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대상 10주년 기념행사가 12월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가 주관하는 ‘한국양돈대상’은 올해로 10회째로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한 분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27일 양일간에 걸쳐 한우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일선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한우산업 현주소 진단을 통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지도자들의 상호간 교류를 통한 유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악산금돈’이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돈"치악산금돈"이 지난 12일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2009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서류심사를 거쳐 9월 8일 "금돈팜"농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11월5일 평가단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금돈 브랜드 출시 후 1년 5개월 만에 이루어낸 결과이다. ㈜금돈은 육종전문회사 "금보육종"을 토대로 2008년 5월 20일 창립하여 원주시와 돼지고기 브랜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2월 "치악산금돈"을 출시한지 1년 만에 강원도 5대 광역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도내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섰다. 이번 소시모 인증을 바탕으로 ‘치악산금돈’은 전국 돼지고기 브랜드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하게 된 셈이다. 현재 금돈 계열화 농장 ‘금돈팜’은 탄탄한 사육기반과 한발 앞선 경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돈육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금돈은 금보육종의 HACCP사양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종자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돈육시장이 세계 돈육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돈육 수출국들은 FTA 비준을 손꼽아 기다리며 국내 돈육시장 공략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09 프랑스 돈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국의 돈육 산업 현황과 돈육·가공제품 설명의 시간을 마련했다. 파트리스 제르맹(프랑스 국립농축수산사무국 국제 담당 부장)은 “한국 돈육시장은 세계 돈육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며 국내 돈육시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국내 돈육수입은 지난 10년간 5배 증가하여 국내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 돈육 수입국으로 세계 돈육무역의 2%를 차지하고 있어 돈육 수출국들은 FTA 비준을 통해 국내 돈육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는 미국, 캐나다 , 칠레에 이어 한국의 4번째 돈육 공급국이며 유럽 제일의 공급국이다(2007년 기준). 프랑스는 또한 한국 삼겹살 시장의 20%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EU FTA 비준으로 오는 14년 25% 관세 철폐(삼겹살은 10년간 감축)가 된다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 26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지난 13일 진주산업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회원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2010년 진주산업대학교(총장 김조원) 개교 100주년 기념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학술발표회는 신진가금학자 특강에 이어 구두발표, 전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신진가금학자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강석진 박사가 ‘꿩과 닭의 종간 키메라 생산’을, (주)하림 권정택 박사(상무)가 ‘재조합 감보로와 마렉백신의 면역성에 대한 재조명’을, 건국대학교의 김용란 박사가 ‘가금사료 첨가제로서의 복분자, 박하 및 매리골드 추출물의 이용효과에 관한 연구’를 각각 발표했으며 구두발표는 최연호 교수의 ‘능력검정 자료를 이용한 국내 산란계의 생산성 변화 추이와 개량 진도 추정’외 10편이 소개되었으며, 포스터는 29편이 출품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재홍 수석부회장이 2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차기 수석부회장은 서울대학교 한재용 교수가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이날 학회상 시상 및 감사패 증정이 있었는데 공적상은 저술분야에 서울대학교 이무하(서울대)외 4인이 행정분야에서는 곽형근 전 HACCP 원장이, 공로패는 이상진 전
돈가는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돈육 소비량 증가로 소폭 상승하며 3천9백원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돼지 출하물량이 현재 1만1천~2천두 정도가 공급되고 있지만 출하물량이 증가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당분간 보합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돈가 상승의 악재로 작용 중인 신종플루의 여파에 따라 돈가 상승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9일 3천905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10일 3천777원, 11일 3천795원, 12일 3천376원, 13일 3천905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1월9일~13일)은 1만1천440두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이 중국 내 사료생산기지에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지역은 성도, 심양, 청도, 정주, 남경, 천진, 창사, 하얼빈의 8곳으로 CJ제일제당의 중국 내 사료생산 기지 전부에 해당한다. 최근 중국 식품관련 산업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사료생산현장에서 ISO와 HACCP인증을 받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지만, ISO와 HACCP인증을 동시에 받아낸 것은 드문 사례로 꼽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사료부문에서도 국내 3개 지역(인천, 군산, 원주)과 해외 16개 지역(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면서 연간 1조3천억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거점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사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중국이다. 최근 가파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축산물 소비가 늘고, 사육방식의 변화로 사료소비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돼지의 사육두수 만해도 08년 기준 5억3천만두
‘풀 발효사료’가 임신돼지의 변비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임신돼지용 풀 발효사료가 임신돼지의 변비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400억원의 수입곡물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일반배합사료는 섬유소 함량이 낮아서 임신한 돼지가 섭취하게 되면 변비가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료 내 섬유소의 수준을 높여 주면 되는데, 사료배합의 어려움이 있어 배합사료 회사에서는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배합사료에 사일리지를 30% 포함하여 유산균과 섬유소가 풍부한 임신돼지용 풀 발효사료를 개발했다.임신한 돼지에 풀 발효사료를 80일간 급여한 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혈구 중 CD4는 32%(5.04%→6.66), CD8는 40%(5.59%→7.80) 증가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켰다. 또한, 일반사료를 먹은 돼지의 분은 그 형태가 선명해 변비증상이 나타났지만, 풀 발효사료를 먹은 돼지의 분은 수분함량이 많아 변비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시험농가로 참여하고 있는 비전농장 김건태 대표는 후보 임신돼지에 풀 발효사료를 급여한 결과, 포만감을 충족시
제 1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꿈에 Green 녹색성장, 함께 Green 농촌사랑” 주제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이낙연 위원장 및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감악산 산머루주’를 개발해 해외로 시장을 넓힌 서우석 (사)전국농업기술협회 이사와 친환경농업 조직과 기술, 판매 등의 공로로 양춘수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동탑산업훈장에는 주영모 전국새농림회 경남도 회장, 철탑산업훈장에는 최광석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과 임동추 강진들 황금한우사업단 감사, 석탑산업훈장에는 이주선 송악농업협동조합 조합장과 배상면 우곡연구소 소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8명 등 총 12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장태평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풍성하게 이루어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사를 통해 밝혔다. 장 장관은 농업 분야의 변화와 개혁에 대해 “농업계와 정부가 보조금 개편 등 주요 과제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축산물수입판매업소 특별단속’을 수입축산물을 보관‧판매하는 200여 업소에 대해 실시한다.단속대상은 전국 축산물수입판매업소 160개소와 축산물보관업소 40개소로 11월 2일부터 11일(8일간)까지는 전국 물량의 70%이상을 보관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축산물보관업소에 대하여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12일부터 27일(12일간)까지는 전국 축산물수입판매업소의 70%가 몰려있는 서울지역의 축산물수입판매업소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보다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단속을 실시를 위해 검역원 소속 위생 감시 전담요원(4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및 ‘교차점검반’을 별도로 편성(16개반)하여 단속한다. ‘합동점검반’은 주로 수도권 지역의 축산물보관업소와 축산물수입판매업소를 점검하고, ‘교차점검반’은 나머지 지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판매가 금지된 축산물의 취급여부, 산물의 표시기준 위반행위, 축산물의 적정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영업자간 거래내역 기록 작성 및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여부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검역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축산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