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탁구단 서효원·김송이(북한) 조가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효원-김송이 조는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3-0으로 완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복식 경험이 많은 김송이와 날카로운 드라이브 실력이 돋보이는 서효원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기로 두 선수는 호흡을 맞춘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회전량이 많은 김송이의 서브와 매서운 서효원의 공격이 빛나며,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앞으로 출전하는 경기에 대해서 서효원은 “김송이 선수와 저 모두 단식전도 출전할 예정”이라며, “단식전에서도 서로 좋은 결과를 이루는 것은 물론, 복식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경북 영주시 평은리마을에서 열린 농촌진흥청의 제23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찾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직원들, 의료진, 가전제품 수리 기사 등 250여 명은 농업기술 상담과 농촌 일손 돕기, 생활시설 수리 등 봉사에 참여했다.‘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이번까지 총 23회째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관·산·학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념의 재능 기부 농촌 봉사활동으로, 대표적인 나눔과 소통 문화로 정착했다.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아 농협(회장 김병원 )안성팜랜드가 입장료‘반값’의 통큰 할인행사를 갖는다. 국내 최대 체험형 목장인 안성팜랜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입장료 50% 할인과 더불어 체험승마, 가축 먹이주기, 낙농체험 등 다양한 축산 관련 체험을 진행하며,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물놀이장의 모든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며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원료인정 심사 시 기능(지표) 성분함량 자료를 모든 제조단계별로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성분 함량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주요 제조단계(추출, 여과, 농축 등)에 한해 제출하도록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난 6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개정안은 안전성자료 제출 범위에 섭취 근거자료로 일상적(25년 이상) 사용 자료와 섭취량 평가 근거자료로 국내에서 식품으로 최근 5년간 유통‧판매된 자료를 추가해 제출 자료를 명확히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정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원료 인정 심사에 필요한 제출 자료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9월 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 또는 인증‧신고된 의료기기는 8308건으로 전년(8236건)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등급별로는 위해도가 높은 3등급과 4등급 의료기기가 각각 838건(10%)과 396건(5%) 허가됐으며, 위해도가 낮은 1·2등급 허가건수는 각각 5117건(62%)과 1957건(23%)이었다. 위해도가 높은 3‧4등급 의료기기는 허가, 2등급은 인증, 위해도가 낮은 1등급은 신고로 구분해 의료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허가된 의료기기 주요 특징은 3차원(3D) 프린팅 의료기기,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한 의료기기 허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환자의 뼈나 관절 등을 맞춤으로 치료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허가건수가 2016년 8건에서 2017년 22건으로 급증(175%)했으며, 해마다 꾸준히 개발·허가돼 지난해까지 총 44건이 허가됏다. 특히, 국내 제조의 경우 40건이며, 수입은 4건으로 국내 제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으로는 광대뼈나 두개골 등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인공 광대뼈, 두개골성형재료, 인공무릎관절 등이 있다. 태블릿 PC, 모바일 앱 등 IT기술을 접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국내 의료진과 공동연구 협약을 바탕으로 ‘호흡 한계 넘은 소아 심장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법의 성공적인 첫 임상경험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인 ‘소아 방사선학’ 2018년 7월호에 발표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아산병원 구현우 영상의학과 교수는 숨을 오래 참기 어려워하는 아동들을 위해 자유 호흡 상태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얻을 수 있는 독자적인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5세 이하 소아 870명의 소아 심장 CT 촬영 사례를 2010년부터 6년간 분석해 얻은 연구결과를 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이자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인 ‘소아 방사선학(Pediatric Radi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09년 7월 맺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구현우 교수팀의 공동연구협약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연구에 사용된 심장박동 및 호흡 정보 정밀 제어장치를 개발해 의료진에 제공했다. 현재 CT 촬영은 심장 박동에 맞춰 영상을 촬영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그 중 성인 심장 CT에서 사용하는 ‘후향적 심전도 동조화(retrospectiv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기기나 소프트웨어 중 의료기기에 해당되는 제품에 대한 정의, 구분기준 등을 담은 ‘가상·증강현실(VR·AR)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해당되는 구분 기준을 명확하게 해 연구·개발자,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관련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산업계, 학계, 의료계 등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가이드라인 내용을 검토·자문했고, 가이드라인(안)을 의견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기기나 소프트웨어가 의료기기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되며, 질병을 진단‧치료‧예방‧처치하기 위한 제품은 의료기기에 해당된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로는 △종양 위치나 크기 등 CT·MRI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증강현실 기술이 가능한 PC에 입력해 환자 수술에 사용하는 기기 △뇌파·근전도 등 생체신호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는 기기 △CT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여름은 또 어떻게 나야할 지 걱정부터 앞선다.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식단 관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여름철을 맞이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기능성별로 소개한다. 면역기능–홍삼·당귀등혼합추출물·인삼·클로렐라 우리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신체방어체계라 할 수 있는 면역 관리가 필수다.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클로렐라는 다양한 미네랄과 필수 5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당귀등혼합추출물 역시 인체시험 결과를 통해 면역력 강화 기능성을 입증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장 건강–프로바이오틱스·알로에·차전자피식이섬유 여름철에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차갑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신체활동도 적어지기 때문에 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생물 등 오염관리 기준 강화를 주 내용으로 개정된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ISO13485:2016)이 유럽, 호주, 캐나다에서 2019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개정사항 △세부 요구사항 △운영 방법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국제기준에 맞춰 품질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이 혈액냉장고로 미국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중소기업은 40여년간 혈액·약품냉장고를 개발해 온 지엠에스(회장 윤근진)가 그곳이다. 지엠에스는 혈액냉장고를 넘어 혈액 냉동고, 초저온냉동고, 혈소판교반기, 혈장해동기, 급속동결기 등을 제조해 국내 보건소를 비롯한 대형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수입산 제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지엠에스는 백신냉장고, 실험실용냉장고, 초저온냉장고 등에 대해 조달우수제품인증을 획득하면서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윤근진 회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내수 40%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동안 각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수입 장비를 대체하도록 하면서 국가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엠에스가 까다롭기로 소문이 난 조달시장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윤근진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개발에 그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윤 회장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매년 원천기술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혈액을 이용한 봉합사, 이중구리관기술을 이용한 냉동고, 무제상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