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축산관련 학회 및 연구회장을 초청해 학회와 과학원의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장원경 신임원장 취임이후 한국동물자원과학회장 등 15개 학회 및 연구회 회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육성계획과 축산과학원의 2011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소개했고 학회와 과학원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를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정정수 회장은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위상이 낮아져 있어 앞으로 산업에 걸맞는 위상 정립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하며, “매년 정기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참여한 대부분의 학회장들은 금번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져 안전 축산물 생산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협의회를 통해 학회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논문이 많이 제출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향후 상호 교류를 강화해 축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단미사료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0일 본회에서 TMR 사료제조업체 경영자 10명과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우만수 사무관, 협회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TMR 사료제조업체 경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만수 사무관의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 발표에 이어 국내산 조사료 구입과 품질저하문제, 정부의 수입조사료 쿼터감축에 의한 업체의 사료생산 어려움 등에 대한 경영자들의 경영 고충과 질의·답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성종)는 5월 24일(화)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충청지역 위생교육을 끝으로 5월 한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한 식용란 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을 마무리했다.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금번 식용란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은 24일 대전충청지역 위생교육을 끝으로, 전국적으로 총 1500여명의 영업신고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했다.(사)한국계란유통협회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전문특화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교육기관으로서,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HACCP 기준원, 양계전문 수의사, 축산대학 교수등 각계의 전문가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새로이 신설된 식용란수집판매업에 대한 법이해와 농장을 출입하는 이업의 특수성을 살린 현장맞춤식 방역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또한,계란의 상식등을 집대성한 교재를 통하여 계란의 대한 이해를 높여 식용란수집판매업 전문특화교육기관에 걸맞는 교육을 실시하였다.뿐만아니라, 차량으로도 영업이 가능한 업의 특수성을 살려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하여 전국의 계란운송차량 약 2700여대를 등록하게하여 AI등 계란운송차량으로인한 양계질병을 차단하는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받고 있다.강종성 회장은 금번 교육이 성황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7일 본원에서 ‘TMR공장 HACCP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TMR공장 HACCP 적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TMR공장의 HACCP 적용을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한국사료협회, 단미사료협회 등 3개 유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준원은 TMR공장 HACCP 적용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TMR공장의 HACCP 제도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단미사료협회는 TMR공장 HACCP 적용이 무리 없이 연착륙되려면 기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석희진 원장(축산물HACCP기준원)은 “TMR공장의 원활한 HACCP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은 향후 TMR 공장 HACCP 적용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김병도 지원장)은 경남 교육청 주관으로 26일 경남 남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해지역 학교급식 영양교사, 조리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한우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축산물검수시스템 활용을 통해 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여 학부모, 학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이대용 출장소장은 “우리원에서 운영중인 축산물검수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급식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한우)로 급식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급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후 FMD 발생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식행사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소독과 올바른 소독제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태주 대표((주)글로벌애니멀컨설팅)는 25일~26일 천안 연암대학에서 개최된 ‘제13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재입식을 위한 방역요령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돈사의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 중앙통로 소독은 계면활성제, 가성소다, 생석회를 사용하여 월 1~2회, 음수 소독은 염소제제, 4급 암모늄제(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2~3일하고 간격을 두고 다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매몰장 및 퇴비장은 주 1회 이상 생석회와 가성소다, 차량 소독 및 정문 소독은 계면활성제와 가성소다, 생석회, 돈사 내(외부) 소독은 계면활성제와 염소제(복합염류제), 돈체 소독은 계면활성제 사용을 권장했다. 돈사 입구 소독조는 햇빛에 방치 시 약효감소 및 출입자들이 밟지 않도록 하며, 보온덮개 등을 입구에 깔아두고 소독액을 적셔두면 사람과 운반구 등에 소독 효과가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화순 회장(한국양돈연구회)은 “이번 워크숍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가 함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FMD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 양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병모 회장(대한
농촌진흥청은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세균오염을 최소화하는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정액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2013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유통 중인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세균오염에 따른 번식성적 저하 방지와 이를 통한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인공수정은 양돈산업에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번식수단으로써 국내 돼지인공수정 보급률은 90%에 달한다.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채취 및 제조에서 농가 보급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세균오염은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액 품질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정액이 세균에 오염되면 정자의 구조변형을 일으켜 정자운동성과 생존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품질이 저하된 정액을 인공수정에 사용할 경우 산자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인공수정 과정에서 시술자의 부주의로 어미돼지 생식기 내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는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등 양돈 생산성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외국의 경우, 이미 정액에 대한 세균오염도 및 세균오염이 정자의 기능과 어미돼지의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소비자가 돼지고기 구입시 품질에 대한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6월 1일부터 개정된 돼지 등급판정기준을 적용한다.돼지고기는 식육판매점에서 등급별로 구분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와 달리 상대적으로 등급간 변별력이 떨어져 지금까지 등급별 구분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 대한 품질정보 제공이 미흡하다는 의견 등을 반영하여 등급기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먼저 육질등급의 종류를 기존의 4개등급(1+, 1, 2, 3)에서 3개등급(1+, 1, 2)으로 단순화 하여 소비자가 육안으로도 육질이 좋고 나쁨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삼겹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덩어리 지방이 상위등급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했다.또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웅취)를 유발하여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거세하지 않은 수퇘지의 고기는 기존의 3등급에서 `등외 등급으로 판정하는 등 등외등급 기준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했다.한편, 오는 7월 1일부터는 식육판매업소에서 축산물을 판매할 때 비치하고 있는 표시판에 기재되
모든 영업 현장이 그렇지만 사료 업계 또한 경쟁이 치열해 사료회사 영업사원들은 한 분의 고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 오늘도 밤낮으로 뛰어 다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명을 갖고 현장을 누비는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 김선태 지구부장을 취재했다.먼저 사료영업은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 발굴, 마케팅, 채권관리, 컨설팅 업무 등 광범위한 영역을 책임지고 수행한다는 점에서 ‘해당지역의 작은 CEO’라고 볼 수 있다.그만큼 다른 사업에 비해 업의 전문성 확보와 책임감이 필수적이며 직무 역량계발을 위한 조직의 뒷받침도 필요로 한다. CJ사료의 영업교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장실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ales Basic, advance, excellence 등 3단계 맞춤교육으로 역량계발을 지원한다. CJ사료의 영업인력의 교육목표는 ‘글로벌 수준의 축산 컨설턴트’의 양성이다. 사료업계 입문 13년차인 김선태 지구부장도 예외없이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의 성과는 현장 고객의 생산성과 직결되어 수익창출에 많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6일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 ‘가축사육단계 HACCP 컨설턴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사육단계 HACCP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육단계 HACCP 운용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1년 국가지원컨설팅사업 선정업체와 농협, 유업체 농가 지도조직 등 총 21개 업체에서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업선진화 방안, 그리고 컨설팅 제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농장을 직접 지도하는 컨설턴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사육단계 HACCP 평가기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서, 사육단계HACCP 심사 시 주요 지적사항, 실행위주의 심사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 컨설턴트들이 농가를 지도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석희진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Farm to Table HACCP 시스템 구축 의 최전선에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농가를 지도해야 하며, 현장에서 HACCP 시스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