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25일 회의를 갖고 첫 대의원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첫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을 심의했다.특히 이날 공동준비위는 관리위원 및 감사 추천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며, 당연직 관리위원 7인, 대의원중 양계협회 추천 7인, 농협중앙회 추천 7인 등 총 21인의 관리위원과 양 단체가 각 1인씩 추천한 2인의 감사 추천안을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여기에, 공동준비위원회는 산란종계업계가 자조금에 참여할 경우 종계업계분으로 관리위원 1인을 추가배정하여 추천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하여, 양계협회는 이날 오전 산란종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란종계업계도 자조금을 거출하여 산란계자조금의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적극 제안한 바 있다.한편, 산란계자조금은 내달 7일 첫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의장 선출 및 관리위원과 감사를 위촉할 예정이며, 관리위원 선임이 완료되면 내달 16일 관리위원회를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 토종닭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오는 6월1일~6월30일까지 한달간 중국 산동성 주청시(시장 초상국)가 개최하는 ‘제 1회 (주청)대순문화절’에 참가해 우리 토종닭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이번 토종닭 홍보행사의 성공여부가 우리 토종닭의 수출 여부를 결정짓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토종닭협회는 한식, 중식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닭고기 전문 요리사와 함께 참가해 대순문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각양각색의 우리 토종닭고기 요리를 선보여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홍보행사에는 국내 최대 닭고기 가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 참여 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우리 토종닭의 품질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 우수한 품질을 자부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지 못해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순문화제에서 우리 토종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산동성 주청시는 상고시대 ‘3황5제’ 중 하나인 순황제의 출생지로,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중요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대의원선거를 성황리에 끝내고 순항을 하고 있는 산란계 의무자조금이 관리위원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한창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9일 노계전문 도계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란계의무자조금 시행과 관련한 논의를 갖는 자리에서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이날 참석한 노계전문도계장 대표자들은 산란계 의무자조금 거출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법상 ‘수납기관의 대표 또는 대표가 지정하는 자 1인’이 관리위원으로 선정되어야함에 따라, 참석자 중에서 호선하여 (주)싱그린푸드시스템 김재문 대표가 관리위원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총 21명으로 구성키로 한 산란계자조금 관리위원회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며, 내달 개최예정인 대의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산란계자조금 수납기관인 각 산란노계 도계장에서 자조금 거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산란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는 다음달 중에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관리위원회를 최종 구성하고,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5월말경부터는 산란계자조금을 본격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소장 양창범)는 17일 일본 동물위생연구소의 Kenji Tsukamoto 박사를 초청, 일본 야생조류 유래 AI 바이러스의 분자역학적 분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한·일 양국은 지금까지 3차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공통으로 겪은 바 있어 상호 연구협력의 필요성이 인식되어 2008년부터 “야생조류에서의 AI 예찰 및 공통 바이러스 뱅크 구축”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금번 세미나에서 Tsukamoto 박사는 야생조류에서의 AI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에 대해 아래와 같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겨울철새가 처음 도래하는 10월경에 AI 바이러스의 분리율이 가장 높아 이 시기의 집중적인 예찰 및 주의가 필요한 점, 유전자 분석결과 같은 혈청형의 바이러스라도 지역 및 시기에 따라 서로 달라 야생조류에는 보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점, 일본 야생조류에서는 유라시안 계열의 AI 바이러스가 87.6%로 대부분을 차지하나 아메리칸 계열의 바이러스도 12.4% 존재하여 대륙간 바이러스 교류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한편, Tsukamoto 박사는 이번 2월말 일본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5년간 산·학·연 공동으로 멸종된 재래닭 품종복원 및 토착화 사업으로 완성시킨 토종닭 1호 ‘우리맛닭’의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맛닭’의 경우 전문종계농가에 보급 후 농가에서 실용계를 만들어 대부분 산지유통 보다는 전문식당에 직접 판매하고 있다.