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양돈업에 종사해 온 양돈장 대표가 지역발전을 위해 1억원을 출연해 학생들에게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입압면 및 장수, 태인, 덕천 등에서 모돈 1750두 규모의 양돈업을 운영하고 있는 구면농장의 안정용 대표다.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 7일 오후 전북 정읍에서 양돈협회 관계자, 정읍양돈 산악회 회원 및 관련 거래선 그리고 장학금 수혜대상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실제 전달된 장학금은 총 7,700만원 규모로 구면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자녀를 포함해서 지역내의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생 3명 1,200만원 중고등학생 10명 2,000만원 초등학생 4,500만원으로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안정용 대표의 모교인 대흥초등학생 전원에 대해 2,000만원을 고학년인 5, 6학년에 대해서는 국내외 선진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게 2,500만원을 지급해 특히 어린 꿈나무의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구면농장은 CJ제일제당의 양돈 대표 거래선 중 하나인 정읍양돈산악회 회원농가로 1986년 모돈 6두로 시작해서 1990년 전북 입압면 신명리에서 모돈 30
농협중앙회는 오는 17일 중앙회 본원에서 ‘FMD 백신접종 부위 화농과다 발생 원인분석 및 감소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백신접종 부위인 목심부위에서 ’10년에 대비하여 ’11년 화농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화농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나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10일 ‘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우수 젖소 유전자원을 발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동안의 개량사업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진행키로 했다. 품평회는 10월 17~18일 양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농협안성팜랜드다.또한 품평회에서는 코리아나세일(고능력 젖소 경매행사)과 축산기자재 및 축산물 전시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낙농체험 프로그램, 우유소비홍보 및 유제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포상은 그랜드챔피언에 국무총리상을, 준그랜드챔피언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시니어챔피언・최우수육종농가・인터미디어트챔피언 등 16개 부문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이재용 회장은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개방화 시대, 한국 낙농의 위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며 “전국의 낙농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정보교류는 물론 그간의 개량성과를 확인, 개량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위촉된 추진위원들에게 이번 품평회가 한국 낙농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낙농인들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돼지고기의 둔갑 판매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유통감시원 1인당 적발 비율이 농산물품질관리원 1인당 적발 비율보다 무려 7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감시원은 지역별로 각 1명씩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작년에 둔갑 판매를 적발한 건수는 92건이며, 품관원은 약 1,100명으로 적발 건수는 1,374건으로 집계됐다. 1인당 적발 건수로 살펴보면, 유통감시원은 8.4건, 품관원은 1.2건으로 즉, 품관원이 1건 발견 할 동안 유통감시원은 7건을 적발한 것이다. 유통감시원은 품관원과 달리 사법권이 없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과를 올린 것은 괄목한 일로 보인다. 위원회는 이에 유통감시원 인원을 보완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감시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품관원과 공동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유통감시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교육과 실적에 따른 포상으로 유통감시원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2일 출하 중단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고 돈가는 봄기운과 함께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다. 돈가는 계절적 수요증가로 안정세 속에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돈가는 3,848원(지육 kg/당, 박피기준)으로 4천원선이 무너졌다. 이는 정부의 무관세 수입 삼겹살 저지를 위해 2일 출하 중단에 앞서 농가에서 사전에 일부 출하물량을 쏟아내면서 돈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와의 원활한 협상으로 3일부터는 출하물량이 서서히 원상태로 돌아가면서 돈가는 다시 4천원선을 회복했다. 돈가는 2일 3,848원을 시작으로 3일 4,033원, 4일 4,275원, 5일 4,606원, 6일 4,568원, 9일 4,684원을 기록했다. 1주일 만에 약 800원이 상승한 것이다. 1+등급(5,352원, 9일 기준)과 2등급(4,103원)의 가격이 약 1,200원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돼지 1두당 약 8만5천원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에서는 돈육 품질 향상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2일 1,418두, 3일 771두, 4일 696두, 5일 949두, 6일 1,059두, 9일 1,369두가 거래됐다.
