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천안과 익산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축전염예방법상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기존의 닭, 오리 등 가금 운반차량 신고수칙에 더해 1월 2일부터 계란운송전용차량도 신고제로 운용하기로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25문서의 행정사항에 의거하여, 닭농장 및 계란집하장, 계란판매장 등 모든 계란취급업소의 전 운송차량을 망라하여 신고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계란유통협회에서 전국의 모든 계란운송전용차량에 대한 신고를 받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통해 각 시군구로 통보, 각시군구에서는 계란운송전용차량 등록대장과 대조하여 계란운송전용차량 지정 스티커를 발부하게 된다. 각 차량에서는 이 스티커를 운전석 하단에 부착하고, 소독실시기록부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는등의 방역수칙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긴급개정된 방역수칙에 의거하여, 신고를 하지않고 운행하는 계란운송차량은 AI초소및 구제역초소등 방제초소 이동시 이동제한을 당할수 있으며, 농장출입이 전면 차단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담은 행정조치를 각 시군구에 통보하였으며, (사)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는 2일만에 회원소속 차량 1500대를 신고하는 등 AI비상방역에 맞추어 신속한
육계농가와 육계계열화사업 주체 사이의 이해관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부회장(대한양계협회)은 지난 27일 양계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가와 계열화사업 주체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종계현황과 계사형태 등등 국내 농가 상황에 맞는 평가방식(계약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협회와 계열화 주체의 의사소통 부재를 해결하고자 협의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반적으로 농가와 계열화사업 주체에서 사용되는 계약서는 절대평가 방식과 상대평가 방식으로 작성되고 있으나 각각의 방식에 다소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작업들이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일선 농가에서 가축계열화 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며, “협회에서는 가축계열화 법을 농가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김학용 의원이 주최한 “육계계열화 사업 그 해답을 모색하다“ 토론회를 보고 생산자 입장에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고자 이 글을 쓴다. 이번 토론회를 보고 아직도 우리나라 육계산업이 계열주체와 농가간에 불신의 벽이 높고 상생하기엔 아직도 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심 이번 토론회를 통해 꽉 막혔던 대화의 창구가 소통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농가들은 참가를 하였지만, 소제목(하림 VS 양계협회)을 보고는 토론 내용이 제한적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러했다.전국에서 토론회장을 찾은 농가들은 농가들은 우리나라 육계계열화 사업 전반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일부 토론은 동문서답으로 진행되기도 하면서 실망을 주기도 하였다. 시종일관 하림측에서는 상대평가의 장점만 내세우고, 양계협회 질문내용에 대해서는 데이터 가 없고 근거가 없는 질문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다수의 농가들이 참여하였지만 질문을 너무나 제한적으로 받아들여 농가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하는 토론이라고 볼 수 가 없었다. 이번 토론을 통하여 양계협회 질문내용도 상당히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림 또한 육계계열화 사업에 공헌한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는
세계 최초로 계란멸균건조시스템인 에그머니 제품이 개발되어 오·파란 및 폐란처리에 따른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모던엔지니어링과 이상진 단국대 교수는 지난 1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란계 농가의 파란과 폐란 처리에 대한 고민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모던엔지니어링(대표 이용현)은 전 축산과학원 원장 이상진 단국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신기술공법(MDS)을 이용한 계란고속멸균건조시스템(제품명 에그머니 MD-100)을 세계최초로 개발(특허출원10-2010-0124074)하여 양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던엔지니어링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파란은 연간 약 4만톤이고 부화장에서 발생되는 폐란은 5천톤이라며, 파란과 폐란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차치하더라도 처리 시 냄새로 인한 주변의 민원과 땅에 매몰할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며 동사에서 개발한 친환경 “에그머니”로 파란 및 폐란을 처리할 경우 냄새제거, 비용절감, 토양 및 수질 오염방지, 사료자원화 등 5가지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어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계란 비수기에 잉여계란을
30여년간 계란연구에 몸 담아온 유익종 박사((주)유담 이사)가 세계 최초의 계란을 유산발효하여 알레르기가 없는 계란요구르트의 생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기존의 계란가공산업 분야의 기술 향상과 우리나라 계란가공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계란요구르트는 지난달 2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0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번에 개발한 계란요구르트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소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계란알레르기 증상을 없앤 제품으로 비린내까지 제거하여 계란의 영양과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성인뿐 아니라 알레르기가 염려되는 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인기가 있는 새로운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란요구르트 생산기술은 제조공정 뿐 아니라 생산에 대한 원천기술로서 이를 응용하여 마시는 타입, 떠먹는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며 계란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뿐만아니라 위염, 장염, 여드름 예방 등 다양한 질병예방용 기능성요구르트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계란시장에 희망으로 다가서고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가 지난 23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13명의 관리위원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육계자조금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2011년도 추진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2011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12월에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자조금 거출 부진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도계장들의 참여를 적극 종용하는 한편 금년 자조금 거출 실적을 자조금 소식지에 게재하여 거출효과를 높여가기로 했다.