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오는 12년까지 쇠고기 50%, 돼지고기 40%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축산물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농협은 1일 안성교육원에서 농협중앙회장 및 임직원의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유통혁신 결의대회’ 개최, 12년까지 소 38만4천두(50%), 돼지 550만2천두(405), 닭 1억2천600만수(20%), 계란 1억2천톤(20%), 원유 2백만톤(90%) 달성(도매유통기준)을 다짐했다.농협은 이를 위해 농협 한우 및 양돈 대표조직을 구축한다. 지난해 출시한 ‘안심한우’에 이어 3월 31일 돼지고기 브랜드 ‘안심포크’를 출시, 금년 안에 ‘안심계란’도 출시해 농협 브랜드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우유, 육계, 계란의 유통효율화도 추진한다. 농협은 현재 8대인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금년 안에 100대를 추가, 운영해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고 지역축협에서 직영하는 식당인 ‘축산물 프라자’도 70곳에서 12년까지 240곳, 브랜드축산물 전문코너는 40개에서 170개로 확대한다. ‘브랜드육 타운’은 향후 5년간 전국에 1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농협은 이외에 축산물 공판장 기능 확대를 통한 도매유통 선도, ’12년 농협 축산물수출 1억불
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한-EU FTA 비준 대응 5개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양돈협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EU FTA 비준 대비 양돈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SOC(사회간접자본)차원의 가축분뇨처리 시설 확대, 자금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조기 확대 집행 △MSY 25두 실현 실습·시험 교육장 설립 지원 △종돈 청정화, 한국형 종돈 개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상향조정 등 5개 방안을 마련했다.가축분뇨처리 시설 확대, 자금 지원은 현행 공동자원화 사업(개소당 30억원)을 정화처리 병행 시설로 전환(개소당 50억원)하고 중장기적으로 각 시군별 가축분뇨 공동처리시설 설치 의무화(SOC) 및 운영 주체(지자체, 농협(축협), 민간유치) 지정을 통해 양돈농가들은 고품질 돈육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농가 애로사항 해소로 경쟁력 확보와 악취 및 환경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조기 확대 집행은 현재 연간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 양돈장 이전을 우선 지원과 10년부터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FTA 발효 전 국
돼지열병과 소모성질병 근절을 위해서 백신보관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냉장시설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가지고 양돈협회 지부조직을 통한 백신공급 확대 방안을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부조직을 통한 백신공급을 하면 △시․군을 통한 공급시 발생할 수 있는 백신보관 문제 해결 △양돈농가들에 백신접종의식 강화 △백신 미접종(미수령) 농가에 대한 지도관리 용이 △백신 재고량과 사용량의 신속한 파악 가능 △농가에서의 백신공급과 관련된 애로사항 접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지부에서 백신을 보관·공급 할 수 있는 시설(냉장고)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해 애로사항이 있다고 지적됐으며 이에 냉장 시설의 지원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현재, 냉장시설을 갖춘 지부는 총 119개 지부 중 51개 지부이며 냉장고 지원시 16개 지부가 추가적으로 백신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나머지 50여개 지부는 냉장고 설치 공간 확보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적됐다. 양돈협회는 이에 냉장고 미보유 지부에 냉장고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주 농수산식품부 동물방
(주)앤텍바이오(대표이사 박세준)는 오는 4월 2일 충북 청원군에 한방효소식품 청원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주)앤텍바이오는 이날 준공식과 함께 기술개발과정과 한방효소가 질병 치료에 항생제보다 우수하다는 소비자의 증언을 담은 ‘효소과학을 알면 질병에서 해방된다’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1600-8988
지역 광고 방송 농식품부 협의에서 제외 유감국무총리상 박호근씨 장관상 장장길씨 수상 양돈자조금관리위원 21인 중 유통업계 전문가 관리위원 지명(안)이 부결됐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09년 제1차 양돈자조금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관리위원회 위원 지명(안)을 의결했다. 관리원 지명(안)은 양돈협회에서 경북 김성곤 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병규 대의원을 관리위원으로 지명, 이에 대해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반면, 농협이 유통업계 전문가로 정규성 (주)축산유통연구소 소장을 지명했다. 진길부 전 도드람양돈조합장은 이에 대해 “양돈조합장을 그만두면 양돈자조금관리위원을 그만둬야 하냐. 사전에 충분한 협의과정도 거치지 않았다”며 농협에서 진 전 조합장 대신 정 소장을 재지명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농협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6-1조에는 해당 기관, 단체 등에서 재지정 또는 재위촉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하지만 대의원들이 이에 반발하자 농협은 “지명(안)이 표결처리 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철회 의사를 밝혔으나 대의원들은 농협에서 제안한 유통분야 전문가 관리위원 지명(안)을