우성사료가 ‘뉴한우마루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시기에 상관없이 도축, 가공, 유통부문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우성사료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초청 세미나’에서 (주)하노다래(대표 이승훈), 우성양행(대표 강춘성) 등과의 유통연계화를 통해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의 출하·유통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성사료의 유통연계화는 사양관리부문을 우성사료가, 출하관리는 우성양행과 대리점이, 브랜드 도축과 가공·유통은 (주)하노다래가 각각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재규 우성사료 축우부장은 유통연계화 추진과 관련해 “국내 한우시장의 경우 번식우(육종농가시장), 암소비육(처녀소, 고급육시장), 수소(차별화), 기능성브랜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며 “하지만 고급육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산업의 연착륙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 거세우의 시장변화를 고급육, 일반육, 저가로 구분하고 1+등급을 주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가든형 전문점, 브랜드 등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4지구(영업이사 윤주경)는 예산 전주 월드컵 경기장 웨딩홀 회의장에서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00명이 넘는 사양가가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7주령 콘테스트를 통한 퓨리나 갓난돼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협동농장, 풍월농장의 성공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이일석 양돈전략판매부장은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는 양돈 사업의 특성을 파악, 낮은 생산비를 추구하는 사업 방향은 앞으로의 미래가 없고, WSY 2,200kg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생산성, 그리고 수익성 있는 양돈 사업을 위해서는 WSY 2,500kg을 꼭 달성해야 함을 역설하였다.장성호 양돈판매부장은 이유 자돈의 초기 성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총 40농가의 7주령 체중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하였다. 퓨리나사료는 7주령 체중이 평균 17.1kg, 젖먹이 교체일령 47.3일, 타사의 경우 평균 14.9kg, 젖먹이 교체일령 54.8일의 결과로, 어린 일령의 성장이 농장 수익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 완전멸균, 혈장단백질, 발효대두단백이 다량 첨가된 고위생, 고면역, 고성장을 위한 신제품 퓨리나 맘스밀 갓난돼지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어 김유성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9일 오전 11시부터 사조그룹 본사앞에서 2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사조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강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농수축산연합회 김준봉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한국농민연대 이준동 회장, 대한한돈협회 이병모 회장,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등 범 축산 단체 관련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사조의 축산업 진출이 비단 토종닭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발언에 나선 단체 회장들은 입을 모아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 사조의 축산업 진출을 규탄했으며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작태를 보이면 모두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이날 집회를 주관한 토종닭협회는 연신 사조 규탄 구호를 연호하며 사조는 축산업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바다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사조와 마련된 협상테이블에서는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을 필두로 한 협상단이 더욱 강력하게 ‘사조는 축산업에서 손 떼고 본업인 수산업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하지만 사조측은 당장 결정할 수 없다고 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3일 간 결정할 시간을 주며 3일 후에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1지구 (영업이사 박필규)는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충남지역 120여명의 양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급격한 변화 속의 양돈사업’을 주제로 양돈대군사양가 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일석 양돈전략판매부장은 2010년과 2012년 상반기 비교를 통하여 사료비와 돈가의 큰 차이는 없었다면서 돈가 4500원이면 상당수 육가공업자들이 국내산으로 대처할 수 있을 만큼 국산돼지고기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을 통한 두당 생산비를 낮추자고 역설하였다. 다음으로는 이선근 양돈판매부장이 FMD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회원농가 평균 MSY 21.4두를 달성한 충남 공주지역의 7명의 사양가 모임인 공주2030클럽의 실증사례를 발표하였다. 끈끈한 유대감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회원농가들의 사업적 성공과 더 큰 꿈을 향한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김성관 양돈판매부장은 3월 한 달간 측정한 충남지역40농가의 7주령 체중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결과를 통하여 참석자들은 7주령 체중 중요성과 평균 체중 상,중,하 농장들의 이유일령, 젖먹이 교체일령, 12kg 미만 자돈비율 등의 차이가 농장에 끼치는 수익 차에 관하여 다시 한
농협중앙회(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월 19일 ‘농협, 돈가 지지 대책’ 조합장 협의회 이후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모색하기 위하여 양돈농협 경제상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협의회에서는 전국 사육동향 분석과 하반기 돈가 안정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각 양돈농협 실무진들은 FMD 이후 재입식 상황 및 사육두수는 권역별로 차이가 많고 모돈 수가 증가 추세이나 2010년 수준을 넘지 않은 점을 감안 정보 제공과 저능력 모돈 갱신 등 생산성 향상 및 사육규모 확대 자제에 초점을 두고 가격정보 제공과 생산비절감 등을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FMD 이후 수입 돼지고기의 빠른 증가가 하반기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양돈농협이 중심이 되어 전국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조기에 실시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 자급률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한돈자조금과 공동 추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체중 돼지 출하를 줄이고 고품질의 규격돈 출하 확대를 위해 등급별 정산제, AB등급 출현율에 따른 장려금 지급 등 확대, 사료비 절감을 위해 경제성(저가)사료 생산 및 공급 등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