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은 지난 5년여간의 준비와 2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끝에 충남 논산에 ‘아름다운 농장’ ‘친환경 농장’ ‘최고 생산성 농장’ 3가지 컨셉으로 만들어진 한국형 양돈농장 ‘하이포크 봉동농장’을 공개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 2만여평 부지에 자리한 ‘봉동농장’은 11동의 돈사와 12개의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3,600마리의 모돈을 사육하고 1일 40톤 가량의 발생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다. 모돈은 프랑스에서 들여와 검역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돼지를 입식하여 운영에 들어간다.‘봉동농장’의 특징은 일반 축산농장들과 달리 악취와 폐수를 배출하지 않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양돈 최강국인 네덜란드나 덴마크 수준인 MSY 26두 이상의 생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양돈농장들의 평균 MSY는 15두 정도로 국내 양돈농장의 평균 생산성 보다 60% 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봉동농장은 무악취와 무방류, 무오염을 실현한 ‘친환경 농장’을 표방한다. 즉 악취가 없고, 지하수나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폐수를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 검증된 최첨단의 환기 기술과 3단계 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8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이행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행지원센터는 협정에 이해에 따라 농산물 수입피해와 관련된 조사․분석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안내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5일 ‘2012년도 1분기 전체직원회의’를 열고 올 한해도 축산에 대한 철학과 애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국내 축산업은 국내․외 환경변화로 큰 변혁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난해 사업 목표를 달성한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이 회장은 “금년 역시 축산인에게는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본회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협회 홈페이지와 월간 종축개량 전면 개편을 시작으로 모든 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당부했다.또한 이재용 회장은 축종별 목표를 ▶한우 : 혈통신뢰도 제고, 등록ㆍ심사 확대, 혈통ㆍ고등등록우 기준 강화, 한우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 확대보급 ▶유우 : ICAR 기준에 맞는 검정시스템 구축 및 유성분분석 표준화 추진 ▶종돈 : ‘종돈 및 번식용씨돼지 혈통관리 프로그램’을 방역사업과 연계 추진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들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먹으며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한돈 후원식’을 갖고,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국가대표들의 휴식을 위해 대형 LED TV, 홈시어터 등 영상 및 음향기기 일체와 방음장치 등 ‘한돈 영화관’ 설치 장비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금은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돈 소비 홍보 사이트인 한돈닷컴(han-don.com)에서 회원들의 활동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과 한돈 홍보대사인 박지윤, 김성주씨의 활동비 기부로 마련했다.이병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돈의 기를 받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양적 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한돈 돈육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낙농진흥회 (회장 이근성)는 2012년 한·호주 낙농가교환연수단이 지난 3일 호주 현지에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농가 호주연수는 지난 2011년 4월 6일 낙농진흥회와 호주 DA(데어리 오스트레일리아)간 체결한 MOU에 의한 것으로, 이번 연수 대상자 황인원(전북 안터원목장)씨와 이은호(경북 벧엘목장)씨는 작년 말 낙농조합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 ‘낙농가 교환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낙농후계자들에게 호주 현지목장과 유가공장의 직접 체험을 통해 목장경영감각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목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 환경현안 대처와 세계 낙농흐름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수비용 전액은 호주 DA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주간이며 호주의 전업목장과 목장형 유가공장에 머물면서, 목장경영 전반에 걸쳐, 우유 위생 및 유질관리시스템, 우군관리, 사료 및 목장관리, 재정 및 회계 관리, 환경현안 대처 등을 연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은호씨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접하게 되는 선진 낙농경험과 기술을 국내 낙농현장에 접목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3월 2일 자로 공채 38기 신입사원을 현업에 배치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현업에 배치된 19명의 신입사원은 일주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마친 뒤 사회경험이 많은 선배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결연을 한 뒤 연수를 시작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4개월간의 합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우성사료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매우 체계적이며 강도가 높기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축산전문회사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각 축종별 전문교육은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교육의 핵심은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성사료의 축산 전문인재 육성 의지는 남다르다. 72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8기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한 인원만도 48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축산전문회사 우성사료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재들은 국 내외 축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축산업의 핵심에서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삼삼데이(3월3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삼삼데이’를 맞아 11번가, 현대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전국적인 ‘삼삼데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돈닷컴, 한돈블로그 등에서도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 홍보를 펼친다.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3월 3~4일‘한돈’으로 구성한 ‘삼겹살 DAY’ 기획전을 실시했다. 11번가에서 인삼삼겹살, 벌침맞은삼겹살, 지리산 흑돼지 등 11가지 보양 삼겹살과 더불어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목심, 안심, 갈비, 후지 등을 평소 가격보다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도 4일까지 삼겹살을 1700원~1800원대 판매하며, 농협 안심 축산물 판매장 전 지점에서도 ‘삼삼데이’ 당일 삼겹살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돈 요리 책자를 증정한다.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는 ‘삼삼데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해 우리돼지 한돈이 수입산보다 좋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으로 분리된 ‘’1중앙회 2지주회사‘체제로 새출발했다. 농협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본관 대강당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민·소비자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농협 출범 기념식을 갖고 지난 50여년간 하나의 조직 속에서 수행되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돼 농산물 판매·유통 업무를 맡는 농협경제지주회사와 은행·보험 기능을 전담하는 NH농협금융지주회사로 분리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농업 발전을 이끌어온 농협이 농민의 뜻을 모아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혁해 생산자가 제값을 받고 국민은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은 농업인과 고객 여러분께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환골탈태의 각오로 정진하겠다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해 다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13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 농협경제지주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해 2020년에는 농산물 산지 유통의 62%, 도매유통 34%, 소매유통의 17%를 점유하고
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원칙과 기본이 튼튼한 양돈사업”이라는 주제로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춘계 활동 캠페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FTA에 따른 시장 개방,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 축산업 허가제 등 국내외 끊임없이 변화하는 양돈 사업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양돈사업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함에 있다. 바로 생산성 향상이라는 원칙과 이를 이루기 위한 농장의 기본적인 활동을 카길 사료 양돈팀이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축산 사업 환경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들이 당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 개방 이후에도 우리 나라 소비자의 국내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수입육의 비중도 제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돈육 공급량의 증가 속도보다 돈육 수요량의 증가속도가 빠르고, 최근까지 돈육 수출국인 중국이 수입국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산 돈육의 기회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들에 의한 기회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의 기회도 요구된다. 주요 양돈 생산국들의 생산비를 비교해 보면 우리 나라의 고정비 부담이 양돈 선진국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이는 바로 국내 양돈
소비자단체들은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 통해 소비자가 국산 축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은 지난 달 28일 경기 안성 ‘팜랜드’에서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12년 축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비자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산지 축산물 가격은 떨어졌으나 소비자가 사먹는 가격은 올랐다며, 비정상적인 축산물 유통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비자와 함께 축산물 둔갑판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 유형(마블링, 등급제)을 분석하여 이를 축산농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 차관은 현재는 축산물 가격 안정화와 선진화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