전문식당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연간 2~3만수, 많게는 15만수가 판매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향후 2012년 까지 종계 공급량을 6만 마리까지 꾸준히 늘려 토종닭 수요량의 10%인 600만마리 정도를 ‘우리맛닭’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이렇게 공급되는 ‘우리맛닭’은 지역의 차별화된 브랜드와 조리방법을 연계하여 전문 매장에서 주로 소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작년에 보급된 ‘우리맛닭’ 종계 사양 매뉴얼에 이어 ‘우리맛닭’이 지니고 있는 유전적인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용계에 대한 표준 사양매뉴얼을 올해 보급하고, ‘우리맛닭’에 대한 상품의 균일도를 높이기 위해 재래닭 순계 능력검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주)한협(대표 박성진)은 HK중국텐타이법인(총회장 진밍루이의 대리인 김성한)과 MO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종닭 종계를 10년에 걸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협은 우리 토종닭의 종계 수출계약 체결로 7천6백만불에 달하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박성진 대표는 “이번 종계 수출은 우리 양계산업의 한 획을 긋는 전대후무(前代後無) 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며 “이번 중국 수출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앞으로 깜짝 놀랄만한 희소식이 줄을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HK중국텐타이법인과 축산기술교육에대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토종닭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사육전반에 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자체 사양관리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 획득중추 양도할때 품질보증서등 인계 신뢰 한몸에 자체 사양 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한 농장이 있다.화제의 농장인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산란계중추농장 청려원(대표 김영석)을 찾아가 보았다.푸르고 수려한 동산 청려원청려원은 푸르고 수려한 동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농장의 외형적인 사육환경과 자연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김영석 대표의 닭을 기르는 마음가짐 또한 아름답다. 김 대표는 소비자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고 깨끗하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려원은 지난 2001년부터 ‘건강하고 깨끗한 닭 생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육성추 생산의 고품질표준화를 꾀하고 있는 곳.이 농장은 올인 올아웃으로 연간 3회를 생산하고, 출하이후 입추 전까지의 공백(세척과 휴식을 위한 기간)을 30일 정도로 충분하게 유지해 연속 추로 인한 소모성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장운영은 무창 직립 케이지가 12만수 규모에 무창 평사가 7천수 규모로, 3회전 생산을 통해 연간 38만1천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산란계농장으로 부터 미리 주문을 받아 생산·공급하고 있다. 자력으로 HACCP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에서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일 수입 신고된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 23.5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어 11일 해당 물량을 불합격조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원은 해당 수출작업장(PERDIGAO S.A, Est. SIF 18)에 대해 수출 선적중단 조치를 취하고 브라질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작업장에서 생산되어 수입된 닭고기는 전량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브라질산 닭고기는 금년 들어 112건 2,599톤이 수입되었으며, 그 중 해당 수출작업장에서는 20건 470톤의 닭고기가 수입됐다. 이중 1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계란의 유통질서 확립과 채란농가의 적절한 계란가격 수취를 위한 대안으로 쿼터제 시행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계란 가격발표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과도한 현장할인(D/C)의 근본 원인을 묻는 질문에, 농가들은 ▲산란계사육수수 증가(34%) ▲유통상인의 횡포(28%) ▲공정한 가격결정구조 부재(20%) 등으로 답했다.이러한 D/C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으로는 ▲수급조절(51%) ▲농가수취가격 발표(33%) ▲협회의 독자적인 시장조사가격발표(13%) 등으로 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 대북지원, 수출방안 모색 등의 답변도 있었다.또한, 적절한 계란가격 수취를 위한 과제로는 ▲산란종계 쿼터제(37%) ▲산란실용계 쿼터제(37%) ▲자체 수수조절(14%) 등으로 나타나, 그 동안 협회 자체적으로 독려했던 자체 수수조절의 한계성에 대해 지적하며, 쿼터제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다만, 쿼터제 시행 대상에 대해서는 종계와 실용계가 거의 반반씩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채란분과위원회는 5일 월례회의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육계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구성이 최종적으로 완료됐다.육계자조금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서성배)는 학계 및 유통업계 관리위원 지명과 관련한 오랜 진통을 끝내고, 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공동준비위는 학계 및 유통업계 관리위원 지명과 관련하여 지난달 25일까지 대의원 서면결의를 실시한 결과, 135명의 대의원 중 77명이 서면결의에 참가하여, 건국대학교 김정주 교수와 목우촌 김락석 전무이사를 관리위원으로 승인했다.이로써, 그 동안 수차례 진통을 거듭하며 추진을 시작한지 3년 6개월만에 관리위원회를 시작하게 된 육계의무자조금은 19인의 관리위원 선임을 최종 마무리지은 데 이어, 사무국 설치와 첫 관리위원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