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는 오는 26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제 2차 퓨리나 하이린 무항생제 연구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삼화육종의 양돈 무항생제 인증 사례 △브랜드 지원 방안 △하반기 양돈 전망 △무항생제 돼지고기 생산과 유통에 관한 토의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강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5년 전 무항생제 하이린 사료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동물약품업체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기초 자료가 마련됐다. 동물약품업체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중국의 까다로운 법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물약품협회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중국 사료법규를 한글로 번역, 재구성하여 책으로 발간했다. 업체들은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수출 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철 전무(동물약품협회)는 “앞으로 수출 가능한 국가들의 법 등을 정리해 동물약품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육류공급기지가 될 ‘도드람 안성 축산물 공판장’이 19일 축산관계자와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화상 송출 방식을 도입, 등급판정 기준이 되는 소 등심 단면을 미리 사진으로 찍어 경매인석에 있는 중도매인에게 개별 모니터를 통해 품질 등을 확인시켜줘 응찰하는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설치, 절각牛 유치를 위한 계류장 시설, 우방 개별 계류 시설 보완으로 근출혈 및 싸움에 의한 스트레스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를 추구했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물류비용이 연간 83억여원 절감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규 조합장(도드람양돈농협)은 “ 축산물공판장이 개장하게 된데 대해 전임 진길부 조합장의 역할이 컷으며 공판장 개장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도드람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수익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물공판장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오늘 개장이 끝이 아니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축산물 공
한우·돼지·닭·계란·우유 등 주요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생산・유통구조 개선 대책 등을 상시 연구하는 모임인 ‘품목별 연구회’를 이달말부터 운영키로 했다. ‘품목별 연구회’는 주요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생산에서 소비단계까지 분야별 전문가와 비농업계(산업, 문화계 등) 전문가, 현장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품목의 생산단계에서 부터 유통, 가공, 소비, 수출입, 정책분야 등 품목산업 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특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에 있는 29개 품목의 가치사슬(value chain) 분석과 해결과제에 대한 정책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현재, 농축수산분야의 연구모임은 학계 등을 중심으로 학회, 연구회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대부분 특정주제(생산 분야, 가공분야 등)에 한정된 연구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품목별 생산에서 유통・가공・소비・수출입・정책분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농식품부는 기존 연구모임의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고, 품목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실질적
마침내 산란계 자조금 거출의 봇물이 터지기 시작했다. 자조금 납부의 첫 주자의 영예는 경남진주 민희농장(대표 천황운)이 안았다.천황운 대표(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겸직)는 지난 1-2일 노계 50,000수를 산란도계장 (주)유진으로 출하였고, 수납기관인 (주)유진에서 수당 100원씩 계산하여 총 500만원의 자조금을 산란계자조금위원회에 납부했다. 한편 경기도 연천 안영기 대표(대한양계협회 동양연지부장)도 지난 10일 28,150수를 출하하여 2,815,000원을 자조금을 납부하였다. 안영기 지부장은 중간상인을 통하여 노계를 출하했으므로 중간상인 자조금 납부를 대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성의를 보였다.뒤이어 이상호(경남 산청 산골농장)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도 50,000수 노계를 (주)유진으로 도태하면서 자조금 500만원을 납부하는 모범사례를 남겼다.이번 자조금 조기 납부로 자조금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란농가에게 공감대를 이끌어 내었고, 산란계 자조금 수납기관으로 지정된 도계장에게는 산란농가와 공동 발전하는 발판을 만드는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조금 거출 향상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육계분과위원들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자조금 홍보가 너무 부족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여 최대한 많은 농가들이 자조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협회 이준동 회장은 “지금은 옆집 처녀 믿고 장가 못갈 상황이 아니다”라며, 계열업체의 자조금 동참여부에 상관없이 자조금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농식품부 김영만 사무관도 육계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자조금 거출과 관련한 농식품부 입장을 밝히며,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서 자조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참여하지 않는 계열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육계분과위원회는 지역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수납기관(도계장)에 거출 확인과 협조를 구하는 등 자조금 홍보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협회 이준동 회장과 이홍재 부회장은 육계자조금 거출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양평에서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가졌으며, 자조금에 부정적이었던 양평지역 육
