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1일 2009년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양계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종계 난계대질병 청정화와 관련해서는, 방역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허가된 시설에서만 종계를 사육할 수 있도록 현행 신고제를 허가제로 변경토록 농식품부에 건의하고, 가축공제보험을 통한 살처분시 보상금의 현실화 유도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단계적으로는 병아리등급제 시행을 검토하여, 종란의 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산란계 유통구조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 난가가 계속 오르는데 반해 현장할인(D/C) 폭도 커져서 결론적으로는 농가수취가격을 깎아먹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지역의 계란 가격이 전국의 계란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가격조절기능을 갖지 않는한 유통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난가를 현실에 맞도록 조사발표하는 방안과 사육수수 조절방안이 나왔으며, 장기적으로는 산란실용계에 생산쿼터제 도입과 앞으로 활성화될 예정인 산란계자조금을 통한 직접적인 수급조절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백세미 근절방안에 대해서는 백세미 생산 모계를 종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배합사료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사과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비 절감방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사과가공공장에서 발생되는 사과부산물은 연 3,000톤 이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소각, 매립 또는 해양투기 등을 통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어 부적절하게 처리 시 환경오염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부산물을 축산분야에 적절히 이용할 경우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사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물질의 이용 및 사료비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사과발효물 1%를 육계 사료에 혼합 급여한 결과, 체중 증체는 1,718g로 기존사료 급여 시 1,536g에 비하여 체중은 182g 더 무거웠으며 사료비는 10%가 절감되었다.사과부산물 및 발효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발효사료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생리활성물질이 많아 좋은 사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유산발효가 잘 일어나 발효 완료 시 가축에게 매우 유익한 유기산 생성량이 많아 항생제를 주지 않아도 닭을 잘 키울 수 있다.농촌진흥청 서옥석 가금과장은 “매년 사과박 등의 농산부산물이 6,300천톤 이상 발생되고 있어 발
닭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은 지난 4월 23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USDA/FSIS 회의실에서 닭고기 수출관련 한ㆍ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한국 대표는 강창원 단장(건국대 교수)을 비롯, 김진만 세부연구책임자(건국대 교수), 김기석 주무관(검역원), 윤두현 사장(마니커에프엔지), 허송무 사무관(주미국한국대사관)으로 총 5명이었다. 이날 한국측에서는‘한국의 닭고기가공품 등 축산물의 기준규격 및 검역검사 시스템’과 ‘대미 수출추진 가금육작업장의 HACCP System 및 위생 개선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미국측에서는 ‘가금 도축장의 Salmonella sp. 관리 및 검사 현황’, ‘미생물 검사와 관련한 위생기준(PR-HACCP)’, ‘즉석섭취축산물(Ready-to-eat)에 대한 동등성 규정’을 각각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미농무부 Clay Hamilton 박사(수출담당)를 포함 6명이 참여했다. 한편 닭수출사업단은 5월 15일 ‘한·미 공동세미나’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농업목우촌, (주)정우식품, (주)하림, (주)한협축산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닭고기 수출준비에 착수했다.
육계자조금이 4년여의 긴 산고 끝에 옥동자를 출산했다.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2년만에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자조금 거출과 사업시행을 바라보게 됐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이홍재 전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어 의장을 새로 선출해야 했으나, 실질적으로 1기 대의원의 임기가 올해 10월로 끝나는만큼, 남은 기간동안 이준동 관리위원장이 의장을 겸직토록 하자는 대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준동 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승인된 육계자조금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면, 소비홍보에 5억5천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에 6억3천5백만원, 조사연구에 1억9천만원 등 총 16억원 규모이며, 실제 거출율에 따라서 조성규모에는 다소 차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육계자조금은 2004년부터 의무자조금을 추진해오면서, 정족수 미달로 대의원회 무산(05.12.23 1차 대의원회), 관리위원 위촉안 부결(06.4.20 2차 대의원회, 06.11.21 3차 대의원회), 의결정족수 미달로 유회(07.4.26 임시대의원회) 등 수 많은 아픔을 겪어왔으나, 이후 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달 관리위원회의 첫 출범을 거
대한양계협회 아산지부(육계지부장 이일룡, 산란계지부장 차진우)는 지난달 28일부터 현충사 및 곡교천을 중심으로 열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양계산물 소비홍보 행사에 나서며 축제에 참가한 참관객들에게 양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아산지부 회원농가들은 4월 30일과 5월 3일 이틀간 대부분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계지부는 불판에 직접 볶은 즉석 닭불고기를, 채란지부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계란을 삶아 홍보전단과 함께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한편,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로 올해로 48회를 맞이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28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기 회장단 및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최홍근 전임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회장을 도와준 임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대신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계란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신임 회장과 임원들이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강종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협회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생산자단체와 상생,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생산자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소비자까지 모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각 분과위원회 신임 임원진과 집행부가 출범했음을 선언했다. 