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 969곳을 합동 단속해 어르신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42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374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 등 969곳을 선정했으며,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3곳)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6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23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광고(10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떴다방과 체험방에서의 판매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근절될 때까지 경찰청 등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식품전문 유통채널인 NS쇼핑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NS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을 앞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NS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 독점 유통·판매에 합의했다. 또 양사가 함께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 상품화해 공동으로 육성하는 것에도 협의했다. 이밖에도 오리온이 추진 중인 간편대용식, 디저트 등 업무협약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NS 쇼핑이 보유한 식품 전문 유통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8월 미국 건기식 전문기업 로빈슨파마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건기식 시장에 진출한 오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기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이미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건기식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오리온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큰 수요가 기대된다. US 닥터스클리니컬은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 기업인 로빈슨파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제품으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엑스레이(X-ray) 등 방사선발생장치를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수입·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 취급자는 반드시 ‘원자력안전법’이 규정하는 방사선발생장치에 관한 안전관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지난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에 의료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원자력안전법 적용여부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며, 최근 회신을 받아 관련 내용을 회원사와 의료기기업계에 알렸다. 이번 유권해석 요청은 그간 의료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취급업체를 중심으로 예기치 않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법 미준수 적발 사례가 다수 발생했으며, 이 같은 문제는 업계가 자사 제품이 원자력안전법의 적용 대상인지를 알지 못해 발생한 경우로 법적용 여부를 명확히 하고, 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질의하게 됐다. 주요 질의 내용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수입·판매되는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원자력안전법 적용 여부 △의료기기법에 따른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 판매기관의 원자력안전법 허가규정 적용 사항 △방사선안전관리자의 현장 방사선안전관리 필수 수행 관련 사항 등 3가지다. 먼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수입·판매되는 진
메디아나가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 김응석)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한 '제1회 강원 수출인의 날 및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수출대상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정만호 도경제부지사, 김동일 도의장, 박길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원창묵 원주시장과 수출기업 및 수출 관계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 중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해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동상 수상은 글로벌시장에서 자사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수출로 이어지고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가성비 대신 가심비가 떠오를 전망이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말로 2017년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큰 인기를 모았던 반면 2018년엔 가심비가 뛰어난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심(心)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심리적 효용을 뜻하는 신조어다. 제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성능이 아닌 심리적인 만족도를 충족해줄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 최근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다. 특히, 정제나 캡슐의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식품처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드링크나 젤리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무한 변신하고 있는 이색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요거트 타입 제품과 액상·정제 한 병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기준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1조6855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진료기록, 의료영상 자료, 생체정보 등 측정·수집된 의료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제품 허가는 물론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전향적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수집된 의료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하는 후향적 임상시험 방법도 인정한다. 주요내용은 △후향적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유효성 평가변수 설정방법 △유효성 평가 기준 및 평가방법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제품 개발자, 업체 등이 임상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바리아성 소재 저우득공업단지에 52헥타아르 규모의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구축을 지원한다. 조합 산하 베트남 해외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동호, 이하 ‘베트남센터’)는 베트남 호치민 남동부에 위치한 저우득 공업단지에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지난 18일에 저우득공업단지와 MOU를 체결했으며, 2018년 1월 19일에 관심있는 한국의 의료기기제조사들이 참석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베트남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량이 90배로 증가하고 베트남은 한국과 4위의 교역국으로 성장함에 맞춰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를 조성해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반도의 의료기기시장 선점을 주도하며 한국 및 세계로 수출 전진기지역할을 목적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SONADEZI사와 조합은 베트남남부 바리아성에 위치한 저우득공업단지내에 52ha(52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수출기업의 생산과 판매확대 지원을 위하여 체결했으며, 향후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의 동남아시아 및 세계로 수출 전진기지로 중추적 역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오리온, 우리홈쇼핑 등 총 24개 업체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신규 가입한 회원사는 고바이오랩, 경북과학대학식품공장, 그라미넥스코리아, 나투렉스 유한회사, 노바케이메드, 대원제약, 대한켐텍, 락토메이슨, 리얼바이오텍, 메디오젠, 비전바이오켐, 세광에스티코퍼레이션,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알파비앤에이치, 영동건강, 오리온, 우리홈쇼핑, 유유제약, 큐비엠, 티젠 농업회사법인, 파미스코리아, 허브큐어, 홀푸드코리아, 휴온스내추럴 총 24개사로, 이로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전체 회원사는 총 187개사가 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하면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개진 등 입법활동 참여 △정책·기술·유통·홍보·국제 총 5개 분과위원회 참여 △각종 건강기능식품 행사(국내·외 박람회, 세미나, 워크숍, 설명회 등) 우선 참여 및 참가비 지원 △관련 법령 및 고시, 매출액보고서 등 각종 시장정보 수시 제공 △홍보마케팅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매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협회의 규모와 역할도 막중해지고 있
매나테크 코리아(대표 박용재)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홍명보장학재단의 자선축구경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홍명보자선축구경기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는 K리그 공격수를 대표하는 이근호(강원FC)를 비롯해 구자철(FC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FC아우크스부르크), 정대세(시미즈 에스펄스)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매나테크 코리아는 이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해 어린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 등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재 매나테크 아시아 총괄 겸 매나테크 코리아 대표는 “매나테크 코리아가 올해로 5년째 홍명보장학재단의 연말 자선축구경기를 후원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린스토어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린스토어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을 비롯한 모든 혜택을 남녀 구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근무지 이동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건강 및 배우자의 전근 등 개인 상황에 따라 전국 12개 지사에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올해 그린스토어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포함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우수상,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 대상 식약처장상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토어 박영창 대표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행복해야 업무 능률도 향상될 수 있다”며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모든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