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전능력지수 가장 높은 ‘쿼트로(H-669)’·‘백신(H-663)’ 선발 국제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결과 처음 적용, 신뢰도 약 10%p 향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함에 따라 9월부터 전국 농가에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쿼트로(H-669)’와 ‘백신(H-663)’이다. ‘쿼트로’와 ‘백신’은 검정을 완료한 16마리 씨수소 가운데 종합 유전능력 지수(KTPI)가 가장 높았다. ‘쿼트로’는 체형종합점수와 우유 생산에 중요한 유방지수 유전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백신’은 유지방량(29.46kg)과 유단백량(28.3kg) 유전능력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이번 선발에는 외국의 참조집단을 활용한 국제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처음으로 적용하여 이전보다 신뢰도가 약 10%p 향상됐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 정액은 7∼8월에 생산한 후 9월부터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가축개량평가과장은 “국제 유전체 유전능력 정보를 활용하여 앞으로 한국형 어린씨수소(You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금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일수는 평년(9.8일)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하며 21일부터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 분야는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폭염 지속 시에는 가축의 비육·번식 장애, 가축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농작물의 경우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 피해가 우려된다. ■ 농업·농촌 폭염 피해예방 대책 농업인 대상 예방요령 송부, 논·밭 예찰 활동, 마을방송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해당지역 농업인에게 예방요령 SMS 송부, 특보발령 시 드론을 통한 논·밭 작업자 예찰활동 실시, 마을방송 및 차량을 활용한 폭염예방 길거리 방송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야외 무더위 쉼터를 정자, 공원, 인공천막, 텐트 등으로 확대하고, 선풍기 설치, 이용자에게 생수, 홍보용 부채 등 물품을 제공한다.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농축산물 할인쿠폰’추경예산 75% 삭감논의는 어의없는 행위 농축산연합회, 농축산물 소비촉진위한 할인쿠폰 사업예산 증액 필요 정부는 2021년 2차 추경안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축산물 1만원당 2천원(20%)의 할인을 지원해주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900억원 반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로 인한 급식중단, 외식소비 부진,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유난히 어려움을 겪었던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지원규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가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하여 2020년 3차 추경규모인 410억원보다 2배정도 확대한 900억원을 편성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계의 피해를 일부분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농업현장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부차원의 노력이 국회 예결위 논의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심히 우려된다. 국회에서는 소비촉진 예산 900억원 중 75%에 해당하는 679억원을 삭감하자는 주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강목수생(剛木水生:마른나무에
한우명예홍보대사 위촉식 개최…한우소비 촉진 나서 사랑의 버디 후원으로 시즌 후 영양 소외층 한우 전달 한국 여자 프로골프계 간판 박현경 프로가 우리 한우 홍보에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는 19일 KLPGA 간판 프로 골퍼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을 2021년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도 동시에 맺었다. 한우자조금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 및 협약식에는 박현경,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자조금이 운영 중인 ‘한우명예홍보대사’는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그룹으로 박현경까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박현경과 한우자조금은 위촉식과 함께 ‘영양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박현경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하여 KLPGA 시즌 종료 후, 박현경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현경은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챙겨 먹었던 우리 한우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와 ‘대한민국 다시 일상으로 응원캠페인 상호협약식’을 15일에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복귀를 응원하는 캠핑 연계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의 쉼을 위해 가족 혹은 소규모 단위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다. 육우자조금은 한국캠핑문화연구소와 손잡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사고를 피하는 안전캠핑 수칙, 일상의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육우캠핑세트 소개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석영준 한국캠핑문화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조심스럽게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캠핑족들을 찾아갈 순 없지만 일부에게 전하는 응원의 에너지가 널리 퍼져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또한지금까지 잘 이겨냈듯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극복해내리라 생각한다”며 “육우자조금은 지친 국민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 건강한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와 캠핑으
