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 전북 지역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수출이 중단된 닭고기 등에 대해 9일부터 홍콩으로 수출을 재개키로 했다. 이번 닭고기 등의 홍콩 수출 재개는 작년 8월 15일자로 우리 정부가 국내 고병원성 AI 청정 선언과 동시에 홍콩 등 주요 수출 상대국에 한국산 닭고기 등의 수입재개를 요청하여 성사된 것으로, ‘09.7.9일 이후에 한국에서 도축․생산된 가금육 및 그 생산물인 경우 홍콩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닭고기의 홍콩 수출실적은 07년 186톤(227천$), 08년4월 263톤(299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닭고기 수출실적이 있는 국가는 베트남, 북한, 캄보디아 등 3개국이며, 열처리 가공된 삼계탕은 홍콩으로 수출 중이다.
마침내 산란계 자조금 거출의 봇물이 터지기 시작했다. 자조금 납부의 첫 주자의 영예는 경남진주 민희농장(대표 천황운)이 안았다.천황운 대표(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겸직)는 지난 1-2일 노계 50,000수를 산란도계장 (주)유진으로 출하였고, 수납기관인 (주)유진에서 수당 100원씩 계산하여 총 500만원의 자조금을 산란계자조금위원회에 납부했다. 한편 경기도 연천 안영기 대표(대한양계협회 동양연지부장)도 지난 10일 28,150수를 출하하여 2,815,000원을 자조금을 납부하였다. 안영기 지부장은 중간상인을 통하여 노계를 출하했으므로 중간상인 자조금 납부를 대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성의를 보였다.뒤이어 이상호(경남 산청 산골농장)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도 50,000수 노계를 (주)유진으로 도태하면서 자조금 500만원을 납부하는 모범사례를 남겼다.이번 자조금 조기 납부로 자조금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란농가에게 공감대를 이끌어 내었고, 산란계 자조금 수납기관으로 지정된 도계장에게는 산란농가와 공동 발전하는 발판을 만드는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조금 거출 향상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육계분과위원들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자조금 홍보가 너무 부족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여 최대한 많은 농가들이 자조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협회 이준동 회장은 “지금은 옆집 처녀 믿고 장가 못갈 상황이 아니다”라며, 계열업체의 자조금 동참여부에 상관없이 자조금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농식품부 김영만 사무관도 육계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자조금 거출과 관련한 농식품부 입장을 밝히며,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서 자조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참여하지 않는 계열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육계분과위원회는 지역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수납기관(도계장)에 거출 확인과 협조를 구하는 등 자조금 홍보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협회 이준동 회장과 이홍재 부회장은 육계자조금 거출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양평에서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자조금 거출 설명회를 가졌으며, 자조금에 부정적이었던 양평지역 육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계관련 통계자료 조사사업과 자조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통계조사사업은 미비한 양계관련 통계자료를 구체적․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09년 1차 가금수급안정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된 것으로, 현재 양계협회 각 분과별로 조사가 필요한 항목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채란분과위원들은 이날 동 사업의 조사항목을 검토했으며, 기본적으로 사육규모와 계사형태, 사육품종 등을 비롯하여 연평균 산란율 및 주령별 산란율, 집란시설, 질병, 도태주령수, 노계처리방법 등 생산에 관한 거의 모든 부분을 자세히 조사할 뿐만 아니라, 유통, 가공, 제도적 측면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대부분의 자료가 조사항목에 추가되었다.이날 채란분과위원들은 산란계의무자조금 추진과 관련하여, 협조가 되지 않는 도계장이나 농가들에 대해 관리위원회 차원의 독려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관리위원장과 지역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자조금 홍보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협회 이준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조금 시행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합
닭고기, 계란과 오리 대표조직 육성방안은 육계 의무자조금 조직(가칭 한국육계자조회), 산란계 의무자조금 조직(가칭 한국산란계자조회)과 오리 자조금 조직(가칭 한국오리자조회)을 대표조직으로 육성키로 하고 오는 12월까지 대표조직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조직은 생산량 등 수급 조절, 유통구조 개선 및 가공기술 개발‧연구, 장기적으로 정부 사업물량 배정 및 추천권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 닭고기 대표조직은 6월 1일부터 의무자조금이 거출되고 있고 한국육계자조단체를 좀 확대를 해서 대표조직화 하자.
