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 메디오젠이 여성의 질염 예방 및 질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종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디오젠은 수년에 걸친 연구 끝에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MG9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989’ 유산균을 개발했다. 해당 유산균 2종은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분리된 균으로, 여성 질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가드네렐라 바지날리스(Gardnerella vaginalis)’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대한 탁월한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 이에 질염 예방 및 질 내 환경개선을 통해 질염의 재발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로 특허인증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메디오젠은 ‘질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MG242를 포함하는 칸디다성 질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치는 등 여성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기술에 대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메디오젠 박근용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5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의 한국 여성들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분야 주요 정책과 허가·심사 동향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의료기기 주요 정책과 허가·심사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주요 업무 계획 △의료기기 법령·고시 개정사항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및 조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허가·심사 방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추진할 의료기기 주요 정책과 허가·심사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개척을 위해 국산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WVC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국산 동물용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올해 한국관은 라메디텍(의료용레이저), 에코레이(엑스레이), 엠펙스메디칼(혈당측정기)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외 체외진단기기, 환축감시장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는 인체용 의료기기와는 달리 FDA인증 없이 시장 진입이 가능해 조합은 2009년부터 미국 시장개척을 위해 학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관은 라메디텍의 동물의 면역조절 기능 및 아토피, 습진, 귀 염증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용레이저기기,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의 소형동물에 적합한 동물용 골접합 플레이트 시스템 등 여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현재 미국의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은 이미징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체외진단 분야는 폭이 넓지 않아 신속한 결과가 도출되는 체외진단기기 및 여러 진단이 가능한 다양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정밀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티젠은 이번 판매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싱가포르의 NK뷰키트 공급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셀마크(CellMark)와 NK뷰키트의 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티젠은 이번 인허가 승인으로 NK뷰키트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변 국가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의료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매년 1조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태국에서는 NK뷰키트의 공급을 시작했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며 “싱가포르에서 이번 판매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올해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계속해서 NK뷰키트의 해외 판매인허가 승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선진 의료기술을 주변 국가로 파급하는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인 공급으로 동남아 미개척 시장까
세노비스가 특허받은 프리미엄 유산균과 여성에게 꼭 필요한 철분을 한 캡슐에 담아 더블 효과를 줄 수 있는 ‘수퍼바이오틱스+철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철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1일 권장량 최대치에 달하는 유산균 100억 마리와 철분 4.2㎎을 함유하고 있어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장 건강과 철분 관리를 동시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철분’은 세노비스의 베스트셀러이자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수퍼바이오틱스’의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장 건강의 전문성을 그대로 살렸다. 함께 함유된 철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섭취된 영양소의 10~15%만이 체내의 흡수될 정도로 체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 및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 등으로 철분의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요즘 20~30대 여성 들의 경우 적극적인 철분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디바이스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까지 악화되면서 직접적으로 느끼는 눈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소비자들이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게 구입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구매·섭취방법을 안내한다.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표시 정식제품 선택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눈’이라는 예민하고 소중한 신체기관을 관리함에 있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바로 안전성이다.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받는 방법은 제품 겉면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마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품에 포함된 원료 및 성분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마쳤다는 증거이므로 제품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 알기 식약처에서 인정한 대표적인 눈 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추출물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의 중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5일 협회를 방문한 ‘이란 정부·민간 사절단’과 양국의 의료기기산업과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민간사절단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체류 중이며, 협회에는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 Meysam Narimami 정책기획국장, 이란 무역연구원 Ali Salim 혁신기술연구팀장, 한국개발연구원 백진영 담당관이 방문했다. 이번 이란 KSP사업은 이란의 산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6년 이란 투자청과 처음 시작해 자유무역지대 설치와 하이테크산업단지 투자유치, 이란 투자확대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및 중소기업 역량강화에 대한 정책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약․의료기기산업 육성도 포함돼 있다. 이날 양측은 한-이란의 의료기기 시장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 및 의견을 교환, 향후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Meysam Narimami 정책기획국장은 “현재 이란 정부는 보건·의료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자국 의료기기산업과 기술이 성장할 것으로 전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의약품 허가를 받고 처방약(Prescription Drug)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에 이어 필리핀까지 총 4개국에서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미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2016년 이란, 2017년 인도에서 각각 의약품 허가를 받고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으로 판매 중이다. 이번 허가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해외 정부의 어렵고 까다로운 의약품 허가 기준을 충족시킬 만큼 그 효능과 안전성이 확실하다는 것을 재입증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Allevia’라는 제품명으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제약회사 중 하나인 PharmAsia Cuvest를 통해 필리핀 전역의 병원과 약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 시장 공략과 더불어 동남아 전체 갱년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해외 인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등 해외 각국의 갱년기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2018 박람회(Vitafoods Europe 2018)’의 참관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약 115개국에서 총 1100여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은 약 1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성장속도가 매우 가파른 글로벌 시장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우수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식협회는 참관을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까지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kh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4일까지 이메일(khsa2326@daum.net)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비타푸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 기능성 식품 박람회다. 세계 기능성 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이 박람회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세미나가 오는 16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제34회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 기간 중인 16일 코엑스에서 ‘Global Trad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 임상평가, 기술개발, 전자파4판, 노동법개정 등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은 300호에서 TUV SUD 의료기기 총괄부서장 안드레아스가 직접 방한해 △변화하는 유럽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MDR)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NAMSA에서 △중국 CFDA 제출을 위한 임상평가보고서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MRO 전략을 통한 프로세스 △중국 체외진단용 임상, 법적 요구사항 및 전략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01A호에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사용되는 신개발 의료기기 기술 안내(조합 연구개발팀) △중국센터를 이용한 중국 시장진출 방안 소개(중국현지화센터) △의료기기 지원 정책 참여 방법(보건복지부) △급변하는 아세안 시장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베트남, 인도네시아센터) △2018년도 노동법 주요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