축산발전기금 쓸 곳 많은데 올해 마사회 축산발전기금 0원 출연 축산경마산업비대위,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 촉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객 일부를 맞이할 기대감이 감돌았던 서울 경마공원은 다시금 어둡게 가라앉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서도 서울 경마공원에는 관중이 한 명도 입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사회는 기수, 조교사의 생계를 보장하고 경주마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온라인 발매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면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경마 매출의 손실은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의 손실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마권매출액의 73%가 고객들에게 환급되고, 18%가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축산발전기금으로 납부된다. 2019년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 납부액은 1조 5천억 원이었다. 지방세인 레저세, 지방교육세는 경마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되고, 국세인 농어촌특별세와 축산발전기금은 말산업을 비롯한 농축산업 유지에 보탬이 된다. 특히 마사회는 이익금의 70% 전액을 축산발전기금에 납부한다. 축산발전기금은 197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
농진청, 양호~폐사까지 5단계로 나눠 가축더위지수·관리요령 제공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로 폭염 대비 가축관리 큰 도움 전북 남원에서 육계(고기용닭)를 키우고 있는 한병무 씨는 여름이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1,000여 마리 닭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부터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병무 씨는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가축더위지수와 관리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데, 송풍기를 돌리거나 냉각판(쿨링패드)을 가동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축 관리에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해당 지역의 한우·젖소·돼지·닭의 고온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는 가축더위지수(THI)1)1) Temperature Humidity Index,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축이 실제로 체감하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와 사양기술정보를 모바일(이동통신)과 컴퓨터로 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 19개 말산업 단체 참여)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촉구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결의대회를 열고 '온라인 마권발매 즉각시행'과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 축경비대위는 코로나19와 K-방역으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지만 정부 부처 중 유일하게 농림축삭식품부만이 경마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여 국민들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국민정서’를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데 이는 오히려 방역대책에 역행하고 오히려 국민들도 왜 온라인 발매를 안하는가 의아해한다고 전했다. 축경비대위는 이날 오전 8시 경주마 승용마 30여두와 말을 수송하는 차량을 동원하여 시위를 시작했다. 마필 30여두와 수송차량의 순회 시위는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주변 도로에서 9시30분까지 계속되었다. 본 대회는 오전11시에 시작되었다. 500여명의 말산업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결의대회는 참가단체 소개, 대회사, 경과보고, 모두발언, 동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결의대회 도중 일부 참가자는 30여두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시행 기준을 완화하고 8월 31일까지 3차 신청·접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3차 신청부터 시행 기준을 완화하여 진행할 방침으로 출생기준이 6개월 연장(현행 2019.11.1.~2020.6.30. → 변경 2019.11.1.~2020.12.31.)된다. 또, 현행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1마리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1마리를 반드시 매칭해서 접수했으나 이번부터는 홀수 개체도 접수가 가능하고 마리당 20만원의 농가보전금을 지급한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사업규모는 총 2만두(자조금 지원 개체 1만두 + 자율 참여 개체 1만두)로써 1~2차 접수 결과 11,340두 접수, 지난 6월 기준 8,854두가 지원개체로 선정되어 목표두수인 2만두에는 못미치고 있어 한우농가의 참여가 절실하다. 김삼주 회장은 “현재 한우 사육두수는 334만두, 가임암소는 161만두까지 늘어나 향후 2~3년안에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우농가가 스스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동참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해나간다면 안정된 한우산업을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신청기준에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하반기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5마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6개월마다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15마리 가운데 6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130마리)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역대 후보 및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해마다 도체중 4.86㎏, 등심단면적 0.56㎠, 근내지방도 0.07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선발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0년 하반기에 선발된 씨수소보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91㎠, 근내지방도 0.23점이 높았다. 새로 뽑힌 보증씨수소 정액을 8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씨수소 정보도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농가에서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는 씨수소의 능력뿐만 아니라 암소의 능력, 산차 등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해야 하며, 농가 개량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