 장병 1인당 1일 쇠고기 급식량이 한우 12g, 육우 9g으로 작년보다 각 1g씩 늘어나고, 반면 수입쇠고기는 14g으로 2g 줄여 공급한다. 장병 1인당 1일 쇠고기 급식 기준량은 작년과 같이 총 35g이며, 2009년에는 한우 11g, 육우 8g, 수입쇠고기 16g이었다. 이와 함께 한우 급식 등급도 1등급 물량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급식의 질도 개선되었다. 농협은 이를 통해 한우는 12,100두에서 13,200두로, 육우는 8,800두에서 9,900두로 연간 공급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향상 및 산지가격 지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납 축산물의 품질보증과 양질의 식자재 공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닭고기와 계란의 등급판정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2002년 이후 8년 만에 포천지역 젖소농가에서 발생해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7일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 젖소사육농장(185두)의 젖소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결과 의사환축으로 확인되어 긴급 방역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현재 정부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국 전 두수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국경검역 강화 및 구제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구제역이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 점을 소비자에게 부각시켜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제역 발생사실 확인은 임상수의사가 ‘10.1.2일 최초 발견하여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신고하였으며, 동 연구소는 임상예찰과 동시에 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가 중심으로 반경 500m이내 젖소 346두, 돼지 1천2백두, 사슴 30두, 염소 12두 등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해 모두 살처분토록하고 10km 경계지역 내에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 등 가축 5만7천여두도 이동 제한토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제한, 주변소독, 발생농장 전
‘2010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되어 농가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월간낙농의 부록의 형태로 첫 발간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간되어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전업화, 규모화 되어가는 낙농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0 목장경영일지’의 특징은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 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와 월별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HACCP 인증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여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 및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한 목장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6일(수) 폭설피해지역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번에 일손돕기를 실시한 지역은 경기도 용인 포곡읍 유운리 농가로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는 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용인 유운리 마을에서 농협 직원들은 농로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눈쓸어 내리기 등 폭설 피해 농업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였다.이 밖에도 농협은 이번 폭설 피해 대응을 위해 피해지역 전사무소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피해 농가 방문 및 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계농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양계농가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잘 지내왔으며 올해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호랑이 해인 경인년 새 아침을 맞이하여 금년 한해 호랑이의 기상을 안고 출발해 축산인의 가정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9년은 양계업계에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방역 활동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하지 않는데 힘써왔고, 어렵게 이끌어낸 육계·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이 출범하면서 양계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조금 사업은 양계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안으로 어려운 문제들이 봉합된 만큼 양계산업도 이제는 타축종들이 실시하고 있는 자조금사업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양계산물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계 자조금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금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금년은 양계산업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종계분야는 난계대 질병 최소화 방안, 산란계분야는 유통구조 개선, 육계분야는 계열화사업에 대한 방향 제시 등을 중점과제로 두어 풀어나갈 것입니다. 금년 한해 호랑이의 기상을 안고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오는 11일 제2축산회관에서 ‘돼지 육질검정 도입방안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소비자의 돼지고기 품질선호도 조사 및 분석 ▲돼지육질 평가항목 및 항목별 특성과 평가비용 설정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육질검정 체계 구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산 돈육이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재작년부터 국산 돈육 수출을 위해 홍콩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작년 말 홍콩 측에서 우리 측의 검역증명서(안)를 수용, 지난 5일 홍콩 측에 국내 수출희망 작업장 49개소 목록을 통보함으로써 모든 준비절차를 완료돼 11일부터 국산 돈육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수출업체가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양국정부의 검역절차에 따라야 한다. 즉, 홍콩내 수입업체는 돼지고기 선적 전에 홍콩내 유통 및 판매업체 목록을 첨부하여 홍콩정부의 수입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국내 수출업체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역을 신청하여 도축검사 등 수출검역을 받아야 한다.농식품부는 이번 우리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로 국내 양돈산업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세계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해 ‘세계 학교 우유 급식의 날’ 부대행사로 개최한 ‘우유 UCC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hool On Milk”가 UCC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해 연말에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비디오코너에서 우유 UCC가 전교생이 뭉쳐 만든 UCC - 우유쟁탈전이라는 제목으로 BEST VIDEO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논산 벨국제학교 2학년 한 학급 전체가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우유 UCC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 모두가 뛰쳐나와 우유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이유들이 우유음용효과 별로 코믹하게 묘사되고 있다.이 UCC를 제작한 벨국제학교 2학년 최진욱, 이재익, 이태호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마시는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선생님들과 많은 친구들의 협조를 얻어 좋은 UCC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UCC를 본 네티즌들은 우유가 마시고 싶어진다, “고등학생들의 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UCC다”, “재미와 함께 우유 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잘 표현된 것 같다”, “마치 한편의 UCC 블록버스터 같다”는 등의 다양한 반
돈가는 한 주 만에 다시 4천원선을 회복하며 당분간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 초 3천5백원선까지 내려간 돈가는 차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30일 4천2백원을 기록 후 소폭 하락하며 4천원선을 유지했다. 09년 마지막 주로 각 종 송년회로 돈육 소비가 다소 살아났으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으로 국산 돈육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공용 돈육 재고 누적으로 09년 3분기 수입량도 08년 동기보다 10.2%, 10월까지 08년 동월보다 9.2% 감소했다. 한편, 출하물량을 결정하는 3분기 육성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08년 동기보다 2.6% 증가로 출하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는 27일 3천561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28일 3천838원, 29일 4천84원, 30일 4천202원, 31일 4천20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2월27일~31일)은 전주(12월21~24일)보다 약 2천두가 감소한 1만688두가 출하됐다.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전주 후반에 공급 물량이 몰리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출하물량은 다시 1만2천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