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혈통‧고등 증명서가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21일 제 1축산회관에서 한우전문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한우 혈통‧고등 증명서를 개선해 등록증명서 상에 다양한 정보(유전능력, 산차 등), 등록우에 대한 유전능력평가 정보제공으로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원 홍보, 유전능력 활용에 따른 개량의 가속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개선되는 증명서에는 개체내역, 가계도, 유전능력, 소유자‧번식자 및 이동내역이 표시된다. 특히 유전능력에는 씨수소 추정 육종가(EPD)를 삽입하고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육종가 코드로 쉽게 표기된다. 또한 씨수소의 유전능력평가 성적을 이용한 육종가 표기, 향후 암소 등에 대한 자료 축척 시 개체 육종가도 표시된다. 육종가 코드는 25%씩 A,B,C,D로 구분된다. 한편, 위원들은 변경되는 증명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의 수집과 데이터를 다룰 프로그램을 보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오리고기 소비의 취약계층인 젊은 세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건국대학교에 이어 20일 동국대학교에서 오리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동국대학교 춘계 축제를 맞아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함께 오리 훈제 및 소시지, 너비아니 등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고기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내년부터 쇠고기‧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 장려금이 폐지되고 12년부터 송아지 생산안정제는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로 통합된다.농어업선진화위원회 경쟁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세익)은 지난 18일 분과위원 및 전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센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농업 보조금 개편 원칙’에 따라 보조금을 개편키로 했다. 위원회는 당초 쇠고기‧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장려금이 단순 보상 보조로 운영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 제도를 내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폐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한으로 질병근절 및 생산성 제고 사업으로 전환 사업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즉, 돼지의 경우 돼지종돈 네트워크 사업, 소모성 질환, 돼지열병 등 질병근절 등 생산성 제고 사업으로 전환되고, 한‧육우의 경우 번식농가 우량송아지 생산성 제고 사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경우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로 통합해 나가되 경영비 등을 감안하고 송아지 가격지지로 시장왜곡 및 구조조정 지연 등의 우려가 있어 송아지 안정기준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즉, 4~6개월령 송아지 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09, 1
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사료가격 인하해도 품질변화는 없다”는 것을 조합원 앞에서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6일 전북지역(순창,정읍)을 중심으로 조합원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거져온 사료가격 인하율에 대한 조합원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축산가격 전망 및 최신고급육 생산중심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이번 여름을 대비 무더위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포인트를 잡아주는 등 양축가 사양관리 향상을 위하여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창정읍축협 박영옥 상임이사, 순창지역 조합원 50여명, 정읍지역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교육에 강사로 나선 농협사료 R&D팀의 한우비육 담당 이선복 박사는 “조합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료가격 인하율 및 사료품질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축가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현재 농협사료는 경영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사료와는 달리 올해 총 2회에 걸쳐 8.2%라는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대해 농협사료 관계자는 “모든 것이 양축가를 위한 조치이고 양축가와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 3월 이병하 사장 취임 후 사료품질 개선
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로 인한 정확한 보상 기준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 및 보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 11월에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관련단체는 기립불능가축 보상 기준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부상·급성고창증 전두수, 난사·산욕마비 증상 소 중 치료 가능한 소의 경우 식품안전성과 무관하므로 종전의 예와 같이 정상적인 도축검사를 통해 도살·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외에 기립불능소에 대한 보상액은 해당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할 경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시세 및 잔존가치)의 80%로 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은 “현재 합법적인 기립불능소 도축을 많은 도축장이 거부하는 상황에서, 일부를 도축허용 하더라도 도축장이 받아 준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기립불능 증상 자체만을 보고 소비자들은 BSE를 연상하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부상을 포함한 모든 기립불능소 수매를 요구했다.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국민의 광우병에 대한 불안 심리로 정상 도축되던 소가 도축 거부되어 농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제3회 동물사랑’ 전국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약 3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사진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표현한 사진으로 1인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입상자 발표는 다음달 22일 검역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 된다.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시 소비 불안 야기로 한육우 고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영향분석’을 통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광우병 논란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으로 촉발된 광우병 논란의 부작용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감소, 이에 따라 한우 산지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으로 한육우 사육두수는 0.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면 이는 캐나다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쇠고기에서 차지하는 물량이 미미할 뿐 아니라, 미국 및 호주 등 다른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았다.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0.2~1.6% 하락할 수 있으며 기타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수입물량이 감소할 경우 한우 산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은 2000년 최대 1만9천톤이 수입되었으며 03년 광우병 발생으로 5천톤이 수입됐다.
소비자들 중 98%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하지 않다 74.7%, △보통이다 23.4%, △안전하다 2%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우병 발생국가인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향후 캐나다산 쇠고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5%로 올해 초 농경연이 조사한 미국산 쇠고기 구매의향 26.1%보다고 크게 낮은 수치이다. 한편, 한우 및 수입 쇠고기의 등심과 갈비에 대한 구매의향 금액을 조사한 결과, 600g당 가격은 △한우 1등급(냉장) 1만9천50원, 갈비 2만23원, △미국산 5천913원, 7천583원, △캐나다산 5천96원, 6천568원 △호주산 7천원, 1만원 등으로 수입 쇠고기 중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선정에 10곳의 AI업체가 신청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8일 축산과학원에서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를 신청한 10곳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은 작년보다 종축 부분 배점이 강화되었고 다른 평가 부분은 현실적으로 배점이 조정됐다. 특히 이번에 평가에서 3년동안 검정 성적이 상위 5% 기준으로 50% 이상 우수 종돈을 가진 AI업체에서는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우수 정액처리업체로 인증될 경우 향후 정책지원 등에 있어 우선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편, 08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는 △가야유전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김제AI센터 △농협종돈사업소 △다비중원센터 △대웅돈유전자 △북부유전자 △서부GND △중부GND 이다.
회복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간신히 4천선을 유지했다. 인플루엔자 A의 영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은 11일 4천560원(지육/kg당)이 15일 4천22원으로 338원이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A의 영향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하락세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환율이 안정되면서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4월 2만4천여톤으로 3월에 비해 1천여톤, 지난해 동기간 4천여톤이 늘어났다. 전주 돈가는 11일 4천560원(지육kg/당)으로 시작, 12일 4천480원, 13일 4천428원, 14일 4천111원, 그리고 15일 4천22원으로 마감했다. 15일 마감 시세인 4천22원은 지난 8일 4천753원에 보다 731원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 주 출하두수는 1만2천266두로 일일평균 2천453두 가량으로 5월 첫째주 평균출하두수인 1천899두보다도 554두 가량이 크게 증가했다. 돈육선물가격도 5월 둘째주는 첫째주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다 점차 약세로 돌아섰다. 돈육선물가격은 11일 4천577원, 12일 4천449원, 13일 4천354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