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출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8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 원으로 10년 만에 약 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유명 푸딩을 독점 판매하거나 독자적으로 푸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n Milk)라고도 불리는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고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기념식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국으로 확대됐다.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한다.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 ‘미식여행’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9일 ’2025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동물용의약품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했다. 교차오염이란 특정 의약품의 유효성분, 부형제, 미생물 등이 제조설비 내 잔류, 세척 공정 미흡, 원자재 접촉 등으로 인해 다른 제품의 제조 공정으로 의도하지 않게 전이되어 제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선진화를 통한 예방 중심의 교차오염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차오염 방지 전략 및 세척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 식약처, 산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교차오염 방지 전략’을 주제로 제조 공정 검증 방법, 세척 관리 검증,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제조소 운영 사례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앞으로의 산업 선진화와 관련된 요구사항들을 함께 논의했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생산체계를 만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축산회관에서 ‘2026년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시·군·구 지자체 축산 담당자와 축산농가 등 약 60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ICT 융복합 사업 추진 계획 및 전년도와 다른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수목을 끌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전컨설팅 제도 폐지 및 사업계획서 간소화 △솔루션 패키지 지원 규모 확대(5억→15억) △2026년 패키지 모델과 보급 농가 조기 선정 계획(25.11월 중) 등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참여 절차와 지원 대상, 신청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산 신규 진입 및 2세 후계 축산 영 농인을 중심으로 스마트 축산 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이번 설명회와 더불어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스마트축산 현장 컨설팅, 우수 농가 발굴, 스마트축산 기술도입 성과 공유회 등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축산농장 관리 체계 구축에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28일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오픈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첫날부터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체험형 콘셉트로 꾸며졌다. 입구 옆 대형 스크린에서는 도드람의 브랜드 영상과 페스타 현장 안내 영상이 상영돼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과 현장의 열기를 동시에 전달했다. 1층 체험존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인파가 몰리며 활기를 더했다. 입구에 배치된 도드람 캐릭터 ‘도약이’ 풍선이 가장 먼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참여자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을 통해 체험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부위 퍼즐 맞추기’, ‘고기 뒤집기’, ‘도드람 브랜드·제품 맞추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미션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공간 전체가 재사용 가능한 모듈 구조로 구성돼 도드람의 ESG 가치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를 발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가을 정취가 물씬한 서울 노을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해, ‘한우, 전통이 빚은 정직한 맛’, ‘대한민국 한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한우 시식 행사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바비큐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축제로, 주최 측 추산 약 15,000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한국 전통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한우의 풍미와 한국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한복을 착용한 스태프가 직접 한우 불고기, 한우 꼬치, 한우 숯불구이,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여, 부드럽고 깊은 맛의 한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MC 컴온이 함께한 ‘전통놀이 1분 챌린지’와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잡아라’ 코너는 현장의 흥을 더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 이하 가축분협동조합),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29일, 60톤 규모의 가축분 퇴비 선적식을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농장에서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실증 재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가축분협동조합 회원사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정도(대표 정연근), 마이유기질비료(대표 배성기)가 참여하여 퇴비의 생산과 품질관리, 선적 준비 등 수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부터 베트남에 가축분 퇴비를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이번 선적을 통해 첫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은 ‘고품질’ 인식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현지 농가들의 입장에서는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람동성의 성도인 달랏은 농지면적의 약 40~50% 이상이 시설하우스 재배지로 비에 의한 영향이 적어 분상(가루) 형태의 가축분 퇴비를 활용하기 유리한 지역이다. 기존 가축분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강재식)은 연구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자문 협력을 본격화한다. 과수농협연합회는 28일 오전 11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재식 원장, 박철선 회장, 최주철 주임교수, 윤성두 교수, 박연순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 교류, 학술정보 상호교류, 교육협력 및 연구 과제의 공동 수행을 통해 산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류와 협력은 호혜평등의 원칙을 따르며, 중요사항은 상호 합의로 별도 정하고 일반사항은 각 기관의 제반 규정을 적용한다. 협력 범위에는 MBA 등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운영·홍보, 교육·연구 분야 상호교류, 산학협력 기반의 공동 연구 및 관련 사업 공동 기획·수행이 포함된다. 또한 연합회 및 소속 회원사 임직원의 석사과정 진학 지원, 회원사 요청 시 세무상담·경영자문 제공(비용 수반 컨설팅은 최소 비용 지원), 경영대학원 교육과정 정보의 적극 홍보를 추진한다.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농진원에서 지원하는 국내 농산업체 33개 사가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에서 연이어 열리는 현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진원의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통해 실증된 제품 성과를 토대로 현지 바이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성과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 ‘지원사업’은 각국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대학과 협력해 현지 농업생산 환경에 맞춰 국내 농기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등)를 실증하고, 그 성능과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한국 농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실증결과 발표회, 바이어매칭 상담회 등 후속 마케팅 활동을 연계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참가기업들은 해외 시험 무대를 통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 참가기업 18개 사 외에 신규 15개 사를 추가 선정해 총 33개로 확대된 농산업체가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8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행정·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10월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기관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 대피요령 숙지 등 임직원의 민방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실제 발생 가능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절차와 현장 조치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직원들의 대응 숙련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전 직원 대상 사전 교육 ▲화재감지기 작동 상태 점검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작동상태, 배터리 이상 유무 점검 ▲동절기 화재 대비 대피요령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고 대응과 현장 조치 등이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훈련으로 전 직원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