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젖소의 분뇨를 활용한 포장재가 개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라스베가스 포장 박람회를 통해 한 토양학자가 젖소의 분뇨를 활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퇴비성 화분 및 포장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액자 테두리나 깨지기 쉬운 물품을 배송할 때 주로 사용되는 섬유판만큼이나 견고하고 보호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인 함량이 높은 젖소의 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수질 오염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해당 학자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네티컷주 낙농가와 협력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분뇨를 수거해 하천 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퇴비로 활용이 가능한 화분을 개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제품이 원예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intelligentliving.co, 5월 16일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경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5,184만 톤(2019 기준)이며, 이 가운데 91.4%가 퇴·액비로 처리돼 자원화 되고 토양에 양분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농경지 감소, 양분관리제 도입 등을 고려했을 때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 개발이 필요해 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액비 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축종별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의 특성을 밝힐 계획이다. 열분해 기술은 물질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석탄 등의 화합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금껏 가축분뇨를 활용한 기술 개발은 추진된 바 없다. 열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합성과 기타 화학제품 제조 등에 이용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연구진은 열분해 온도별로 발생하는
26일까지 건강·스포츠·요리분야 등 3개 분야 소비자 홍보대사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홍보대사 위촉…6월부터 본격활동 시작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같이 즐기는 우리 소고기, 가치 있는 우리육우’ 슬로건에 맞춰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육우를 즐기기 위해 ‘레전드 야구양신 양준혁과 함께하는 나도 육우홍보대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육우 홍보대사는 건강/스포츠, 홍보, 요리 등 3개 분야를 모집한다. 건강/스포츠 분야는 육우활용 식단, 운동법 등 일상에서 육우와 함께 건강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나눌 그룹으로 육우 500g 2팩씩, 월 4회 지원받게 된다. 홍보 분야는 트렌드에 맞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육우 홍보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하는 그룹이다. 전국 육우전문점 발굴미션까지 함께 할 홍보 분야 그룹에게는 원고료를 비롯해, 육우전문점 방문을 위한 식대 및 교통비, 5만원 상당 육우 등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요리 분야는 육우를 활용해 나만의 육우레시피를 만드는 그룹으로 육우 500g 1팩씩 월 4회 요리에 맞춘 부위가 제공된다. ‘우리육우 홍보대사’ 참여는 모든 연령층이 가능하며, 분야별 활동이력 및 활동계획의 참신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참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DB손해보험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정남)는 1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피해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근출혈이나 기타 피해 발생 시 별다른 보상체계가 없어 한우 농가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소득보전과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 한우농가들의 소득보전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한우협회는 DB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한우 농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삼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제적 피해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한우협회는 5월말까지 한우고기를 최대 35%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5월 가정의달과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등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가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를 1등급부터 투플(1++)까지 기호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부위별 가격은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8,500원 ▲안심 11,900원 ▲채끝 9,400 ▲양지 5,300원 ▲불고기 3,500원이며, 최소 판매단위는 500g이다. 온라인 할인구매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QR코드 스캔으로 참여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 ‘한우국밥’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가정의 달 온라인 특별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가정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 재정지원통해 악취개선 가속화 연말 성과보고대회 통해 우수사례 발굴·홍보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전국 30개 지자체와 협조해 축산악취가 우려되는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 되므로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고속도로 및 혁신도시 인근 등 축산악취 우려지역(10개소, 6~10월)을 대상으로 현장 악취진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 지속적 이행점검 등을 통한 축산농가·시설별 악취관리계획 이행률 제고 및 악취저감 효과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 30개 지역(762개 농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지난해와 달리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 재정지원까지 뒷받침되어 악취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 및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동안 전국 30개 지역 내 악취개선이 시급한 취약농가·시설(99개소)을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젖소 유전능력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정보를 반영해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고, 결과를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의 능력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유전능력은 씨가축(종축)을 선발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금까지 한우나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과 능력검정(표현형) 성적을 이용해 평가했지만, 2018년부터 한우 씨수소를 평가할 때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젖소의 경우 국내 암소 사육규모와 씨수소 검정규모가 너무 적어 외국의 참조집단을 활용하지 않으면 유전체 평가 기술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상반기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부터 젖소 국제유전평가기구인 인터불에서 제공한 ‘젖소 국제 유전체 유전능력평가(IG-HOL)’ 결과를 활용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인터불에서 운영하는 ‘젖소 국제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시험과정에 이스라엘, 아일랜드, 슬로베니아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혈통과 능력검정 성적에 유전체 정보를 추가해 분석한 결과, 국내산 젖소 보증씨수소 우유 생산량 평가결과에 대한 평균 신뢰도는
한우자조금, ‘2020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결과 발표 지난해 이어 코로나19 확산속 한우고기 섭취 긍정적 영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0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 내용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는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고자 이뤄진 것이다. 먼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내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는 92.2점으로 전년(92.2점)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산의 효율적 배분 정도’ 역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67.7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우농가들은 한우자조금사업 중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업으로 소비홍보사업과 수급안정사업으로 평가하였으며, 소비홍보사업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업으로 ‘TV 및 라디오 광고’와 ‘방송 협찬 프로그램(PPL)’이라고 답했다. 소비자 대상 대외적 성과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공익이벤트·체험사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음에도 한우고기 섭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13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에서 육우자조금 관계자와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육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박대안 위원장은 위촉서와 육우선물세트를 양준혁 홍보대사에게 전달하며 활발한 육우 홍보를 부탁했다. 야구 해설위원이자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야구단을 운영 중인 양준혁은 최근 ‘살림남2’에 출연하며 성실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육우자조금은 양준혁과 함께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단백질원이자, 건강한 식탁 위의 신선한 먹거리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육우 홍보대사로 2021년 육우자조금 홍보활동에 흔쾌히 동참해 준 양준혁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 육우자조금 슬로건인 ‘같이 즐기는 소고기, 가치 있는 우리육우’처럼 양준혁 홍보대사와 함께 즐겁게 육우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준혁 육우 홍보대사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고정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육우의 진가를 제대로 알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같이 즐기는 우리 소고기, 가치 있는
세종공장 영업정지 예고 통지로 700여 낙농가 노심초사 낙농육우협 성명, 낙농가 처지 고려 영업정지 조치만은 제외해 주길 남양유업 불가리스 사태를 바라보는 낙농가들의 심정은 착잡하기 그지없다. 남양유업을 향한 사회적 공분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그간 사회적 파장을 여러 차례 일으킨 만큼 최근 대국민 사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양유업이 국민과 낙농가·대리점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영쇄신안과 자구책을 하루속히 마련하여 만천하에 제시하고 이행해야 한다. 뼈를 깎는 쇄신만이 모두가 살길임을 우리 낙농가들은 우선 밝혀두는 바이다. 세종시에서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영업정지 예고가 통지된 이후 해당 낙농가들은 밤잠을 설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만약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한 영업정지 2개월이 처분될 경우, 낙농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저장성이 없는 우유를 처리할 수 있는 가공처 확보 부족으로 전국 낙농가의 약 15%에 해당하는 700여 낙농가(남양유업 납품)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우유폐기로 인한 환경문제까지 대두될 우려가 있다. 특히 국내 낙농산업과 연관된 전후방산업의 피해도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