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1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 전시장을 운영한다.‘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을 수료하면 다트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평선축제를 찾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구, 강릉, 서울, 부산 등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김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
지난주 돈가는 금년 최고로 낮은 3천570원(지육/kg당)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약 1천원이상 하락한 것으로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돈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돈가 흐름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돈가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에 접어들면서 다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6일 3천570원(지육/kg당)을 시작으로 7일 3천719원, 8일과 9일 3천570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0월6일~9일)은 9천108두가 출하됐다.
축산농가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생산비 절감, 즉 사료비 절감을 꼽고 있다. 이에 사료비 절감 방안의 하나로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사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상집 교수(강원대)는 9일 농촌진흥청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주최한 ‘경제현안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에서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사료비 절감방안을 소개해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 교수에 따르면 농산부산물을 사료화 할 경우 수입 사료에 의존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사료비 절감과 동시에 사료 해외 의존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농산부산물사료로 국내 단위가축사료의 5% 대체 시 매년 2천5백여억원 상당액의 외화지출을 줄일 수 있다. 즉, 이는 농산부산물을 폐기하기보다는 사료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부산물의 사료화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발생량 7백12만8천여톤으로 사료량은 5백48만7천톤으로 77%에 이르고 있다(’95). 맥주박의 경우 사료화율은 94%, 두부박 89% 등 높은 사료화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두부박의 연간 30만톤, 버섯배지부산물 167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박(탁주) 부산물은 막
‘엔도 파워’의 효과가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세계 각국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이지바이오와 캐나다 GNP의 joint venture 인 Easts Biform에서 개발한 엔도 파워(미국 내 제품명 Easyzyme)는 이러한 다년간의 실험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월간 판매량이 100톤을 넘어섰으며, 해외 판매량은 미국, 브라질, 일본 등 세계 15개국 이상으로 200톤을 돌파하고 있다.지난해, 유래 없는 곡물가 고공 행진으로 인해 국내외 많은 사료 회사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NSP 효소제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NSP 효소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사료 원료 내의 항영양인자인 비 전분 다당류(Non-starch polysaccharide)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어 왔으나 불안정한 곡물가와 변이가 심한 곡물 품질로 인해 최근 그 관심도와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되었으며 향후 사료 에너지 절약과 원가절감을 위해 그 사용량이 늘어날 전망이다.NSP는 가축의 소화 장기에서 이용되지 않는 당류를 총칭하는 명칭으로 그 자체가 이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단백질,
CJ Feed 양어사료팀 이상영 지구부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작년 CJ Feed가 야심차게 내놓은 양어 전산프로그램(CJ AquaPro)에 대한 고객문의와 프로그램 설치 요청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이상영 부장이 담당하고 있는 제주지역은 CJ AquaPro프로그램에 대한 입소문으로 벌써 전체 양식장 중 15% 이상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부장은 “업계 최초의 어류양식 전산프로그램이라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고, 최근 CJ AquaPro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및 통제로 생산성 개선효과를 보고 있는 똑똑한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CJ AquaPro는 기존의 주먹구구식의 손익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한 손익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성장에 대한 예측까지 한다는 점에 양어가에게 큰 이득을 주는 ‘양식사업의 토탈 솔루션’이다”며 한껏 추켜세웠다.제주수산실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윤범 대표(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소재)는 처음 CJ AquaPro를 처음 접했을 때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양식사업 자체가 정량화하고 수치화하기 힘든 사업이라 이를 전산프로그램에 적용하기엔 제약과 특히 실효성 부분에 대해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
농협 하나로마트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대형할인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내 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사전기초조사와 본조사를 통하여 각 부문별 업종별 품질 및 신뢰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평가를 조사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사용경험, 만족도, 신뢰도, 향후 사용의향 등의 항목을 평가하였다. 또한 리서치 내용을 토대로 통계적이고 객관적인 브랜드를 선정하여 국내 학계 및 업계의 최고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농협 하나로마트분사(분사장 김현근)는 ‘정직한 가격!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상생 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만들기 위하여 공산품 통합구매시스템 구축, 최첨단 통합물류 인프라 확충 및 대고객 서비스 개선 등 하나로마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29일 젖소개량사업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와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2’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기술 이전된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1이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키고 생산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면,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되는 프로그램은 컨설턴트가 보다 효율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조소연 소장은 “2008년도에 이전받은 ‘낙농컨설팅프로그램1’이 월 1만 3천 건에 달하는 조회 건수를 기록하는 등 검정농가에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낙농컨설팅프로그램2에서는 체점수 기록까지 감안한 컨설팅 기능 추가로 목장 우군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컨설팅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완되어 목장의 각종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며 높은 곡물가 시대에 사료 배합비 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낙농경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돈육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전국시세 정착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철 교수(건국대학교)는 7일 본 대학에서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돼지 및 돼지고기 유통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기준가격 대안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시세와 전국시세의 최근 몇 년간 거래물량과 가격 변동을 조사해 본 결과, 서울시세는 거래물량이 적고 가격 변동 폭이 커 대표성이 결여됐다”며 “전국시세를 적용하는 것이 기준가격 논란을 잠재우는 것으로 전국시세를 대표가격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전국시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와 더불어 규격돈이나 등급 기준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통단계 간 거래(출하농가와 육가공업체)에 있어 판매조건, 가격정산, 가격결정과정 등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보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와 도매시장(시장 내) 거래규모를 고려하여 시장 규모 조정과 동시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도축폐기물 처리방안 모색도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았다. 비인기부위 매출증대를 위한 정책수립과 이를 위한 양돈자조금위원회 활동방안이 뒷받침해야 할 것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11월9일 차기 관리위원장 선출이 예상돼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차기 관리위원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양돈협회 추천 관리위원인 K씨와 또 다른 K씨, 그리고 농협 추천 관리위원인 Y씨 등 3명 정도이다. 관리위원장은 관리위원 20명 중에서 선출하도록 되어 있어 후보 대상은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협회 추천의 2명의 관리위원은 사전 조율을 통해 단일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선거까지 한달여를 남겨두고 있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30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동 과학원이 개발한 한우고기 맛 등급시스템 현장 적용을 위해 농식품부, 축산물등급판정소, 전국한우협회, 한우브랜드 경영체 등이 참석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과학원은 ’06년부터 한우고기의 맛 차별화를 위해 한우고기 맛 등급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말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소비자 약 5천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등급, 부위, 숙성정도 및 요리용도에 대한 맛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전산으로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축산과학원은 이번에 개발한 맛 등급 시스템은 현재 시행 중인 쇠고기 도체등급시스템을 보완하는 시스템으로서 종전 쇠고기 도체등급제가 설명해주지 못하는 동일한 도체등급을 받은 개체 간에 육질차이가 있거나 동일한 개체에서 생산된 부위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육질차이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그간 쇠고기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시도되어 왔으나 정착하지 못한 숙성처리에 의한 품질향상 부분을 맛 등급 시스템에 반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한우브랜드 경영체,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맛 보증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우수 한우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