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계란판매업소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하며, 계란을 포장 판매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등 계란에 대한 위생관리가 대폭 강화된다.1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과 함께 미가열 계란가공품에 대한 위생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계란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7월부터 여러 차례의 실태조사 및 전문가와 업계, 소비자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내년 1월부터는 계란을 포장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그 포장지에는 유통기한·포장업소명 등을 표시해야 한다.유통기한은 보관온도에 따라 계란의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포장을 행하는 업체가 온도 별로 설정(25℃ 7일 ~ 10℃ 35일 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제과나 제빵원료로 사용되는 미가열 액란제품(계란내용물만 모은 제품)은 온전한 신선계란으로 제조하고 72시간 안에 사용하도록 가공·보존기준을 강화하며, 가열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세균 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계란판매업소’에 대해 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시·군·구에 등록하게 하고 불량계란 유통금지 등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유통과정에서 보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소회의실에서 제1차 임원회의 및 이사회를 갖고 학회업무보고 및 안건토의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재홍 회장은 지난해 가금학회자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 박장희 회장과 최양호 편집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년 사업계획중 2010년 춘계심포지움은 오는 5월 7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가금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위생개선 방안’을 주제로 개최키로 했으며 장소와 관련해서 농협이 여의치 않을 경우 건국대학교에서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한편, 금년 학회지원사업과 관련 ‘생균제 사용실태와 문제점’을 농촌진흥청에 신청했으며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매년 일정액의 지원을 받아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대전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산란계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산란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10만수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양계산업 정책추진방향 ▲산란계자조금사무국의 산란계자조금 사업설명 ▲(사)대한양계협회채란분과위원장의 산란계산업 현안토의 ▲기타토의사항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농협 축산유통부가 백색육인 가금육과 계란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와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금신화-닭.오리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금신화는 닭, 오리 등 가금육과 계란, 오리알의 유래 및 가치와 함께 부위별 스토리와 주요특징, 요리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특히 각 부위별 컬러 사진과 함께 데코레이션 이미지를 수록해 부위별 이해도를 높이고 조리욕구를 자극해 소비촉진을 유도한다.축산유통부는 이번에 발간된 ‘가금신화’를 조합원 및 소비자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소비자, 식당, 판매장, 관련단체에 대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9년 전국 원종계장의 추백리 (Pullorum disease)·가금티프스 (Fowl typhoid) 혈청검사 결과 양성계사 0%로 방역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추백리와 가금티프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모든 일령의 닭에서 패혈증을 유발하며 높은 폐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다. 추백리는 주로 어린 병아리에서 백색 설사를 주증상으로 하고 가금티프스는 대부분 성계에서 발생하며 사료섭취율 감소, 산란율 저하, 벼슬 청색증 등이 관찰된다.추백리·가금티프스 혈청검사 사업은 전국 14개 원종계장에 대한 연 2회 이상 혈청검사를 통해 질병 발생현황과 전파양상 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방역조치 및 근절대책을 수립하는데 있으며, 또한 이들 질병으로 인한 국내 양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2009년도 가축방역사업 계획 및 실시요령”에 근거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는 전국 6개사, 13개 원종계장, 91개 계사의 총 3,293수의 원종계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09년 농장별 양성율 0% (‘08년 10%), 계사별 양성율 0% (’08년, 5.6%), 개체별 양성율 0.12% (‘08년 1.4%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4일 대전 농협유통센터에서 2010년 1차 대의원회(의장 안병철)를 갖고 2010년 사업계획(안) 24억원을 원안대로 통과하였다.대의원회에 따르면 농가거출금 12억원, 정부지원금 12억원 등 모두 24억원이며, 분야별 사업계획을 보면 ▲소비홍보사업에 10억원(41.67%) ▲교육 및 정보제공에 10억1천만원(42.08%) ▲조사연구에 1억5천만원(7.08%) ▲징수수수료에 6천만원 ▲운영비에 1억2천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이로써 산란계자조금 2010년 사업계획(안)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과정을 남겨두게 되었다.한편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산란업계가 모두 자조금에 참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미 산란종계가 자발적으로 수당 300원을 거출하고 있었지만 대의원회에서 승인을 하였고, 산란중추(육성계)에 대해서는 중추전문 사육 대의원의 발의에 의해 수당 10원씩을 각각 부과키로 했다. 다만 중추의 경우 ‘전문중추판매업소’로 그 대상을 국한키로 했다. 향후 산란계자조금은 지역별 대의원을 중심으로 자조금 거출홍보를 적극 나서게 되며, 축산단체인 협회와 농협을 비롯하여 유통협회까지 거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혀 2010년에는