고돈가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상 최고가인 5천 3백원대를 넘어서 6천원대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돈육가격의 강세 속에 지난 24일 출하두수 1천974두로 지육 kg당 5천333원을 기록, 지난해 8월 기록한 최고 시세 5천288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이는 작년 최고 시세보다 5개월가량 빠른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러진다면 지육 kg당 가격이 5월경 6천원선을 넘어서 최고 성수기인 7-8월경에는 7천원선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사료생산량 발표에 따르면 2월말까지 양돈사료 생산량은 85만톤으로 전년 91만5천톤에 비해 6만5천톤(7.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돈용 사료는 전년누계 대비 90%, 비육돈용 95.4%, 번식 돈용 87.5%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돼지사육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결과를 볼때 앞으로 상당기간 돼지 출하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에 따르면 돈육 재고량은 2만3903톤(금년 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2만4847톤보다 약 3.8% 감소했다. 돈육 수입량도 2만2533톤(금년 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3만3778톤에 비해 33.3% 감소했다. 이는 육류수입업
국내 농수축산물의 선진화와 대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농어업선진화위원회’가 출범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위원회를 개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정재돈 국민포럼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농수축산인 대표, 학계, 언론 및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획위원회와 △미래성장동력(최인호 법무법인 삼성 대표변호사), △경쟁력강화(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삶의 질 향상(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위원), △거버넌스 선진화(양주환 한국농업 대학교수), △수산 선진화(박재영 한국수산회장)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이루어졌다.장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제도 체계의 변화를 통해 FTA 등 시장변화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위원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농민단체의 의견 수렴 후 위원회 구성이 돼야한다”며 위원회 구성을 지적하고 “이번 위원회가 과연 농민의 의견을 잘 반영할지 의문이며 농민 단체의 요구가 미반영시 위원회 참석에 불응할 수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이번 위원회에 축산부문이 전혀 배
최근 조제분유에서 이물 검출 및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 오염 문제 등 유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에 따라 19일 소비자단체 9개 대표 20여명과 함께 유제품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보완 사항 및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유가공산업계는 이물관리체계 및 조제분유의 사카자키 오염방지를 위한 변화된 관리체계를 설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다짐했다. 또한 소비자단체는 유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국내 유제품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관리 된다는데 공감을 표시하며 위생관리 체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검역원은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유제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돼지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한 지도지원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한다.한국양돈수의사회가 2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수의양돈포럼에서 김정주 농식품부 동물방역팀 주무관은 ’09년 양돈질병 방역정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지도지원사업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만연을 방지하여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및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자문단 지원을 통해 돼지소모성질환 발생 최소화 및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300개소(양돈농가 270, 종돈장 30)를 대상으로 24억원(국비 9억6천, 지방비 7억2천, 자부담 7억2천)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원기준은 1~2년차는 개소당 8백만원(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3년차(국비 40%, 지방비 10%, 자부담 50%), 4년차(국비 20%, 지방비 10%, 자부담 70%), 5년차부터 컨설팅 비용 전액 자부담 등 차등 지원키로 했다. 컨설팅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질병, 사양 및 환기 전문가로 구성, 양돈농가 및 종돈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농가별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TV·라디오 CF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위원회는 18일 자조금 사무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장사’ 이만기와 ‘국민 S라인’ 현영을 모델로 한 TV·라디오 광고 시사회를 개최, 최종 확종했다. 이번 TV 광고는 ‘국산돼지, 국민고기’라는 내용을 국산 돼지고기의 신선함과 안전함을 강조하기 위해 신세대 그룹 2PM의 10점 만점의 10점을 각색해 랩 형식으로 제작, 신·구세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그 동안 TV 광고를 통해 삼겹살 위주 문화에서 저지방 부위 소비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힘을 모아 돼지고기 홍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