닭고기의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등의 불법유통에 대한 감시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27일 대전 소재 아드리아호텔에서 닭고기 유통감시단 출범식을 갖고 국내산 닭고기를 지켜내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계육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계열농가 중에서 선발된 총 83인의 닭고기유통감시단은 앞으로 2인 1조로 자체 감시활동을 벌이거나,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및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최소 1회 이상 단속활동을 벌이고, 단속기간이 아닌 평시에도 감시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유통감시단 대표로는 하림 계열농가인 이부규 씨(은색농장)가 선임되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주)올품 장택진 과장이 유통감시단의 결의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또한, 계육협회는 닭고기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제도와 관련하여,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하여 정부로부터 신고포상금을 지급받은 자에 대해 계육협회에서도 일정액의 포상금을 추가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한 포상금은 협회 예산범위 내에서 집행하되, 위반사항을 신고한 자에 대해 위반물량의 거래가액에 비례하여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하게 된다.이날 계육협회 서성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20일 축산회관에서 200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협회 규정을 일부 개정하고 전국양계인대회 추진과 임원 일부 변경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올해 전국양계인대회 준비와 관련해서는 이준동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도지회장으로 구성된 12인의 위원과 대구경북도지회를 행사지원분과로 두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제18대 임원의 일부 변경과 관련해서는 이인영 이사가 사임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연직 이사 변동사항으로 인해 대구경북도지회 송인환 지회장과 충남도지회 박태원 지회장이 새로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제규정 일부 개정안에서는 기존에 없었던 대기발령제도 도입을 위해 인사규정과 급여규정을 일부 개정했다.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검정소 사업을 활성화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에 대해 이준동 회장은 검정소의 확대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나 현재 사용중인 검정소 부지가 매각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매각이 가시화되면 검정연구소로 개명하여 닭질병, 요리개발, 수출 등 양계업계 현안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양계협회는 전국양계인대회 개최 일자를 오는 9월 18일로 잠정 결정하고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오는 5월 29일(금),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관(201동 101호)에서 2009 한국가금학회 춘계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춘계 국제심포지움은 ‘세계 가금산업의 생산 및 안전성 관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미․일․EU․호주 5개 국가에서 참가하게 된다.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사료비 절감방안 방법뿐만 아니라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관한 최신기술을 소개 받을 수 있어 양계산물 생산농가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5일 충북 음성소재 반석가금연구소에서 수도권 및 경기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전국 닭질병 방역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총 세 차례에 걸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순회 세미나의 첫 시간인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 홍기성 사무관(동물방역팀)의 정부 방역시책 설명(AI 중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경섭 팀장의 초동방역팀 운용 및 모니터링 검사의 의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최강석 박사의 ND 예방대책, 건국대학교 송창선 교수의 뉴모바이러스 예방대책, 인터베트코리아 정찬이 박사의 CAV 예방대책이 차례로 강연됐다.농식품부 홍기성 사무관은 농가들에게 정부의 AI 방역시책을 설명하면서, 농가 신고에 의존하는 수동적 예찰에서 탈피하여 정부가 미리 검색해내는 능동적 예찰로 변모해갈 것이라며, 초동방역능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역능력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뉴캣슬병과 관련해서는 올바른 백신 사용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중추농가에는 전혀 지원이 안되고 있는 백신지원사업도 현장 수요에 맞게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홍 사무관은 밝혔다.아울러, 홍 사무관은 추백리 및 티푸스에 감염된 종계에 대해서는 도태정
산란계자조금은 13일 대전농협유통센터에서 제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을 승인하여 자조금 거출과 사업시행이 본격 궤도를 타게 됐다.산란계자조금은 지난 4월 8일 1차 대의원회에서 관리위원을 선임하고 노계 1수당 1백원씩 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후 관리위원회와 소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이날 대의원회의 승인을 얻은 산란계자조금 사업계획안을 보면, 소비홍보에 11억4천만원, 교육및정보제공에 4억8천만원, 조사연구에 1억3천만원 등 총 19억2천만원이며, 농식품부의 최종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사업계획안에 대한 농식품부의 최종승인이 나면,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조금 거출과 사업시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농가들과 도계장을 대상으로 자조금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날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 안병철 의장은 비싼 사료값 때문에 농가들이 많이 힘들다며, 시작을 목전에 둔 산란계 자조금을 통해 계란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늘려가자고 밝혔다.산란계자조금 이상호 관리위원장도 첫 거출이기 때문에 도계장이나 중간상인들과의 마찰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가 생기면 관리위원회로 즉각 알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