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는 과학적 품질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일, 익산시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산업 혁신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원 임직원 350여 명과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진원은 2009년 설립 이래 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와 농산업체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제품 상용화, 해외 진출 등 수많은 성공 사례를 창출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관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국민의 삶과 연결된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행사에서는 농업기술 실용화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 직원 25명이 장관·청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우수작 시사회와 전 직원이 참여한 ‘골든벨 퀴즈’는 농업기술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안호근 원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농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기술 실용화의 의미를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산업을 선도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안성시 소재)에서 열리는 ‘대학교 재학생 대상 취업박람회(취업페스타)’에 참가하여 기관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등급 계란 제도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는 △기관 주요 현황 및 직군별 직무 소개 △채용 자격요건 안내 △개인별 맞춤 채용 상담 △자기소개서 및 필기시험 합격 전략 △현직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여, 지역 내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젊은 소비자층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계란의 도입 배경과 판정 절차를 소개하여 국내 축산물 품질 인증제도에 관심을 유도하고, 시중에 판매하는 등급판정란을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등급판정 제도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사회인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과 채용 정보를 전달하고, 등급란 제도의 중요성을 함께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발굴과 더불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 시작 30년간 48두 씨수말이 14,188두 자마 생산 지역사회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이 9월 5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제주 조천읍 교래리 65만평 부지에 자리한 제주목장은 1995년 개장 이래 국산 경주마 생산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1980년대 5%에 불과했던 국산 경주마 자급률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1991년 수립한 중장기 정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목장은, 개장 8년 만인 2002년 연간 국산마 생산 550두를 달성하며 당초 10년 목표였던 자급률 75%를 조기 실현했다. 현재 제주목장은 연간 1,400두 내외의 국산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생산보다는 농가 지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주목장에서는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총 48두의 씨수말이 14,188두의 자마를 생산해냈다. 목장의 씨수말 도입 가격은 30년 전 1억 원 미만에서 최근 4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하며, 한국 경마의 수준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브리더스컵을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8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외국인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5개국 이상의 근로자 20여 명과 한국인 관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식품제조 현장에서 다국적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식품진흥원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산업재해 주요 유형과 예방대책 ▲언어·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수칙 안내 ▲식품제조 위생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다국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학습자료를 열람하고 이후에도 반복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전수칙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현장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교육 내용이 쉬워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국인 관리자도 “외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안전수칙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기관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KRC Clean Wave 1·2·3(케이알씨 클린 웨이브 1·2·3)’ 선포식을 열고, 청렴·윤리·인권 가치를 확산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RC Clean Wave 1·2·3’은 ▲Wave 1(웨이브 1, 개인의 변화), ▲Wave 2(웨이브 2, 조직의 변화) ▲Wave 3(웨이브 3, 모두의 변화)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 슬로건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김인중 사장, 김은식 노동조합 위원장, 이광래 상임감사, 강수진 청년이사, 박재준 청년이사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다짐했다. KRC Clean Wave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충북지역본부는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사 충북본부, KT(케이티), 대한노인회가 운영 중인 ‘농어촌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군산지사와 농지관리처가 각각 ‘디지털 기술 기반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사례’와 ‘농지조사 업무 본부별 교차점검·청렴 매뉴얼 마련’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함께 2일, 세종시 비오케이(BOK) 아트센터에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제는 세 기관이 각자 추진해 오던 청렴교육을 통합하여 기획된 행사로, 총 220명(위생방역본부 60명, 농정원 110명, 한수정 50명)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세종 농림축산 분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청렴 특강, 팝페라 공연 등이 어우러진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루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문화콘텐츠와 접목시켜 참여자들의 공감과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농림축산 분야 3개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관장으로서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대외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위생방역본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청렴문화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사양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매뉴얼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데이터 기반 축산 농장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 ㈜앤틀러(대표 나영준)와 함께 추진한 '2025 제주 한우농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7월 28일부터 8월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키우는 재미, 버는 보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5월부터 교육과 현장 참여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4주간의 분야별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암소개량 ▲축산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사양·질병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매주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별로 운영됐다. 강사진으로는 △고봉석 대표(무안 거기한우, 암소개량) △정왕용 대표(정읍 서우목장,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나영준 대표(㈜앤틀러, 축산데이터 활용) △강기웅 원장(우사랑 동물병원, 사양·질병관리)이 참여해 제주 지역 현실에 맞는 핵심 지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체결한 '제주 한우농가 피드백사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컨설팅단 운영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