농협계란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농협은 첫 계란 수출을 위해 2월 2일 한국양계농협 영천집하장에서 홍콩으로 보낼 계란 4만개(200박스)를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계란은 항생제 검사 및 신선도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계란으로만 엄선했다. 농협은 수출을 위해 작년 12월 홍콩 식약청의 검사를 통과하여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수출계란은 홍콩의 유명 매장인 ‘JUSCO’마트와, ‘UNY’백화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다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계란의 동남아 수출을 위해 08년부터 계란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홍콩의 대형유통센터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양계농가와 계란 집하장을 견학시키는 등 한국 계란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해 왔다. 농협은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개를 수출해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콩 이외에 대만 등 다른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방통행 육계자조금 NO 토종닭 자조금 추진”“토종닭 고유사업 훼손 단호하게 대처할 터”“일방적·독선적 행동은 업계혼란만 야기” 본 협회는 (사)대한양계협회의 오만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전적으로 양계협회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러함에도 또다시 오만함의 극치를 내보이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그동안 가금업계는 양계협회를 업계의 대표단체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양계협회는 제 역할조차 감당하지 못하였고 이제 나아가서는 업계의 혼란만 가중시켰다. 양계협회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당당하게 맞서나갈 것이다가금업계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움과 모든 일을 명확히 밝히고자 제 2차 성명서를 발표한다.1. 닭 경제능력 검정소의 역할이 무엇인가.대한양계협회가 자랑스러워하는 검정소가 한국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다. 당초 닭의 능력검정을 통한 닭 자질개량을 촉진하는데 있었다하나 현실을 보라. 외국에서 수입하고자하는 종계를 대상으로 확인사육만하는 입장으로 전락하여 종계 가격만 상승시키는 요인만 되고 있지 않은가? 대다수의 양계농가들이 검정소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이 현실이
금년 육계 사육마리수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7천980만마리가 예상되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9.6% 하락한 1천748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의 ‘농업전망 2010’에 따르면, ’09년 육계 사육마리수는 ’08년보다 19.3% 증가한 7천6백만마리로 집계됐다. 사육마리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병아리와 사료가격 인상분이 산지가격에 반영되어 육계 평균 산지가격은 ’08년보다 23.5% 상승한 1천933원/생체kg이었다. 1인당 소비(kg)는 ’07년 8.9, ’08년 9.0, ’09년 9.6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0.2로 10kg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0년에는 11kg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산지가격은 ’15년 1천957원, ’20년 2천22원으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육마리수 증가로 금년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5.0% 증가한 43만6천톤으로 전망되며 수입량은 환율안정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한 6만9천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득상승에 따른 닭고기 수요증가로 육계 사용마리수는 ’15년 8천2백만마리, ’20년 8천431만마리, 생산량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은 우리맛닭의 종계 3만수를 신청을 받아 분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5년에 걸쳐 복원한 재래닭을 이용하여 만든 믿을 수 있고 맛좋은 토종 ‘우리맛닭’의 종계 분양 신청을 작년에 이어 올 1월 29일까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종계농장 및 기업체의 현지 실사와 종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농가와 기업체는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3월부터 종계 분양을 실시한다. ‘우리맛닭’은 우수한 육질과 품질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요자가 늘어 올해 종계 분양 수수를 30,000수로 늘렸으며, 최소 분양 수수를 1,000수로 조정하여 7월안에 종계 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우리맛닭’ 보급이 확대되고 사육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기술이전 협약과 종계 분양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체계적인 사양관리 교육을 분양신청농가와 지방농촌 지도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2012년까지 종계 공급물량을 6만수까지 늘려 국내 토종닭 수요량의 10%인 600만수 정도를「우리맛닭」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평가결과를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