또한 자조금관리위원은 자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계육협회에 대해 해촉(안)을 상정, 11명의 위원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찬성의사(2명 무효)를 밝혀 최종 해촉이 결정됐다.육계자조금사업은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따라 대한양계협회, 농협중앙회, 한국계육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한국계육협회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지속적인 업무추진 저해와 자조금사업의 무용론을 제고하고 있으며, 또한 계육협회장은 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육계자조금 거출이 필요없다는 성명서 발표 및 동 내용을 언론기관에 기고하는 등 육계자조금사업을 전면 부정해 왔었
양계농가는 정부의 한-EU FTA 축산 경쟁력 강화대책에 분노와 좌절감으로 울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정부는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부분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수없이 많은 공청회와 간담회 ·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이를 언론 등에 수시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왔다.하지만 11. 17일자 정부에서 내놓은 한-EU FTA 양계분야 대책은 보여주기식 그 자체일 뿐 실질적인 양계분야대책은 없다. 작금의 양계산업은 후진국적 유통구조로 인하여 많은 생산농가가 도산과 폐업을 연일 반복하고 있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사료가격, 고유가, 계열업체의 기업 비윤리적인 이익 추구 등으로 생산농가는 고통과 시름에 잠겨있다. 양계산업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하여 정부에 무수히 많은 건의와 정부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한 요구는 반영되지 않고 정부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과 행정편의에 얽매여 똑같은 대책만을 거듭 되풀이하며 그것이 마치 큰 혜택이라도 되는 것처럼 내세우고 있다. EU는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으로 생산액은 미국의 1.5배 수준인 말 그대로 거대 농업강국이다. 세계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에 이
닭고기 가공업체가 모인 집단을 생산자 단체라고 주장하는 정신 나간 계육협회를 강력히 비판한다. 대한양계협회는 성명을 통해 계육협회는 생산자 단체라고 자칭하기 위해 1천명의 농가를 회원으로 가입시켰다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요한 것은 농가 자신이 회원에 가입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뿐만 아니다. 육계계열화 사업에 있어 계약서 내용상 계열사는 “갑” 이라 칭하고 농가를 “을”이라고 각 계열사는 못 박았다. 갑이 을을 대변한다는 망언을 과언 누가 믿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생산자 단체라고 자칭하는 계육협회가 육계자조금사업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더니 이제는 법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사업진행 자체를 가로막고 있다. 정부가 이런 단체와 육계산업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판단할 경우 이 나라의 농가, 양계산업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 사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육계사육을 전담하는 농가와 생산된 닭고기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계열사가 절대 같은 일을 할 수 없다며 특히 특정 기업체의 독점야욕을 대변하는 계육협회가 업계발전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가뜩이나 어려운 업계를 닭의
양계협회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합숙과정으로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교육대상은 육계농가 경영인으로 농장경영의 역량과 기업가적 자질 함량을 위한 전문적인 경영인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있는 지도자를 배출하고, 농장의 합리적인 경영방식 습득을 통해 생산단계를 비롯해 유통과 마케팅 단계까지의 총체적인 학습을 통해 전문 지식인으로서의 함량을 도모키 위해 마련했다.이번 교육장소는 경북 칠곡 소재 영진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되며 교육비는 자조금사업으로 지원되어 육계농가는 전액 무료이다. 정원은 50명으로 지원서를 작성하여 18일까지 양계협회로 팩스(02-588-7655) 송부하면 된다.
우리나라 계란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현재도 70% 이상을 유통하고 있는 계란유통인들이 그동안 역할에 비해 홀대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계란 유통과 관련한 제도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동안은 정부가 양계협회나 농협의 목소리만 들었지 유통인들 의견에 대해서는 무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하는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강종성 회장은 그동안 계란유통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부 관계자를 찾아가서 계란유통의 현황에 대해 수차례 설명하고 유통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에는 계란유통인들의 입지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식용란유통판매업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그동안 아무런 규제없이 계란을 유통하던 것이 등록을 한자만 계란유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등록 조건에 위생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협회에서는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식용란판매업 제도가 마련되면 계란유통의 체계가 확립되고 계란유통협회의 역할도 많아지며 무엇보다 계란유통인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란에 산란일자를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