또 초대 최홍근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최홍근 회장은 회원들의 염원인 사단법인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하고, 강종성 신임회장의 추진력이라면 계란유통협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란계자조금은 21일 사상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리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초대 산란계자조금 관리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2인의 후보가 경합을 벌여 투표를 치른 결과, 총 21표중 11표를 득표한 이상호 위원(양계협회 이사, 산골농장)이 9표를 득표한 천강균 위원(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장, 생금알농장)을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또한, 부위원장에는 김인배 위원(양계협회 포천지부장)과 박영수 위원(영수농장)이 선출됐다.소위원회 구성안에서는 이상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인배 부위원장, 박영수 부위원장,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배효문 위원(농협중앙회) 등 총 5인이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이후 자조금 사업계획과 사무국 운영규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사무국 설치와 관련해서는 육계자조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우선 임시로 양계협회 사무실을 사용하고, 직원 1인을 공개채용하되, 추후 거출이 본격 시작되면 사무실 분리와 직원 추가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이상호 관리위원장은 자조금은 산란계에서 한시라도 바쁘게 추진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시작이 반인만큼, 위원들과 합심하여 자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육계자조금이 오는 6월부터 거출을 시작해 본격 사업에 들어갈 전망이다.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17일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조금 거출시기와 사무국 설치 및 운영규정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이날 거출시기와 관련해서는 6월 도계물량부터 거출키로 했으며, 거출금액은 지난 2006년 4월에 개최된 2차 육계자조금 대의원회에서 결정된대로 육계 수당 5원, 삼계 수당 2.5원, 재래닭 수당 7.5원, 종계 수당 50원이다.사무국 설치와 관련해서는, 임시로 양계협회 사무실을 사용하고, 직원 1인을 공개채용하되, 추후 거출이 본격 시작되면 사무실 분리와 직원 추가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사무국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규정은 지난 14일 소위원회에서 논의한 인사, 직제, 급여, 복무 등의 규정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사업계획안과 관련해서는 각 단체에서 제안하고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총 16억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하여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한편, 육계자조금은 다음달 6일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얻을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거출과 소비홍보사업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14일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사무국 설치와 운영규정 및 사업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첫 관리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위임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운영규정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운영규정과 세부적으로 회계, 인사, 급여, 감사 등 자조금 운영과 관련한 14가지 규정이 최종 심의됐다.사업계획안 논의에서는 김정주 관리위원과 박주석 관리위원이 각각 제출한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사업에 대한 변경이 논의됐으며, 각 사업별로 시행기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구분하여 혼동을 없앴다.사무국 설치와 사무국 직원채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거출금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축산단체 사무실의 일부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직원은 각 단체 1인씩 파견근무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자조금 사무실은 산란계자조금과 공동으로 임대하여 사용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한편, 육계자조금은 오는 17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사무국 설치와 직원채용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 토종닭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사육될 것으로 보인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중국 HK텐타이법인(총회장 진밍루이)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종닭 수출과 관련하여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주)한협(대표 박성진)이 지난달에 7600만불에 해당하는 토종닭 종자를 중국에 10년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여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중국 현지의 사육환경과 축산단지 조성경과 등이 발표됐다.이날 토종닭협회와 HK텐타이법인측에 따르면 지린성에 422만평, 산둥성에 857만평 등 총1,298만평에 달하는 축산단지 부지를 이미 확보하여 축사 및 기반시설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으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우리 토종닭 종자가 병아리나 종란 등의 형태로 수출될 전망이다.이날 HK텐타이법인 진밍루이 총회장은 “한국과 기후나 사육여건이 비슷한 지린성과 산둥성에 대규모 축산단지를 조성해 중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한국의 앞선 사육기술 전파와 더불어 나아가서는 국내 종계의 수급조절 역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윈-윈전략임을 강조했다.또한, 종계수출에 따른 국내시장으로의 역수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