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닭의 난관 조직에 특이적으로 녹색형광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형질전환 닭은 녹색형광단백질유전자를 닭 배아 세포에 미세주입하고, 유전자가 주입된 수정란을 인큐베이터에서 21일간 배양해 태어난 닭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539개의 수정란에 녹색형광단백질 (OVA-EGFP) 유전자를 주입했고 그 중 24마리의 병아리가 정상적으로 부화됐으며, 태어난 병아리 24마리 중 두 마리가 녹색형광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형질전환 닭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변승준 박사는 “이 방법을 이용해 녹색형광단백질 대신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 유전자로 바꾸어서 형질전환 닭을 생산한다면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계란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가축을 하나의 의약품 공장으로 이용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연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다.우유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함유하는 형질전환 소, 돼지 개발 관련 연구는 많은 보고가 되고 있으나, 닭을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닭은 연간 약 300개의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모
충남 양계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충남 예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300여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양계인대회를 개최했다.양계협회 박태원 충남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발생으로 인해 양계농가의 피해가 큰만큼 방역과 위생을 중심으로 양계인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햇다. 이번 충남 양계인대회는 약 300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충청남도 양계인 질병교육 및 양계정책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양계농가의 방역의식과 친환경축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켰다.이번 충남 양계인대회에서 충남도청 축산과 신용욱계장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김만태 가축방역팀장이 본회회장의 감사장을 받았고 양계농가로는 홍성의 정수모 대흥농장대표가 본회회장의 공로상을 받았다. 교육으로서는 충남도청 축산과 신용욱계장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을 강연하였고 HACCP기준원 박민서중부지원장의 가축사육단계HACCP과 친환경축산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2부행사로 각 분과별 자조금거출향샹교육과 분과별 당면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산란계 농장의 경쟁력은 바로 난각질과 산란율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하절기가 다가올수록 산란계의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난각질 저하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이 ‘강한 난각, 높은 산란율을 위한 힘센사료’라는 컨셉의 에그파워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그파워 시리즈는 프리미엄급 난각강화 사료로 그 중 쉘파워 제품은 하절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계란 생산을 위한 영양소요구량(아미노산, 비타민, 광물질)은 일정한데 비해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은 감소되기 때문에 산란율 저하, 난각질 저하, 파란율 증가 등 생산성 저하는 늘상 반복됐다. 하지만 신제품 에그파워 시리즈는 CJ만의 특수 복합유기산제를 적용하여 산란율 향상, 파란율 감소, 난각질을 개선시켰다. 신제품 출시 전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채병조 교수팀을 통해 급이테스트를 진행하였고 CJ특수 복합유기산제 투입으로 산란율과 파란율이 대조구 대비 현저히 개선되었다. 이밖에도 최적의 전해질 균형설계로 산란계가 정상적으로 생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에그파워는 복합효소제를 첨가하여 사료섭취시 소화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NSP(
앞으로는 가축도 클로렐라로 건강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면역력을 높여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인 클로렐라를 가축의 사료첨가제로도 이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클로렐라(Chlorella)는 민물성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서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플랑크톤의 일종이다.현재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 때문에 인체용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 식품으로 사람이 이용하는 클로렐라는 회수, 안정화 농축 및 건조 등의 복잡한 제조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 축산분야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1, 2차 배양이 끝난 클로렐라를 가축에게 유용한 미생물균주와 부형제를 혼합 발효시켜 수분을 줄여 즉시 사료 첨가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람이 먹는 클로렐라보다 1/10 이하로 가격을 낮췄다. 이번 개발된 클로렐라 함유 사료첨가제를 육계사료에 0.1~0.5% 수준으로 섞어 급여해 본 결과, 무항생제 처리구에 비해 사료요구율 8%, 면역력 9%, 체중 6% 개선되었으며 항생제 처리구 대비 사료요구율 9%, 면역력 1.8%, 체중 2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에 이홍재씨가 선출됐다.24일 대전 신로얄예식장에서 제2차 육계자조금대의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2010년 육계자조금사업결산(안)을 심의하였고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의원회 운영규정, 관리위원장·대의원회의장·감사·관리위원선거규정개정이 논의되었고 대의원 선거규정도 논의하였다. 또한 이준동 관리위원장 임기가 2011년도 4월에 만료됨에 따라 관리위원장을 선출하였다. 관리위원장 후보자로는 이홍재씨(대의원회의장)와 최길영(감사)씨가 관리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함에 따라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를 다시 선출하였다. 관리위원장으로는 최길영감사가 대의원회 당일 후보직을 사퇴하여 이홍재씨가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대의원회 의장은 한병권대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감사는 최길영씨가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기 대의원 임기가 끝나는 2013년 12월까지로 하기로 하였다.
