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6월 29일 대전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충청과 호남지역의 양돈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2530클럽” 세미나를 개최했다.“우성2530클럽”은 MSY 25두, WSY 3,000kg, 사료효율 3.0 을 목표로 하는 양돈경영인들의 모임으로 이날 행사는 사료내 항생제 첨가 전면 금지를 비롯한 FMD이후 양돈산업의 전망에 대한 주제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벧엘농장 이귀재 사장은(전남 광양) MSY24두 사료효율 2.84의 성적으로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이날 주제강의에서 우성사료 김재형 양돈PM은 “현재는 국내 돈가가 좋아 양돈장의 수익성이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의 양돈산업에는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 측면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5월 말 현재 기준 돼지고기 수입량이 이미 지난 한 해의 수입물량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소비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료내 항생제 사용 전면 금지에 따라 단기간 생산비 증가와 생산성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어 앞으로의 양돈산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정세진)는 최근 장마 이후 혹서기 대비를 위한 양계 컨설팅 지침을 발표하고, 고객 농장별 주요 체크 포인트 배포와 1:1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가 실질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매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이상기후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악화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날씨 변화에 특히 민감한 가축 ‘닭’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트루라이프 컨설팅본부 박태순 전문위원은 “혹서기에는 계사 내부 온도 및 습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하여 계군의 사료섭취량이 줄고 항병력도 떨어져 산란율이 저하되고 난중·체중·난각질이 감소하는 등 농장 생산성 및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계군 및 외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사양관리 및 영양관리는 폐사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루라이프는 지난 6월부터 ‘혹서기 대비 양계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목장원유가 투쟁 행보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의한 데 이어, 9일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전국 청년낙농인 대표들이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활동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농가 실정을 외면하는 유업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집회 전 낙농현장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를 항의방문 키로 하였다. 특히 비협조적인 유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한, 중앙집회시 청년낙농인들이 질서유지, 본대회시 규탄발언, 결의문 낭독 등 역할을 담당키로 하고, 집회이후에도 협회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항의방문․집회, 지역 집회시 동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명환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원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목장들이 고사될 수 밖에 없다며, 청년낙농인들이 협회 전위부대인 만큼 강도 높은 투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8일 경남 산청군 축산청정센터에서 축산물HACCP 농업인과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개최된 ‘구제역 이후 축산물HACCP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거창·함양·산청 지역에서의 특별교육을 요청한 한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설되었으며, 산청지역을 포함한 경남지역의 61농가가 HACCP 지정 준비 및 정기교육 수료를 위해 참여했다.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HACCP 정책 및 고시, HACCP 7원칙, 성공적인 HACCP 등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HACCP에 대한 이론 외에도 HACCP운용과 관련된 현장정보, 축산정책이나 변화된 법령 등 농가에서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편, 석희진 기준원장은 같은 날 오전 거창군이 주관한 53개 한우농가에 대한 HACCP지정서 수여식에 참여해 지역농가를 격려하고, 이어 산청지역 특별 교육장에도 직접 방문했다. 석원장은 교육장에서 “지정서 수여식 및 특별 교육실시를 통해 구제역 사태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경남지역 축산농가가 다시 활력을 찾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길 바란다. 특히 청정지역인 거창
양돈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정부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월 출하물량 5%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회원농가를 중심으로 돈가 안정을 위해 8월말까지 월간 출하물량의 5%를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협회 이사들은 현 돈가는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1만두 이상 대군농장은 출하물량 20%, 이 외의 양돈농가는 월 출하물량의 5%이상을 시‧군별로 의무적으로 도매시장에 출하키로 했다. 이사회의 이러한 방침은 정부의 물가잡기로 수입육 무관세의 공급확대로 인한 향후 수입육의 국내 시장 잠식과 공급과잉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협회 차원의 국내 돈육 시장 방어의 특단의 조치이다. 양돈농가에서는 도매시장 출하시 육가공 공장보다 두당 3만원씩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여, 정부의 축산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회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돼지고기 가격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현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6일 경남 남해군 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한우협회 남해군 지부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생산성 향상 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주된 교육 내용은 축산물등급제 및 쇠고기 이력제, 농가특성에 맞는 고급육생산 방향제시 등으로서 최근 구제역 여파로 소 값 하락으로 위축된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한 교육이라 많은 한우 농가가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 속에서 이뤄졌다.올 7월 현재 남해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2만여두로 작은 규모이지만 지역 한우 브랜드인 보물섬남해한우 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져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 어느 한우농가 보다 앞서 한우 개량과 거세 비육을 통한 고급육생산을 시작한 회원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부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은 이날 교육을 통해 축산발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또한 “보물섬남해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7월4일부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권영업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장 ▲박광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소장 ▲성환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유전체과장▲양보석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이진모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서세정 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팀장▲고현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작물보호과장▲김완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팀장▲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재해예방과장▲김욱환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서장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버섯과장▲유용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
농촌진흥청은 급성 혈관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CD73)가 형질 전환된 복제 미니돼지 ‘소망이’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14일 태어난 ‘소망이’는 2010년 8월 생산된 다중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믿음이’의 후속 연구결과물로,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연구자들의 마음을 담아 ‘소망이’로 명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인체면역거부반응 유전자 제어 벡터 제작, 체세포 개발, 복제란 생산,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등 전 과정을 농촌진흥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해 얻어진 결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에 생산된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는 「급성 혈관성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도록 인간 유전자가 도입된 것으로, 향후 돼지의 장기를 이용한 영장류 이식 등 이종장기 이식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종장기를 이식할 경우, 초급성, 급성, 세포성 및 만성의 순서로 인체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난다.사람에게 이종장기가 이식되었을 때 보체(complement)를 활성화시켜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고, 곧이어 혈액응고에 의한 혈전 형성과 허혈 증상 등 혈관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태어난 ‘소망이’는 혈액 응고현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7월4일자)▲부연구위원 이병훈, 지인배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개장 55주년을 맞이하여 한우관련 내외 귀빈과 지역 인사들을 초청하여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우시험장은 지난 1956년 7월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으로 개원한 이래 농사원 시험국 고령지시험장(61.10월), 농촌진흥청 고령지시험장 축산과(73. 7월)를 거쳐 1999년 12월 국립종축원 대관령지원과 통합하여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로 개편되었고, 2008년 11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우시험장에서는 우량 씨수소의 개량과 선발을 통해 지금까지 90두 이상의 씨수소를 생산 보급했으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해 한우 고급육생산기술 등을 개발 보급하는 등 개장 이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오로지 한우 연구에만 정진해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내에 한우혼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한 후 한우혼제도 함께 지냈다. 한우혼제는 분향, 강신, 초헌, 한우혼사 낭독, 아헌, 종헌, 음복, 망요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우혼비 앞에는 한우가 좋아하는 펠렛사료와 건초, 생초 등이 맨 앞에 위치하고 다음에는 홍동백서를 지켜 밤과 배, 곶감, 대추, 사과, 당근 순으로 차려진 제상이 마련됐다. 축혼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