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소비자 대상 ‘우유와 썸타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유와 썸타다’ 영상 공모전은 우유를 활용한 요리 영상이나 우유와 함께하는 하루 일상 등 우유와 썸타고 있는 모습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우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유와 관련된 스토리의 영상이면 주제나 내용, 분량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영상 촬영 및 편집 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통해 영상 URL을 입력하면 된다. 참여는 오는 7월 5일(월)까지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7월 12일(월)이며, 심사를 통해 1등 1명 상금 100만원. 2등 2명 50만원, 3등 3명 30만원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참가 선착순 100명에게 우유 및 유제품 K-Milk 인증 제품 5,000원 교환권을 증정한다. 공모전과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던 중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작년부터 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23일 홍천군청 앞에서 나종구 홍천한우 사랑말 대표이사와 허필홍 홍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 관내 소외계층에게 홍천한우 불고기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천한우사랑말 기부대상은 홍천군과 협의를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 총 500세대(군청 30세대, 홍천읍 125세대, 북방면 60세대, 내촌면 30세대, 서석면 45세대, 서면 30세대, 화촌면 45세대, 두촌면 30세대, 영귀미면 30세대, 남면 45세대)로 불고기 300kg(가액 1050만원) 상당이다. 한편 홍천한우 사랑말에서는 소외계층에게 한우 나눔행사, 다음세대 축복 프로젝트(홍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 나눔),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역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한우 사랑말 나종구 대표는 “앞으로도 홍천지역 내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는 홍천한우사랑말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오는 8월 28일 시행한다고 일정을 공고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는 본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다. 올해부터 가축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겨울을 피해 시험 시기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필기시험은 8월 28일, 실기시험은 10월 2일에 시행한다.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등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시험 과목은 △가축인공수정사 실무 절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가축 전염병 발생 시기를 피해 시험을 시행해 달라는 민원을 적극 반영하여 시험 시기를 앞당겼기에 많은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시
축단협·축협조합장협·축산관련학회협 공동 참여 7월중 축산업비대위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전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2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업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축단협·축협조합장협의회·축산관련학회협의회가 공동 참여하는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산업비대위’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업비대위는 ▲축산발전과제 대선공약 채택, ▲대체단백질 관련 범축산업계 대응방안 강구, ▲근본적인 축산업 환경규제 해결(탄소중립, 양분관리제 등)을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대표자기구 및 실무자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7월 중 축산업비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축단협 대표자들은 “2022년도 농식품부 예산안, 온라인마권발매 법안, 축산발전기금 축소, 외국인 주거시설 강화,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등 굵직한 축산현안이 있음에도 농식품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농식품부가 축산농정을 올바르게 펼 수 있도록 축단협 차원에서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승호 회장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으로 부터 한우 DNA 시료 5만7000여점을 지난 21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가축의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유통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 운영에 필요한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에 사용되는 한우 DNA 시료를 2년간 보관·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농진청은 축평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존기간이 만료된 시료를 축산 연구에 활용키로 했다. 국가 생명연구자원 축산분야 중앙은행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상남도 함양)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생산된 한우 DNA 시료 5만7000여점에 대한 보관을 완료했다. 농진청은 매년 보존기간이 완료된 시료를 축평원으로부터 기탁 받을 예정이다. 한우 DNA 시료는 개체별 이력번호, 출생일, 성별 등 이력정보와 근내지방도, 도체중 등 도체 등급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생명연구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앞으로 한우 유전특성 연구, 개량 효율 검증 및 증대, 유전체 정보 분석 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에 기탁한 DNA 시료는 우리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귀중한
한우농가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한우고기를 통한 영양 급식 지원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협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2일 육군 제9사단을 방문해 총 6,50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와 한우 간편식(HMR)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농가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9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800Kg을 지원하고 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 조치된 장병들을 위해 한우 간편식 제품인 한우한마리곰탕 4,500개를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건강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진 이때, 일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영양 만점 우리 한우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한우 농가가 정성껏 키운 한우의 진심이 장병들에게 잘 전달되어 즐겁고 건강한 식사 한 끼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마파행이 계속되면서 경마산업이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며 21일 성명을 통해 온라인 마권발매 법안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21일자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온라인 마권발매 법안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제하의 성명서 전문이다. 경마산업은 반드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축산정책 차원에서 출발되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이후 경마파행이 계속되면서 경마산업은 존폐위기에 있다. 경마매출 급감으로 지난해 말산업피해액은 약 7조 6천억원에 달하며, 특히 경마수익금으로 매년 1천억원 규모로 축산발전기금에 출연되었지만 지난해부터 단 한푼도 출연되지 못하고 있다. 이 판국에 경륜·경정은 지난 5월 온라인 발매도입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반면, 경마의 경우 농식품부의 소극적 대처로 인해 온라인 발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이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식약처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농축산업 관련 규제정책이 양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부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지 않는 ‘복지부동(伏地不動)’의 단면이다. 해외 경마시행국 대부분은 비대면 온라인 마권발매를 통해 자국의 경마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 3년(2019~2021년) 국내에서 ASF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이번 정밀진단 교육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정밀진단 역량 강화로 상시예찰 수준을 향상시켜 ASF 검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ASF 국내·외 발생 현황, 정밀진단 원리 및 특성 등 ASF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ASF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및 검사 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기관별 진단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ASF 정밀진단 정도관리 시험용 시료를 배포하여 그 결과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진단 결과는 ASF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 및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성과평가에서 고유사업인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 연구개발(R&D)사업 평가는 매 3년 단위로 실시되며, 최근 3년간 성과에 대하여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하게 되는데, 검역본부는 ‘목표 달성도’, ‘성과의 우수성’, ‘성과의 효과성’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 등급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업이 유일하다. 그간 AI 정밀진단키트(2020년), 한국형 구제역백신(2020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독기법(2020년) 개발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 연구개발(R&D) 사업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는 2018년 세계 최초로 ’구제역 감별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살모넬라 국제표준실험실(2018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표준실험실(2020년)을 연이어 지정받으면서 명
한우 거세우 적용시 연간 18만2000톤 CO2eq 줄일 수 있어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3.7% 저감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은 믈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28개월로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것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고, 사료비와 관리비는 줄일 수 있다.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약 465kg CO2eq)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전체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18만2000톤 CO2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492만3000톤 CO2eq(2018년 기준)대비 약 3.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적용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았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