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HACCP(해썹) 지정 메추리농장이 탄생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8일 충청북도 영동소재의 정원농장을 제1호 HACCP 메추리농장으로 지정했다. 정원농장(대표 김정순)은 24만수 규모의 산란용 메추리농장으로 HACCP 지정 메추리 농장이 되었다. 정원농장은 이미 지난 2007년 자체 운영하는 알가공장이 HACCP 지정에 이어 메추리농장 HACCP 지정까지 받음으로서, 사육부터 가공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메추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석희진 원장은 “메추리를 비롯한 알가공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최종 완제품뿐만 아니라 사육단계에서부터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금류의 HACCP 지정은 2008년 종계장을 시작으로 산란계농장, 육계농장 및 오리농장에 적용되어 왔으며 축종별로는 닭과 오리에서 각각 36.7%와 6.3%의 지정율(7월 25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향미가 탁월해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우리맛닭1호’에 이어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맛닭 2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농촌진흥청에서 품종복원과 토착화한 육질이 우수한 종자와 성장이 빠른 산육형 종자의 3원교배를 통해 생산되는 것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 사육해 삼계탕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사육기간을 늘려 10주령 정도이면 볶음탕, 닭갈비, 훈제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우리맛닭1호’는 토종 종자 차별화를 통해 구수한 맛을 내는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아미노산 성분(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등)이 많고, 쫄깃한 육질을 좌우하는 콜라겐 함량이 많아 토종닭 특유의 육질과 고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아 소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우리맛닭1호’ 종자는 2011년 전국 6개도, 10개 전문 종계장에 직무발명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종계 4만 3천수(실용계 450~500만수 생산분)를 보급하고 있으며, 새로 개발된 ‘우리맛닭3호’는 3개 종계장에 각 1천수씩 3천수를 시험 보급해 농가와 소비자의 반응을
최근 일부 언론에서 계란값 오르자 금계란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잘 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란계자조금 안영기 관리위원장은 산란농가들은 최근 금계란이라는 말을 들을 때면 너무 속상하다고 말물을 열었다. 최근 일부언론에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표현한 데 따른 지적이다. 사료값과 병아리 가격 등의 상승요인을 감안하면 국내 계란가격은 농가의 출혈로 소비자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지 계란 판매가격은 20일 현재 평균 147원에 거개되고 있어 여기에 농장 할인가격을 적용하면 농가들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안 위원장은 과거 1974년 자장면 한 그릇에 150원 하던 것이 4천원으로 오른데 비해 계란은 10개에 300원 하던 것이 2천원 정도 하고 있어 4분의 1 수준의 상승율로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산란계 농가의 상황을 보면 2년 전에 비해 사료가격이 계란 1개 생산하는데 약 20원 정도 상승했고 중추가격이 30% 정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최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생산비를 밑도는 계란값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가 아닌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추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초복에 우리맛닭 삼계탕 먹으니 더욱 힘나는데요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이 14일 초복을 맞아 구내 식당에 점심메뉴로 우리맛닭으로 만든 삼계탕을 먹었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근육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가 약한 환자나 노인, 어린이에게 좋다. 또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닭 가슴살은 단백질은 23.1%나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닭날개의 경우 콜라겐 성분이 많아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원한다면 닭 날개를 먹는 것이 효과가 있다.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정세진)는 최근 장마 이후 혹서기 대비를 위한 양계 컨설팅 지침을 발표하고, 고객 농장별 주요 체크 포인트 배포와 1:1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가 실질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매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이상기후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악화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날씨 변화에 특히 민감한 가축 ‘닭’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트루라이프 컨설팅본부 박태순 전문위원은 “혹서기에는 계사 내부 온도 및 습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하여 계군의 사료섭취량이 줄고 항병력도 떨어져 산란율이 저하되고 난중·체중·난각질이 감소하는 등 농장 생산성 및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계군 및 외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사양관리 및 영양관리는 폐사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루라이프는 지난 6월부터 ‘혹서기 대비 양계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