양계사료 PM모임인 양계발전협의회(회장 주양돈)는 28일 서초동 소재 산란계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번 모임에는 한국양계티에스 엄주철 이사를 초청, 2011년도 병아리 및 계란 수급전망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엄주철 이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AI발생에 따른 산란종계 살처분 여파로 6월 이후 계란 부족현상이 나타나겠지만 잠재적인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2012년 3월부터는 오히려 과잉생산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차후 수급조절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양계발전협의회는 AI로 어려움을 겪은 양계업계가 하루빨리 정상궤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전국단위의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이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대한육계축협 설립위는 2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조합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 및 예산을 의결했다. 초대 이홍재 조합장은 지난 겨울에는 과연 봄이 올까?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말하고는 많은 조합원들의 주문하고 있는 사항들을 잘 알고 있다며 하나하나 끝까지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식들에게 육계산업을 물려주려는 사람이 거의 없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양돈이나 한우처럼 육계산업을 가업으로 물려 줄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양계라는 한 지붕에 삼형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대한육계축협이 잘 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도 대한육계축협과 힘을 모아 우리나라 가금산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관안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초대 조합장에는 설립위원장을 맡았던 이홍재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임원으로는 이사에 ▲경기 강원 = 남상길 ▲충북 = 원용균 ▲충남 = 주석기 ▲전북 = 오세진 ▲전남 = 정성호 ▲경북 경
세계 대표 닭요리와 대한민국 팔도 유명 닭요리가 한자리에 모인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는 우리 닭고기”라는 주제로 ‘2011 치킨 페스티벌’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B홀(구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식행사, 요리강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일반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닭요리 세계여행’에서는 세계 23개국의 다양한 닭요리 24종을 전시하고 특별히 9개 요리를 선정, 하루 세 차례씩 한번에 333인 분량의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14일 개막일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전통 의상을 입고 전시회 현장에 참여하여 자국의 닭요리를 설명하고 직접 요리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팔도 대표 닭요리’ 코너에서는 초계탕을 비롯한 고명폐백닭 등 우리나라 각 지역별 대표 닭요리가 전시된다. ‘나도 쉐프!’ 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이 전문 요리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치킨스프링롤’, ‘치킨브리또’등 다양한 세계의 닭요리를 직접 요리하고 시식할 수도 있는데 1회당 20명씩 1일 2회씩 진행된다. ‘홈쿠킹 웰빙 닭요리 강좌’에서는 집에서 쉽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가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 1호로 지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적용 1호 업소를 11일자로 지정했다.식용란수집판매업 1호 HACCP지정 업소인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조합장 오정길)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1,900평 규모로서 원란을 선별 및 포장하여 대형 유통업체 등 납품하고 있다. 이번 식용란수집판매업으로서는 최초 HACCP 지정으로 인해 안전성이 확보된 계란을 유통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식용란수집판매업의 HACCP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석희진 원장은 11일 제 1호 HACCP적용 식용란수집판매업 지정서를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 박세홍 센터장에게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치하한 후, 제1호 지정 식용란수집판매업으로서의 명예를 지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낮은 자세로 양계산업, 나아가 농업 전체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대한양계협회 18대 회장에 이어 19대 회장으로 재선된 이준동 회장은 지난달 30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준동 회장은 협회 내에 있는 채란분과와 육계분과, 종계분과에 대해 생산물은 약간 다르지만 닭이라는 축종을 사육하는 한 가족의 형제와도 같다고 비유하고는 서로 힘을 모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힘들 때 옆에서 위로의 한 마디라도 큰 힘이 된다며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협회에서 주도해서 분과위원회가 운영되었으나 앞으로는 각 분과위원장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더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민단체협의회장의 역할도 맡아왔고 새롭게 한국농민연대로 통합되고 그 상임대표의 역할도 맡게 된 만큼 농업 전체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회의 주요 현안은?▲ 축산업 허가제에 대해서는 기존 농가에는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만 신규 진입농가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교육 등은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