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약품(주)은 21일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2009 PRRS College를 개최한다.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는 양돈산업에서 가장 큰 경제적인 피해를 끼치는 질병이며, control 하기 힘든 질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Ingelvac? CircoFLEX 등 써코백신 출시 후 PCV2에 대한 control이 진행 되면서, PRRS control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PRRS 진단 및 PRRS Control 방향(박봉균 서울대 교수) ▲필드의 PRRS Control사례(이승윤 원장 한별팜텍㈜) ▲Ingelvac? PRRS MLV 농장 적용 사례(김상훈 수의사) ▲Ingelvac? PRRS MLV의 교차 방어(정진아 수의사) ▲PRRS Control Strategy(김돈환 수의사) 등이 강연될 예정이다.
사료회사들이 사료가격을 인하하고도 양돈농가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그 이유인 즉 축종별 사료 가격 인하폭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사료회사들이 외치는 ‘상생’의 개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사료가 지난 7일부터 사료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일반 사료회사에서도 연이어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사료회사들은 축우 약 6%, 양돈은 약 1.5%의 사료가격을 인하하여 양돈농가의 불만을 야기시켰다. 이는 사료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양돈 사료의 가격 인하폭이 축우 인하폭과 비교하여 약 5%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들은 추가적인 양돈사료 가격 인하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축우 사료와 양돈 사료의 곡물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번 축종별 사료가격 인하 격차가 너무 커 이해하기 힘들다”며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추가 사료 가격 인하를 요구해야 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료회사에서 비싼 가격으로 곡물을 잘 못 구매한 것을 양돈농가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도 한 양돈농가는 “이번 사료가격 인하폭은 말도 안 되며 형식적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그 동안 사료회사에서 강조한 ‘상생’이 이런 것이냐”고
양돈자조금관리사무국은 18일 양재동 aT센터 자조금사무국에서 ’2010년 양돈자조금사업계획 수립 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실무위원들은 내년도 양돈자조금 예산을 금년 160억원보다 3억원 늘어난 163억원(농가 거출금 79억원, 정부 지원금 79억원, 차년도 이월금 5억원)으로 책정했다. 내년 양돈자조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소비홍보 사업이 금년 48%에서 내년에는 35%로 비중이 크게 줄어든 반면 정보 및 교육제공 사업은 31.3%에서 내년에는 45%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조사연구 사업도 9%에서 10%로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소비홍보 사업이 크게 감소한 것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소비홍보 사업을 전체 예산에 50%이내에서 동결하라는 방침과 일각에서 소비홍보에 양돈자조금 사업이 치우쳐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 추진 방향은 국산 돼지고기 차별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양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증대에 초점이 맞춰 진행 될 예정이다.
돈가가 안정적으로 5천원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돈가는 소비자들의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 증가와 15일 광복절 휴일을 대비해 유통업체에서 돼지고기 구매량을 증가한 것이 돈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돈가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5천원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돈가는 10일 5천5원(지육kg/당), 11일 5천100원, 12일 5천151원, 13일 5천118원, 14일 5천31원을 기록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8월10일~14일)은 9천950두로 전주보다 비슷한 공급물량을 보였다. 금주는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15일 광복절로 연휴로 돼지고기 소비가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되어 공급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현재의 돈가를 유지, 상승을 위해서는 양돈농가들의 출하물량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CJ사료는 영업인력의 전문화 교육을 통해 축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어 축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사료는 최근 CJ대전지사에서 축우 영업인력들이 참석한 가운데 CJ Feed Ruminant intensive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치기 쉬운 하절기에 축우인력의 역량집중과 대 고객 액티비티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교육은 CJ SMART 2005 프로그램에 대한 심화학습 및 검정분석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CJ Feed의 획기적인 전산프로그램인 CJ SMART 2005 특징으로는 ▲ 최초의 Simulation model 적용 프로그램 ▲ Dynamic model ▲ 낙농 영양관리 전문 평가 프로그램 ▲ 환경, 가축, 사료 평가 프로그램 ▲ 대사반응 예측 프로그램 ▲ 사료, 반추위, 소장, 대장, 분 배설 및 생산성 예측 ▲ 수준 별 적용 가능 ▲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 가능 등으로 축우농가의 컨설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축우 인텐시브 교육을 주관한 김무진 축우PM은 “CJ Feed 교육은 생산‧공급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역량개발을 통한 축우컨설팅 및 전문성 확보로
