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란종계 입식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란실용계 생산잠재력이 높아 생산과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된다.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11일 경기도 평택 소재 웨스트호텔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올해 분과위 사업계획과 종계·부화산업발전기금(이하 종발기금) 거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계분과에 따르면, 지난달 산란종계 입식수수는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에 입식된 종계가 생산가담을 시작하는 오는 8월의 산란실용계 생산잠재력은 전월인 7월에 비해 6.3%가 감소한 307만수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24.8%나 높은 수치로, 여전히 생산과잉이 우려되는 지점이다.이에 종계분과는 회원농가들에게 종계노계도태를 적극 독려키로 하는 등 수급조절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반면, 지난달 육용종계는 전년동월대비 5.6% 감소, 전월대비 8.4% 증가한 32만수가 입식되었고, 외국산 닭고기 수입물량은 작년말부터 본격화된 닭고기 원산지 표기 의무시행과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76.8% 감소, 전월대비 49.9% 감소를 기록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설연휴를 기점으로 2월초
대한양계협회 청원채란지부는 10일 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 대회의실에서 회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창립총회를 개최했다.청원채란지부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한길현 지부장, 최재형 부지부장, 김순잉 사무국장, 김원식 감사를 임원진으로 구성했다.한길현 청원채란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회원들이 똘똘뭉쳐 고품질계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우리 양계산업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한다고 강조하고, 청원채란지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이번에 창립된 청원채란지부는 회원 30명에 산란계 61만수 규모로, 충북도지회 산하 산란계지부로 활동하게 된다.
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 및 운용방향을 결정하는 대의원선거가 16일부터 2월 19일까지 전국의 49개 선거구에서 일시에 시작된다.이번 대의원선거는 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으로서 그 동안 농협중앙회와 대한양계협회 양단체에서는 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대의원선거를 위한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해 왔다.이번에 실시되는 대의원선거는 무엇보다도 선거구별로 양계농가의 과반수 또는 사육수수의 2/3를 사육하는 농가가 투표에 참여해야 해당 대의원선출이 법적으로 유효하게 되어 있어 양계농가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이번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양계·특수가축팀장 김삼수 박사는 현재 선거관리 주관조합별로 선거준비에 차질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모든 선거구에서 유효투표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일일이 수차례 선거홍보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번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산란계 자조금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침체된 양계농가에 희망을 줄 수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산란계자조금 대의원선거는 전국의 49개 선거구에서 총 79명이 입후보하였으며 2개 선거구에서만 대의원후보가 등록되지 않아
양계농가에서 ND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ND에 의해 여전히 산란율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바이오포아와 고려비엔피가 공동연구한 결과 최근 국내에서 발생·분리되는 ND 바이러스의 유전형이 7형에 속하여 기존 백신주(1형 또는 2형)와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밝혀낸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기존의 ND 백신주(1형 또는 2형)가 변형 유전형에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산란율도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기존 ND 백신 업체에서는 기존의 백신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 7형에 백신효과가 좋은 바이러스가 개발됐다고 하니 기존의 백신업체들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특히, 고려비엔피에서 첨단 역유전자기법을 이용하여 ND바이러스 7형을 예방할 수 있는 KBNP-c4152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만들고 이를 이용한 ‘달구방 N+(엔플러스) 오일백신’을 5년에 걸쳐 개발하여 2008년 12월에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기존 백신업체들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달구방 N+(엔플러스) 오일백신’은 국내특허등록과 미국, 일본 등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어 지난 10월 충청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최근 외국의 사람 및 가금류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일선 지방자치단체 등 가축방역 및 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 PI 합동교육을 실시해 분야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교육은 16개 시 · 도 및 시 · 군 · 구 가축방역 및 보건 담당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1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교육을 계기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사람의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건강과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 AI : 조류인플루엔자, PI : 신종인플루엔자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과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원장 김용철)은 4일 안양축협 배합사료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양계사료(산란계,육계,육용종계,산란종계,토종닭 