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낙농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기후학자 협회 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AASC) , 강수량이 평년대비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가뭄이 더욱 심화 되었고 평년보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6월 중순 이후로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낙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직접 사료를 재배하는 낙농가들의 경우 사료작물 재배를 마쳤으나, 비가 오지 않아 토양 수분이 부족해 발아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극심한 가뭄으로 불거진 곡물 파동을 상기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심화될 경우 사료가격 상승으로 캐나다에서 알팔파를 구입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름 내내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낙농업계는 물론 농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비가 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출처 : dairyherd.com, 6월 11일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암소의 번식능력과 송아지의 성장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임신말기(분만 2개월 전∼분만) 적정 영양소 요구량을 제시했다. 어미소는 임신말기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산후 회복이 더디고, 발정재귀일 암소가 송아지를 분만한 후에 다시 발정이 오는데 걸리는 기간이 늦어진다. 또한, 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체중(생시체중)이 적게 나가고 이로 인해 육성률도 저하된다. 반대로 영양공급이 너무 많으면, 어미소가 지나치게 살이 찌는 과비(過肥)현상이 발생해 난산 등 번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 자란 암소의 유지요구량 이외에 임신말기 2개월 간 추가로 주는 영양소 요구량조단백질 166g, 가소화영양소총량 0.75㎏, 한국가축사양표준 한우(2017)을 기존보다 각각 120%(1그룹), 150%(2그룹), 200%(3그룹)로 증량하여 나눠 급여한 뒤, 어미소의 발정재귀일, 송아지의 젖 뗀 후(이유 시) 체중 등을 비교했다. 체중대별(400kg, 450kg 내외)로 2차례 수행했다. 임신말기 체중이 400kg 내외인 경우,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84.8㎏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
육우자조금은 2021년 육우데이 주제인 ‘100년의 동행, 새로운 미래’에 맞춰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육우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육우사료집 출간 기념해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했다.
냉장 저장중 단백질 분해로 소화율 개선·아미노산 인체 이용성 증대 효과 한우고기 섭취,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근육 세포기능 개선 확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김갑돈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구명’ 연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한우고기 저장 중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인 단백질 자가분해(proteolysis)로 인해 다양한 펩타이드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펩타이드가 인체 내 소화 및 흡수 과정을 거쳐 근육의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어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노화로 인한 근육량의 감소와 근육 기능 약화(근감소증; sacopenia)는 대사성 질병의 발생률을 높이고 상해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 및 식이 개선을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우고기를 2주 동안 냉장 저장 중에 수많은 단백질이 자연적으로 분해됨으로써 인체 내에서의 소화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단백질 분해로 인해 생성된 다양한 펩타이드는 소화과정을 거치는
낙농육우협회, ‘2021년도 중앙정부 · 도별 낙농지원사업현황 조사’ 결과 발표 이승회 회장 ”중앙정부 차원 축산냄새 저감 지원 확대도 절실“ 열악한 낙농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낙농헬퍼 지원과 전염병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한 폐사축처리 지원에 중앙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21년도 중앙정부·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조사를 통해 도(연합)지회에 책자로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정부·지자체 지원대책 건의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낙농(축산)지원현황도 함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정부지원=①가축분뇨처리 및 자원화, ICT 및 시설현대화 등 낙농(축산)환경정책, ②사료지원정책, ③친환경축산직불, HACCP컨설팅 등 친환경·위생정책, ④육우산업지원, ⑤농가경영부담절감 및 후계인력육성, ⑥재해·질병 대규모 손실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정책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별시책=①낙농경영, ②낙농환경, ③방역·위생·방재, ④육우, ⑤조사료생산확충 등 지자체별 다양한 지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오는 12일 한국민속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한국인의 삶과 소(牛) 민속’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우자조금 재원을 활용하여 한국인의 삶속에서 동고동락하며 깊이 관여해 온 한우의 역사와 민속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구성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관의 ‘농경사회와 소가 지닌 상징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소의 경제사 ▲소 관리 정책과 제도 ▲소의 음식사 ▲놀이문화와 소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한국인의 고유의 입맛을 지켜온 한우는 한국사회의 전통 의식주 일상문화를 구성하는 주요 인자였다. 현대에는 밀양 백중놀이, 양주 소놀이굿 등 소와 관련된 민속놀이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소는 사회경제적 기반의 급변속에서도 음식, 건강, 패션, 에너지, 환경 등 제반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계속 엮여 있기에 여전히 우리 민속에서 중요한 주제다. 전국한우협회는 신축년 소띠해를 맞아 기획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역사속 한우의 사회·경제·문화적인 의미를 되짚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가 우리 삶에서
