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19일 전문지 기자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시 국내 양록산업에 일대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강준수 회장은 건녹용의 경우 국내 생산이 150톤, 수입이 600톤인데 이 가운데 80%가 뉴질랜드산이라며, 현재로써도 이처럼 엄청난 양이 수입되고 있는데 앞으로 FTA를 체결하여 관세가 없어지게 된다면 국내 양록산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뉴질랜드는 사슴사육에 있어서 집단사육과 규모화가 잘 이뤄져있는데다가, 녹육(고기)이 주목적이고 녹용(뿔)은 부산물인 반면에, 국내 양록산업의 경우 개별사육에, 녹용이 주 목적이고 고기는 잘 먹지않는 만큼, 뉴질랜드산과의 직접 경쟁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국내 양록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또한, 강 회장은 양록산업이 환경친화적 산업인데다가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전업화와 규모화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소외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관계당국과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이와 관련하여 강 회장은 한-뉴질랜드 FTA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13일 서울 용산 소재 용사의집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예결산안과 회비조정안을 통과시키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차기 회장에는 강준수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무투표로 연임이 결정되고, 부회장에는 안종호(충북사슴영농조합법인), 이해곤(서생엘크사슴농장), 전규현(만년사슴농장), 정유환(대관령대성산사슴농장), 한의석(한진사슴곰농장) 등 5인이 선임되었다.또한, 이사회도 새롭게 구성되어 강원배 씨 외 15인의 이사가 새로이 선임되고, 백충현(충현목장), 이상문(주문사슴복합영농조합) 등 2인이 감사로 선임되었다.회비조정에 대한 안건에서는 2004년 이후 동결된 협회비를 지회회원의 경우 현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직할회원의 경우 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이날 통과된 양록협회의 올해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고품질 양록산물 생산을 위한 양록산업 육성기반 조성 ▲양록 생산물의 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 강화 ▲양록산업의 가치향상을 위한 양록인 교육강화 등을 골자로 2억32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놓고 있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지난 6일로 마감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에 현 강준수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이에 따라 다가오는 양록협회 정기총회에서 강준수 회장이 투표 없이 추대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양록협회는 13일 서울 용사의집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2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양록농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심사기준을 더 강화하여, 단순히 중량으로만 승부했던 기존의 선발대회와 달리 품질에 비중을 둔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농촌지도자중앙회)는 저도 사슴을 4마리 먹이는데, 여기 와서 보니 내 사슴들 뿔은 왜 그렇게 작은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며, 전국에서 알아주는 양록인들만 모인 것 같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축사를 했다. 윤 대표는 한의원이 원산지 표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건조수입녹용 80%가 둔갑판매되고 있다며, 수입녹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양록인을 위로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도 기타가축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서 축산을 이끌고 나갈 중요한 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통합 문제도 거론하며, 농축협 통폐합 이후 다시 한 번 축산이 홀대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어렵게 양록자조금을 100% 조성한 만큼 올해는 양록산업 홍보에 적극 매진하겠습니다.한국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16일 전문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강준수 회장은 이날 “협회가 이렇게 어려운지는 몰랐다”고 운을 떼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임원진부터 결의를 높이고 취임 1년여 기간동안 투지를 가지고 일해왔다고 밝혔다. 가장 어려운 현안으로 ‘불법 수입녹용 차단문제’를 꼽으며, 사실 너무 어려웠고 한계를 느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협회 현황에 대해서는 양록자조금 납부 100% 달성과 우수사슴 납품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우수사슴선발대회에 대해서는 ‘질보다 양’이라는 지적에 따라 다음 대회에서는 질 위주로 선발하여 누가봐도 최고의 녹용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사슴데이(4.3) 행사를 한 결과 사슴고기와 녹용, 그리고 협회를 알리는 효과과 컸다며,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밝힌 불법 수입녹용 차단문제에 대해서는 불법 수입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죄목이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으로 처벌이 너무 가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과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3일 사슴데이(4.3)에 서울 명동의 우리은행 앞에서 국산녹용과 사슴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한국양록협회는 사슴고기가 지방이 적고 영양이 풍부해 유럽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녹용만 잘 알려져있어 사슴데이를 지정하고 처음으로 이러한 사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녹용탕 시식회, 사슴사랑 이벤트, 사슴고기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명동을 찾은 인파의 눈길을 끌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전남도 사슴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사슴반 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11월 30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실시한 이번교육은 전라남도와 전남대 및 가축유전시험장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최근 경기침체로 불황에 빠져있는 양록산업을 타계하고자 열렸다.이날 연사로는 ‘사슴농장 경영실무’란 주제로 사슴이랑 배랑농원의 안재필 대표의 발표와 ‘FTA 타결과 양록산업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김상우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 연사로 이동열 유구동물병원 원장의 ‘사슴질병과 예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상우 연구사는 이 어려운 난국의 극복방안으로 조기절각이나 브랜드화를 통한 양질 녹용 생산과 철저한 위생관리 및 부존자원 등을 활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자고 제의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개발과 브랜드 및 영농조합법인등을 통안 규모화와 자본력을 키워줄 것을 역설하였고 특히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안전성이 높은 녹용을 생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열 원장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사슴의 주요 질병을 사진으로 정리하여 질병의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올해의 최고 녹용은 한진사슴곰농장(대표 한의석)의 24.17kg짜리 한진 27호가 차지했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26일 국제전자센타컨벤션&웨딩홀에서 제15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의 녹용을 선발했다.대상을 받은 한진 27호는 녹용 무게가 무려 24.17kg이 나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한의석 대표는 지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준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수사슴을 만들어 양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며 “그 동안 대회는 생산량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앞으로는 품질 면에서도 수입산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축산경영과장(농림부)은 “유통과정에서 녹용이 대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외받는 양록산업이 아니라 각광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축산업계 단체장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150여명의 전국 양록인들이 함께했다.부문별 최우수상은 ▲종합평점=아산지회(지회장 백충현) 아산종록 ▲생산량=동해사슴농장(대표 서광택) 동해1호 ▲상대비율=삼삼사슴농장(대표 이영) 삼삼3호 ▲각관분지=용각사슴농장(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