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6일 미국 미네소타 대학 수의과대학의 주한수 교수를 초청,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대응 효율적인 질병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돼지인플루엔자 방역의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주 교수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및 최근 북미 돼지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을 상세하게 소개하였으며 양돈장에서의 효과적인 돼지인플루엔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점적인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으로 단독감염의 경우 병원성이 높지 않으나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 될 때 돼지 호흡기복합병(PRDC)을 일으켜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며 특히 임신돈에 감염 시 번식 생산성을 떨어뜨려 경제적 손실을 발생하게 한다.주 교수는 특히 양돈장에서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검색 및 유전자 정보 분석에 의한 효과적인 예방약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A는 사람을 통하여 양돈장에 유입하였을 경우 취해야 할 대처 방안을 국가방역차원에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북미산 수입돼지고기 및 모든 국가산 수입돼지에
제주수산실업(주)는 양식장 관리프로그램인 CJ AquaPro를 사용함에 따라 인건비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무엇보다 ‘문서관리인원 따로, 양식장 관리인원 따로’라는 인력운영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양식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데이터까지 입력, 양식하니 초보자라도 저절로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술경쟁력은 기록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말이 있다.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계적, 구체적으로 분석해 맞춤 가공했을 경우 그 가치는 극대화된다. 때문에 변화하는 양식 환경 하에서 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을 키우는 양식인들에게는 ‘기록=기술경쟁력’이다.하지만 많은 양식인들은 여전히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경험과 감각 (feeling)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베테랑이라고 할 지라도 경험과 감각에 의존한 기술은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기록이 될 때야 비로소 정확한 실천이 이뤄질 수 있다. 한국 양식산업이 대규모화, 공장화되는 전초단계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CJ Feed는 ‘AquaPro’라는 양식장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9월부터 고객에게 무료 배포해 대중화 하고 있다. 사용 10개월여가 된 지금, 약 40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8일 등급판정소 홍보관에서 필리핀 카라바오 연구소장 등 1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축산․낙농 기술 향상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필리핀 연수단은 한경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동으로 추진하는 ‘필리핀 축산 및 낙농 기술 향상’ 과정과 관련, 국내 축산물 등급판정 체계 및 판정현장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 전북 지역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수출이 중단된 닭고기 등에 대해 9일부터 홍콩으로 수출을 재개키로 했다. 이번 닭고기 등의 홍콩 수출 재개는 작년 8월 15일자로 우리 정부가 국내 고병원성 AI 청정 선언과 동시에 홍콩 등 주요 수출 상대국에 한국산 닭고기 등의 수입재개를 요청하여 성사된 것으로, ‘09.7.9일 이후에 한국에서 도축․생산된 가금육 및 그 생산물인 경우 홍콩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닭고기의 홍콩 수출실적은 07년 186톤(227천$), 08년4월 263톤(299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닭고기 수출실적이 있는 국가는 베트남, 북한, 캄보디아 등 3개국이며, 열처리 가공된 삼계탕은 홍콩으로 수출 중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건강한국! 청정한국! 제2의 도약!’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100년 준비작업을 마쳤다.검역원은 9일 본원에서 정부 관계자, 축산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주호 원장은 이날 기념식 인사를 통해 “수의업무 100년 동안 많은 노력으로 세계 속 검역원으로 성장했다”며 검역원의 지난 100년의 업적을 평가했다. 현재의 검역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 질병에 신속 대응하는 능력을 토대로 120개 국가 15만건 이상의 국가 검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국제 표준 진단 기구로 인정, 08년 국제연합(UN)으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범 국가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검역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검역원은 국가 재난 질병 발생 시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 했으며 여전히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검역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검역원이 한 단계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7일~10일까지(4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APEC(아․태경제협력체)과 공동으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2개국의 저명한 학자,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정책발표’,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과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축산분야 온실가스는 가축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CH4)과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아산화질소(N2O)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발생량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량의 약39%를 차지하며 그 양은 570만톤(CO2 환산량 톤)에 달한다. 가축종류별로는 한우 1434.62kg, 젖소 3397.68kg, 돼지 127.79kg, 닭 2.55kg (CO2환산량 기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한우 1마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한 가구의 전력사용량과 맞먹으며, 소형자동차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한우 2.3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동일한 수치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베트남으로 1년간 파견하는 국제협력봉사요원들을 대상으로 1일~3일까지 양돈기술에 대하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의 실험돈사에서 인공수정 기술과 모돈의 사양관리 기술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배운 양돈지식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하여 자원한 학생들을 위한 양돈실기교육은 개발도상국의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육에 참여한 복현수 학생(한경대 4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에서 실기 위주의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앞으로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의 양돈장에 파견되어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양돈기술을 해외 전파의 포부를 밝혔다. 전형준 학생(한경대 4학년)은 “이론 수업으로만 알고 있던 것을 이번 실습을 통해 최신 양돈기술을 전수받아 베트남에 가면 봉사하는 정신으로 우리나라와 농촌진흥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전국 20만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일 청주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주 하이닉스 공장 구내식당 세 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청주하이닉스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직원 5,5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와 선물세트 및 부위별 한우고기를 20~3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하이닉스 반도체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기업체 공동캠페인 조인식을 하고, 기념품으로 이중섭의 ‘한우’ 를 동판으로 제작한 작품을 기증한다.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공동 캠페인을 통해 실소비층에게 한우의 우수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달 23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주)롯데쇼핑에 이어 백화점 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 매장으로 지정 했다.기준원은 8일 현대백화점의 HACCP 지정서 전달 및 기념행사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HACCP 지정을 받은 현대백화점 박동운 점장(목동점)은 “현대백화점에서는 소비자의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식육판매업 HACCP 지정을 목동점에서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백화점 전체 점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인을 위한 실용연구 및 기술 보급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승용 원장(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일 본원에서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라 원장은 “정부 정책으로 녹색성장을 주장하고 있음에 따라 축과원은 좀 더 생활 속으로 가는 녹색기술을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장기이식용 미니돼지(지노) 생산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 및 안전화 기술 개발로 가스 생산효율, 동절기 보온 효과, 액비품질, 경제성 효과를 개선했다. 또한 ‘우리맛닭’ 종계 기술 이전, 혈당강하 산양 발효유 개발, 한국형 발효생햄 이용한 지역특산품화, 젖소 간 기능 개선제 ‘해피콜’ 일본 수출, 돼지종축 ‘축진참돈’ 및 ‘축진듀록’ 보급 등 주요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라 원장은 “교과부 연구사업개발 100대 성과에 축과원이 작년 2개 채택에서 금년 6개로 채택”이 되었다고 밝혔다. 채택된 연구개발사업은 ▲혈우병 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개발 ▲멸실 위기 한국 고유 토종닭 품종복원 및 산업화 ▲단일염기다형(SNP) 유전자분석법을 이용한 한우 판별시스템 개발 ▲근적외선 분광분석(NIR)법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