육우자조금, 6월 9일 육우데이 맞아 2021 육우데이 기념식 육우산업 과거와 현재, 미래 생각하는 시간으로 기념식 진행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9일에 진행된 ‘2021 육우데이 : 100년의 동행, 새로운 미래!’ 기념식을 성료했다. 우리육우의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기념식에는 정용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양준혁 육우 홍보대사,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채완근 삼성식품 대표, 김익환 협신식품 대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김일호 축산경제신문 대표, 조경욱 농업축산신문 대표, 곽동신 라이브팜뉴스 대표, 강병권 안성육우마을사업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9년부터 소비자와 함께 진행했던 ‘육우데이’를 육우종사자로, 9월 2일에 진행하는 ‘우리육우 구이데이’는 소비자 행사로 이분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역시도 육우산업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 및 공로패를 전달하고 육우공로상을 시상했다. 육우자조금은 2021년 육우데이 주제인 ‘100년의 동행, 새로운 미래’에 맞춰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동물의 체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도 간 줄기세포는 체세포를 간세포로 직접 교차분화시켜 만든 것으로, 이를 활용해 해독 작용과 약물 대사 등의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약물 분해, 물질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신약이나 식품 개발 과정에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간 독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쥐 수컷과 암컷의 체세포를 이용해 각각 유도 간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증식하며 주요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컷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가 수컷 유래 줄기세포보다 간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도 성별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간 크기, 기능대사, 약물 분해 능력이 다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성별 맞춤형 신약 개발의 독성 시험에 사용할 경우 그동안 별다른 대체물을 찾지 못해 사용됐던 실험동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우장춘프로젝트 ‘돼지 고형 장기를 활용한 사람 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가축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날씨에 따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는 가축더위지수1)와 고온기 사양관리 지침을 컴퓨터와 모바일(이동통신)로 제공하고 있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상청 동네 예보의 온·습도 정보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고, 위험, 폐사 등 5단계로 위험도가 나뉜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의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자 알림을 신청하면 위험, 폐사 단계가 예상되는 날 아침에 휴대전화로 경보 알림과 함께 고온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자 알림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관리 프로그램 ‘축사로’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시 문자 알림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축사로’ 회원정보수정 메뉴에서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상청 단기예보를 반영해 3시간 단위로 최대 3일치를 볼 수 있다. 축사 시설관리, 사료급여 등 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시스
6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념식 진행 육우 과거와 현재, 미래 돌아보고 육우 가치 알리는 자리로 마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9일 ‘2021 육우데이 : 100년의 동행, 새로운 미래!’ 기념식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다. 축산업계는 국내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소비를 촉진코자 육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9일을 ‘육우데이’로 정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년 육우데이를 기념해 육우농가,육우 업계 종사자, 소비자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2021년 육우데이’는 우리육우의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미래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2021 육우데이’ 기념식 현장에는 육우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히스토리월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진행사업 및 활동보고를 위한 전시공간이 운영된다. 공식행사에서는 육우사료집 출간을 기념한 경과보고 및 봉정식 행사순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및 소비자로 구성된 ‘2021 우리육우 홍보대사’의 공식 위촉식, 육우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을 위한 ‘육우공로상’ 시상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21 육우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