농촌진흥청은 2011년 우수 종계장으로 충남 당진 소재 재성농장과 경북 문경 소재 마니커 문경지점을 인증했다.이번 우수 종계장 인증을 위하여 지난 5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및 대한양계협회 홈페이지와 신문지상을 통하여 공고한 바 있다. 최종 서류접수 결과 4개 종계장이 신청하여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6월 15일에 관련 단체, 업계 및 학계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우수 종계장 2개소를 인증하게 되었다.인증된 우수 종계장은 충남 당진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재성농장(산란계)과 경북 문경에 소재하는 농업회사법인(주) 마니커 문경지점(육용계)으로 양계농가에서는 좋은 종계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이에 우리나라의 종계장은 그동안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아직도 축산선진국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특히 한․EU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종계장의 전문화와 청정화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사업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기관이고 시행기관인 대한양계협회와 공동으로 종계장의 전문성과 청정화를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종계장을 인증하고 있다.우수 종계장 인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만형)은 지난 1일 경기도 광주에서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구 고문(전 대한양계협회장)을 비롯해 안영기 채란분과위원장, 이영재 경기도지회장, 오세을 경기도지회 고문, 이덕선 이천채란지부장, 송복근 경기도지회 채란분과위원장 등과 협회와 자조금사무국 직원, 축산언론사 양계담당 기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단합대회의 의미를 더욱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만형 조합장은 “한마음 단합대회가 금년으로 13회째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가 깊고, 앞으로 다한영농조합과 대한양계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계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 다한영농조합법인, 축산관련 기자단 등 세팀으로 나눠 진행된 족구경기에서는 대한양계협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선 과제는 산란계자조금 거출율부터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에서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안영기 위원장은 산란계 농가의 자조금 참여율이 낮은데 어떻게 자신있게 나설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우선적으로 거출홍보에 전력을 다해 거출율을 높인 후에 점차로 자조금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거출율을 높이기 위해 거출금을 수당 100원에서 50원으로 낮췄으며 올해 거출금액 목표를 16억원으로 정해 놓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0년 사업계획은 24억원, 2011년 사업계획은 26억원, 하지만 올해 목표는 32억원으로 높여 잡고 있다. 이처럼 거출홍보사업에 전력하면서 농가교육과 소비자교육, 연구용역 그리고 방송에서 계란먹는 장면을 노출 시키는 PPL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 위원장은 전문지 기자들과의 만나는 자리를 자주하면서 관련 산업의 현안과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홍삼엑기스를 추출하고 남은 홍삼박을 산란계 사료에 혼합해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증진되고 닭의 면역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홍삼박은 연간 약 700톤 정도 생산되고 홍삼박 내에는 사포닌을 구성하는 성분이 상당 부분(Rb1과 Rg1, 0.35mg/g) 남아 있어, 일부 농장에서 가축사료로 활용해 왔다.그러나 그동안 사료로서의 효능을 입증하는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해 사용 확대에 걸림돌이 됐었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홍삼박의 사료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해, 산란계 사료에 홍삼박 3%를 섞어 8주간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6%p 향상됨을 밝혔다.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요인을 찾기 위해 혈액의 항산화 활성과 면역능력을 조사한 결과, 항산화 활성이 10%p 높아지고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성 물질에 대해 1차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IgM)의 농도도 36% 향상되는 사실을 확인했다.따라서 홍삼박을 사료로 활용 시, 항산화 활성이 높아져 유해산소로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향상되고, 높은 항체수준을 유지해 병원성 물질에 대한 적절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단순히 사료비와 조수입만을 기준으로 경제성 계산 했을 때, 산란계 한 마리 당
양계질병 방역교육이 오는 21일~29까지 전국에 걸쳐 진행된다.대한양계협회는 AI 등 악성가축질병 근절대책과 정부 정책의 교육·홍보를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후원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 방역시책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비롯해 국내 AI 발생현황과 근절 방안, 감보로병과 뉴모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교육일시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21일 호남지역 정읍기술센터 ▲22일 수도권지역 양평 농업기술센터 ▲28일 영남지역 경주 정화예식장 ▲29일 중부지역 충북 농업인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