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 충북도지회 제천시지부(지부장 박정구)는 21일 충북 제천 소재 제천비행장에서 개최된 2009 pre-한방 바이오 엑스포기간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양계산물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구 지부장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하여 닭고기(훈제, 튀김)와 삶은 계란을 나눠주며,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에 개최된 한방엑스포는 2010제천국제바이오엑스포를 대비해 제천을 ‘한방특화사업도시’, ‘한방치료휴양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10년에는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벨리에서 9월 16~10월 5일 20일간 국제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5년에 걸쳐 개발한 재래닭을 비롯한 닭 유전자원 생축 6품종 1,400여수를 전라북도 남원시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중복 보존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같은 날 일산에서 이희훈씨가 키우고 있던 긴꼬리닭의 일부 계통도 중복 보존이 가능하도록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 기탁했다. 민간 농가에서 가금 유전자원을 기탁한 것은 최초.가축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복 또는 분산 보존하여 각종 전염성질병과 천재지변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는 임시적으로 중복 보존하는 방법을 이용해 왔다. 실제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성환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와 수원에 위치한 축산생명환경부에 분산 배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성환과 수원과의 거리는 불과 31km 밖에 안 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기존에 재래닭이 보존되어 있는 천안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남원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시험장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70km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가금류중복보존축사는
‘2009 전국양계인대회’가 신종플루로 인해 당초 18-19일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축산단체들이 신종플루로 인해 행사를 자제키로 한데따른 조치로 신종플루가 진정될때까지 무기한 연기키로한 것이다.
최근 축산을 둘러싼 환경에 많은 변화로 관련법규 등이 수시로 개정되고 있고, 축산농가 및 현장에서 개정된 법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촌진흥법 등 13가지 관련 법률 중 가금과 관련된 법령의 내용만을 발췌하여 가금관련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신 가금관련 법규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로이 발간되는 법규집에는 기존의 축산법령집에서 각각 분리되어 있었던 가금 분야의 법, 명령, 규칙 및 고시 등을 한 곳에 정리하고 기존가금 관련 시설과 사양, 환경, 육종, 번식 유통에 대한 내용에서 더 나아가 가금의 개량·증식, 구조개선, 의약품 취급에 관한 사항도 함께 정리해 놓았다.또한 최근에 개정된 가금관련 법령을 추가시켜 가금 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 농가 및 현장에서 개정된 법규에 대한 정보와 제도적 이해를 넓히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0년을 양계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대한양계협회 이홍재 부회장은 24일 전문지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전국에서 역대 최고인 5천여 양계인이 모두 모이는 전국양계인대회가 오는 9월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이 대회를 계기로 2010년을 양계산업의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그 동안 미흡했던 양계관련 통계자료를 구체적이고 체계적로 하기 위해 1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양계관련 통계자료 조사사업을 축산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재래닭 등 유전자원 앞으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 중복 보존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2일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우리나라 재래닭 등 국내 고유의 유전자원을 상실할 위험이 있는 가축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중복보존축사 준공식을 가졌다. 중복보존은 유전자원 보존하는 기본 원리로 똑같은 유전자원을 멀리 떨어진 두 곳에 따로 보존하는 것을 말하는데, 가축은 똑같은 두개의 집단을 만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살아있는 집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복보존을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6년부터 4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된 중복보존축사는 계사 4개동과 오리사 1개동으로 닭 28계통 4,200수와 오리 2계통 600수를 보존할 수 있으며, 외부로부터 질병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3차례의 소독을 거쳐야만 가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천연기념물인 연산오계나 국립축산과학원의 재래닭 등을 일시적으로 분산시켜 보존하는 일이 몇 차례 있었다. 그러나 분산보존은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사후대책이어서 유전자원 보존을
닭농장 HACCP 지정이 100호를 돌파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0일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준희농장(대표 정희자)을 닭농장 100호 HACCP 적용농장으로 지정했다.현재 4만수 규모의 육계농장으로 체리브로에 닭을 출하하고 있는 준희농장은 지난 2007년 11월에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HACCP 지정으로 한층 더 안전성이 확보된 육계농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가축사육단계(닭농장) HACCP은 작년 5월 2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15개 농장이 지정 신청하여 100개 농장이 지정되었으며, 15개 농장은 심사 중에 있다. 현재 닭농장은 지역조합과 브랜드경영체를 중심으로 HACCP을 추진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바이어도 맛을 인정한 닭고기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이 15년간 추진한 종자재발사업의 첫 결과물로 내놓은 고품질 토종닭 ‘우리맛닭’이 그 주인공. ‘우리맛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9%, 글루타미산 38%, 시스틴 71%, 메치오닌 30% 가량이 높아 탄력감과 쫄깃한 느낌의 육질을 지니고 있으며, 맛 관련 아미노산 등 후각과 미각을 돕는 유용성분을 최대한 축적시킨 토종닭이다. 또한 도시지역 소비자 대상으로 맛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4점 이상(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맛닭’은 기존 토종닭과 달리 순계, 종계, 실용계 단계가 구분이 명확하며 방역관리와 능력개량이 가능하다. 또한 1.8kg 도달도 기존 토종닭의 경우 24주령인데 반해 12주령으로 증체량도 높게 나타나며 적정 체중 시 일제 출하가 가능하다. 증식력 역시 기존 토종닭의 20~30배에 비해 100~150배로 높다. 축과원은 이에 따라 금년 종계 2만1천수를 양계농장에 보급해 ‘우리맛닭’을 210만수를 생산하고 점차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엘림농장(대표 김일환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형인 육계 사육에 지열을 이용하여 계사를 냉난방함으로써 고유가시대 연료비와 사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시험 중에 있으며 개발기술의 조기 확대 보급을 목적으로, (주)하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한성농장 등과 실증시험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하여 53,000수 규모의 육계농가에서 3년간 실증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열을 이용하여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지구온실가스 발생도 줄이고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신·재생에너지란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등 8가지와 신에너지인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수소에너지 등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지열은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지표면의 토양, 지표수, 지하수, 용암 등에 저장된 열을 이용하며 12~25℃의 지하수 열을 히트펌프에서 변환하여 여름철에는 10~15℃, 겨울철에는 4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양계관련 통계자료 조사사업’과 관련하여 예비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준동 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지금까지 국내에는 양계관련 통계자료가 미비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양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양계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업체가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사사업 내용은 육계, 산란계, 종계분야로 기본조사, 생산분야, 질병분야, 유통분야, 제도분야 등으로 나뉘어 조사되며, 8개월간 1억8천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사)한국유통혁신연구원, 메가리서치, NI리서치 등이 참여했다. 제안서 및 관련서류 제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20일 예비심사를 거쳐 22일 오후 2시에 본심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