등) 뿐만이 아니라 향후 발전가능한 가금사료(메추리,종오리,육용오리)에 대해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권우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연구원의 회원조합 기술지원은 바람직한 모델이며 뜻깊은 일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상호 지혜와 협동을 통하여 양축가에 도움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용철 원장은 회원조합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조합과 중앙회가 상생하며 궁극적으로는 조합원 실익창출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조합원 양계 생산성 향상과 공동발전을 위하여 체결된 기술교류 내용을 보면 가금사료의 배합비 설계 지원 가금농가 및 임직원 교육,현장지도 양계사료원료의 영양수준 재평가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으로 양축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야가 집중 포함되어 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료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및 기술료 투자에 상호 협조하며, 궁극적으로는 조합원의 생산기술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약했다.특히, 안양축협은 품질혁신 1등사료 실현을 위해,
농협중앙회(축산컨설팅부)는 국내 가금농가의 AI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11일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지점과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에 있는 양계농장(농장주 유병연)에서 AI 예방을 위한 소독시연회를 실시한다.이날 시연회는 남성우 농협축산대표이사를 비롯한 전북지역본부장,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 인근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지점 조합장실에서 관내 조합현황 및 방역상황 보고에 청취에 이어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조합원 양계농가에서 소독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농협은 자발적으로 작년 11월부터 금년 4월까지를 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 전국 117개 조합에 생석회를 비롯한 소독약품 124톤을 공급 하는 등 AI 예방을 위한 자체 방역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두운 난가전망에 대한 자구책으로 채란분과위원회가 노계의 조기도태를 독려키로 했다.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5일 월례회의를 열고 계란수급전망과 난가 조사발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사료값이 내려가는 추세지만 인하폭이 미미하고, 환율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아 앞으로도 큰 폭의 인하는 어렵다고 판단한 채란분과위원들은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노계를 조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채란분과위원들은 고난가에 대한 기대심리로 노계를 안 빼고 있는 농가가 많다고 지적하고, 설 연휴 이후 계란수요가 줄어들면서 난가가 하락세에 접어드는 등 향후 난가 전망이 어두운 점을 고려해 노계의 조기도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난가 조사발표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조사발표가격이 공개됨에 따라 산지계란시세는 유통마진을 포함한 도소매가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발표가격과 농가수취가격과의 차이(현장D/C)가 크게 벌어지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특히, 지난달 수도권 난가가 개당 159원까지 인상됨에 따라 표면적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계란가격에 대한 뉴스보도가 연이어 터져나왔으나, 농가 계란수취가격은 현장D/C로 인해 이를 훨씬 밑돌면
축산업 등록대상에 계열화업체를 포함시키고, 축산업자의 수급조절과 관련한 내용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축산법 개정과 관련한 축종별 관련단체의 수요조사에서 일부 단체가 축산법 개정과 관련하여 검토의견을 제출한 가운데, 계육협회가 다소 파격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계육협회가 제출한 의견은 이른바 ‘가축계열화업’을 축산법 상 축산업 등록 대상에 포함시키고, 축산업자가 수급조절을 위한 유통협약과 유통명령을 강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 같은 제안은 업계의 자율적인 조절능력을 상실케 할 수 있고, 계열업체가 생산자를 위협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계육협회의 제안이 관철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한편, 양돈협회는 축산법 제27조 ‘대기업의 축산업참여 제한’에 대해 “제한되는 대기업의 범위를 확대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이에 대해 경제관련단체들은 규제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지난달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도 규제폐지방침이 보고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농식품부는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9일 관련단체들과 검토회의를 개최키로 해
계란유통협회가 사단법인 설립 이후 맞는 두번째 회장선거에서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29일 서울중앙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제2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기호1번 강종성 후보(당진농장)와 기호2번 박남식 후보(백운축산)의 정견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0일 마감된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2명의 후보가 나란히 입후보하여 경선을 치르게 되었으며, 지난 2004년 사단법인 설립후 최초의 경선이라는 점에서 계란유통업계 전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견발표에 나선 두후보는 알차고 내실있는 협회 결속 및 행보를 다짐하며, 선거기간동안 아름다운 선거문화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기호1번 강종성 후보는 현재 협회 유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호2번 박남식 후보는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협회는 내달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전회원의 직접투표로 회장선거를 치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