농협중앙회는 ‘안심한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어린이 재단을 후원키로 했다. 농협은 ‘농협안심한우’ 판매 수익금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4천만원 상당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어린이 재단과 참석 어린이들에게 상품권 등 2천만원을 후원하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농협이 한우 유통업체인 (주)태우그린푸드를 통해 호텔 등에 납품하는 ‘농협안심한우’한 마리당 1만원씩을 적립해 매년 2천만원 가량을 어린이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납품되는 한우는 경북 상주지역의 ‘상주명실상감한우’이다 행사에는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탤런트), 초청 아동(200여명) 등이 참석하며 협약식과 함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심한우와 떡 등을 나눠주며 후원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농협안심한우’는 한우의 사육단계부터 유통, 판매의 전 과정에서 농협이 안전성을 보증하는 농협의 한우브랜드로 지난해 11월 하나로클럽 등을 통해 출시했다. 최근 홈플러스 112개 전 매장에 입점하는 등 한우 유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일반 사료업체들도 사료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농협사료가 지난 7일자로 사료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우성사료와 대상사료, TS대한제당, 도드람B&F 등이 가격인하에 동참했으며 퓨리나도 14일부터, 선진사료, 천하제일사료 등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사료가격 인하에 가장 빠르게 움직인 업체는 우성사료로 농협사료의 가격인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난 12일부터 농협사료의 인하폭과 비슷한 수준인 축우 5.7%, 양돈 1.4%를 인하했다.이어 TS대한제당과 대상팜스코, 양돈사료 전문인 도드람B&F가 13일부터 축우, 양돈 사료 가격을 인하했다. 여기에 카길애그리퓨리나도 14일부터 농협 수준으로 축우, 양돈 사료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선진사료와 천하제일사료 등도 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사료업계 관계자는 “곡물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어 현재 사료가격을 인하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협사료에서 양축농가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사료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일반사료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료가격 인하에 있어 축우사료에 비해 양돈사료의 인하폭이 큰 차이를 나타냄에 따라 대한양돈협회는
제주도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이 마무리 단계여서 빠르면 9월 중순경에 재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을 위한 양국 간 수출입 위생조건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일 수출 재개를 위해 지난해 12월 걸림돌이 되었던 돼지열병 항체 잔류 모돈 갱신을 완료했고 지난 3월 일본 정부와 바이어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제주도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제주도 양돈농가는 이에 대비해 수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규격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부위는 안심, 등심, 후지 등 저지방 부위가 될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 이성래 가축방역계장은 “일본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제주도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싶어한다”고 밝히고 이는 일본에서 제주도 돼지고기의 품질이 인정받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99년 돼지열병청정화 선언 이후 위해물질 반입 금지와 가축운송 차량 출입 시 소독 등 돼지열병청정화 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하지만 04년 돼지에서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가 발견됨에 따라 대일 수출이 중단됐다. 이후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 발견의 원인이 육지에서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를 가
사람에게 장기(臟器) 이식 시 거부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간면역력을 가진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생산되어 돼지 장기의 인간 이식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이종장기(異種臟器) 이식에 사용 가능한 인간 면역유전자(Fas ligand, FasL:인간의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가 들어간 형질전환돼지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지난 5월 11일 생산된 이종 간 장기이식용 형질전환돼지는 현재 90일째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단(청장 김재수)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진동일), (주)엠젠(설재구) 연구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세계 최초로 생산된 이 형질전환 복제돼지는 (주)엠젠에서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의 면역유전자의 일종인 FasL 유전자를 형질전환기법으로 돼지의 체세포에 주입하여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해 내었으며, 이는 향후 췌도(膵導)세포, 각막(角膜)등의 이종 간 세포 및 조직이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성 면역 거부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번에 개발된 ‘형질전환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외 총 190개 업체가 참가해 692개의 부스에서 전시한다. 대전국제박람회 추진위원회는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9월9일~1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많은 국내외 축산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축산기자재가 119업체, 543부스로 전체 중 78.5%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사료, 동물약품, 종돈, 기관/단체에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참가업체들의 참가비 납부 마감일인 14일을 불과 1주일 앞둔 7일현재 납부율이 77%수준이라며 행사 준비의 완활한 진행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납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