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판매(통신판매)하는 농산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되고, 허위 표시자에 대한 정보를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이 8일 공포됨에 따라 홈쇼핑, 인터넷, 카탈로그 등 통신판매로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자는 통신판매의 개시단계부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표시하도록 의무화하였다.통신판매에서의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게 표시하여 판매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원산지를 미표시 한 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며, 관계 행정기관장에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통신판매를 포함한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로 행정처분이 확정된 자의 경우 처분내용, 해당 영업소와 농산물 등의 명칭 등 처분과 관련된 사항을 농식품부 또는 시․도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하였다. 정부는 금번 농산물품질관리법이 일부개정 공포됨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는 통신판매에서의 소비자 알권리
2009년 우리 돼지 요리경연대회에서 ‘잣 막걸리에 절인 훈제 삼겹살과 과일처트니’를 선보인 주형호, 김창열(조선호텔)씨가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병학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우리 돼지고기 대중화에 많은 심사 비중을 두었으면 맛, 시각적 즐거움, 안전성도 중요한 심사 기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독창적인 메뉴와 소스 등이 많이 나와 작년 1회 대회보다 풍성한 대회로 발전된 것으로 입을 모았다.NS홈쇼핑, 선진 크린포크, 대상 팜스코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상금 1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총 442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0팀은 전문가 부분, 다문화 부문,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우리돼지에 대한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요리를 선보였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금상 : 조성은 ‘돼지갈비 찹쌀당정과 파인애플샐러드’(일반), 강경갑 외 2인 ‘삼육채와 복분자 소스의 만남’(전문)△ 은상 : 황태원 외 2인 ‘백년초 뒷다리살 콜라 비백보쌈&석류흑초소스 튀김’(일반), 김한송 외 4인 ‘매실 소스를 곁들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북미산 수입 돼지고기에 대하여 전량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를 검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멕시코산 9건(101톤), 미국산 3건(42톤), 캐나다산 5건(112톤) 등 총 검사대상 17건 약 255톤을 정밀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밀검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역이 완료되어 창고에 보관중인 돼지내장 2건 21.8톤(멕시코 1, 미국 1)을 검사한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검역원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 계통에 국한해 감염되며, 감염되더라도 2~3일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급격히 없어지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가 진정될 때까지 북미산 돼지고기에 대한 검사를 계속할 것이므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강남구청은 최근 멕시코 등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고 가운데 돼지고기 구원병으로 나섰다. 농협은 4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맹정주 강남구청장, 구의회 의원, 강남구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보쌈 시식회가 열고 ‘인플루엔자 A’가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리고,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 영향으로 애꿎은 돼지고기 값이 지난주 대비 약 25% 하락하여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발 벗고 나서 시식행사를 실시해 국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섭 강남구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국산 돼지고기 시식행사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산돼지고기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의 국내 유입과 확산 방지 및 예방 관리대책 설명을 위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개최, 중앙 정부의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지자체와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외국으로 부터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북미산 돼지 수입 중단 등 검역 강화와 양돈농가 모니터링 검사 등 국내 방역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종구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의 국내·외 발생현황과 함께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적 관리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김진항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은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전달, 유관기관간 연락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돼지고기의 안전성 및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멕시코 및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
아시아 수의축산 진흥재단(AFAVAS이사장 박남용)은 오는 11일~12일(양일간) 전남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소, 돼지 질병 및 소동물의 피부질병’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의 저명한 교수들을 초청해 소·돼지의 질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추세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전남대 수의대 박냠용 교수 062-530-2843
인플루엔자A(H1N1)의 영향으로 전 세계 양돈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돈가도 4천원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와 양돈협회의 ‘돼지고기는 안전합니다’라는 대국민 홍보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돼지 인플루엔자’에서 ‘돼지’를 빼고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 후 돈가 하락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돈가는 27일 4천663원(지육kg/당)으로 시작, 28일4천461원, 29일 4천11원, 30일 3천746원 그리고 5월1일 3천926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 최저 가격인 3천746원은 금년 최고돈가를 기록한 지난 달 7일 5천415원에 비해 1천670원(31%)이 하락하는 등 돈가는 극과 극을 기록했다. 양돈협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인플루엔자A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시식회를 갖는 등 소비자들에게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는 등 분주히 움직인 결과 돈가는 지난 1일 3천926원으로 하락세를 반등시켰다.한편, 지난주 출하두수는 1만1680두로 전전주보다 765두 가량이 늘었다. 돈육선물가격도 인플루엔자A의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돈육선물가격은 27일
곽형근 원장(축산물HACCP기준원)은 1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수의정책포럼 5월 정기포럼에 ‘축산물HACCP추진현황’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수의정책포럼은 대한수의사회와 대한수의학회가 공동으로 발기하여 우리나라 수의축산업의 발전 및 공중보건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모델의 개발과 연구를 목적으로 매달 개최되고 있다.
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1일 서울 종로 ‘떡삼시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등 정부 및 관련 관계자를 초정,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인플루엔자 A형(H1N1)’로 인해 양돈농가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한 총리는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로 인해 양돈농가와 음식점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조속히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돼지고기는 70도 이상 굽거나 삶아서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으니 국민들도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인플루엔자 사태가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주고 있어 돼지인플루엔자라는 표현을 더 이상 쓰지 않고, H1N1 인플루엔자 A형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돈육 원산지 둔갑판매를 막기 위한 선봉장인 유통 감시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양돈협회는 29일 대전 육가원에서 전국 유통 감시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협회는 유통 감시원을 통해 국산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에 대한 사후관리와 일반 음식점에서의 돈육 둔갑판매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현재 서울에서 전국을 담당하던 것을 유통 감시원의 지역별 분배로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돈육 원산지 허위 표시의 경우 현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지난 22일 ‘대외무역법’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3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둔갑 판매를 발견 시 농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경찰청, 해당 시군구청 위생 관련 부서로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