양돈자조금 관리사무국장직이 3년 임기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6일 양재동 사무국에서 ’09년 제 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농식품부에서 관리위원회에 ‘한우자조금’과 같이 사무국장을 임기제로 채용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 요구에 대해 논의했다. 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무국장을 정년 58세 이하인 자로 인사추천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연임을 가능토록 변경키로 했다. 김현욱 관리위원은 “사무국장을 임기제로 변경 시 자주 바뀔 수 있으며 사무국장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창식 관리위원은 정부 인사의 낙하산 문제 지적에 대해 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낙하산 인사 문제가 없도록 자조금 법 개정에 필요시 넣을 수 있다”며 정부의 낙하산 인사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리위원들은 축산자조금법률 개정 법률안 입법예고에 관련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 관리위원들은 이번 개정 법률안 중 ‘정부 지원금의 경우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용도에만 사용할 수 있다’라는 개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박창식 관리위원은 “대의원회에서 올라간 의견이 농식품부로 갈수록 변경된다”며 자조금 사용
써코백신 사용으로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는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이 의뢰한 ‘써코(자가)백신 조사 연구’를 통해 써코백신 사용으로 양돈농가의 MSY가 4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09년1월~5월까지 써코백신 사용한 245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신 사용 전 평균 MSY 15.92두 기록하던 농장이 백신 사용으로 MSY 19.82두로 3.9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돈 사육두수 100두~300두 규모의 양돈농장(전체 사용 농가의 63.7%)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일괄사육농장을 대상으로 한 자가조직 백신의 경우 사용 전 MSY 15.95두에서 사용 후 MSY 19.75두로 3.8두가 증가했다. 상용백신의 경우 사용 전 MSY 16.99두에서 사용 후 MSY 21.08두로 4.09두가 증가했다. PCVAD 경험이 있는 농장에서의 백신 사용의 경우 백신 사용 전 MSY 16.31두에서 사용 후 MSY 20.54두로 4.23두가 증가, 폐사율은 19.08% 감소했으며 출하두수는 2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RRS 경험이 있는 농장에서의 백신 사용의 경우 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축산식품의 HACCP 저변확대 및 HACCP 평가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학계, 관련협회, 축산물작업장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식품 HACCP 평가시스템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축산식품HACCP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축사육단계에서 식육판매단계까지 ‘farm to table’ 전 과정에 HACCP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 HACCP 연구회(회장 홍종해 교수)와 공동으로 학계, 산업계, 관계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HACCP 평가시스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HACCP 전문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명예교수인 Dr. John E. Rushing 교수의 미국 USDA의 HACCP 운영 및 평가제도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고, 김문준 부장(CJ 제일제당 신선진천육가공장)의 ‘외부기관 및 자체 HACCP제도의 비교분석 소개’, 유병삼 품질본부장(서울우유)의 ‘업체에서 바라보는 HACCP 평가제도 개선방향’, 황인진 수의사무관(검역원 축산물안전과)의 ‘정부의 축산식품 HACCP 평가제도 개선방향’ 등 주제발
FTA시대 낙농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전국 단위 단일쿼터제도를 빠른 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성수 국회의원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으로 15일 국회 도서관에서 낙농 관계자와 농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FTA와 한국낙농! 그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낙농산업 생존전략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김태섭 부회장(낙농육우협회)은 “낙농진흥회의 집유일원화가 27% 수준으로 우유수급 조절기구로서의 역할이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최적생산을 위해서는 전국 단위 쿼터제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낙농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정책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용 협의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은 “현재 집유주체별로 각각 생산량을 달리 관리하고 있어 전국적인 우유수급 조절기능이 취약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 책임 하에 전국 단위 단일쿼터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도 주장했다. 조석진 교수(영남대학교)는 “낙농진흥법을 통한 전국 단일쿼터제의 조기정착 및 이의 실현을 위한 농식품부의 정책의지가 매우 중요하며 당사자인 낙농가와 유업체도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