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입법예고한 ‘위생용품관리법’ 하위법령 제정안에 대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용품 제조, 수입 및 처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설명 내용은 법령에서 규정한 위생용품 제조보고·수입신고·표시기준 등 영업자가 준수 사항을 위주로 한다. 지역별 세부 일정은 26일 대구(대구지방식약청 강당), 27일 광주(광주역 무등산실), 11월 1일 부산(부산역 대회의실), 2일 대전(대전역 인경실), 13일 서울(포스트타워 대회의실)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외에도 공청회, 영업자교육, 소비자포럼 등을 통해 입법예고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회원사와 함께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시 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KMDIA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버스를 이용해 전문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채혈사가 함께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이동건강검진활동은 경기도 부천시 보람지역아동센터, 솔안지역아동센터, 애솔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2명에게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검사 △소변검사 △청력 검사 △채혈검사 △초음파 검사 등 총 8가지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MDIA 회원사에서 검사장비 및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이 진행됐다. 검사장비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은 지멘스헬스케어(건강검진버스 제공, 초음파 및 채혈검사), 지엔히어링코리아(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자원봉사), 한국존슨앤존슨비전케어(시력검사 및 자원봉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자원봉사)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밖에 식약처와 함께하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을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18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신진디자이너 20인을 후원했다. MCM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약 일주일의 일정을 마친 18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참여한 신진디자이너 20명에게 총 1억원을 후원했다. 이는 지난해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디자인재단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레드 키스 캠페인’을 진행해 클러치 판매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또 MCM은 지난 21일 피날레 행사에서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참여한 브랜드 조셉안의 안희철 디자이너에게 ‘MCM 디자이너 상’을 시상했다. 안희철 디자이너의 도전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 콘셉트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뉴스쿨럭셔리 브랜드인 MCM의 이미지와 부합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중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에서 다량의 당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인삼·홍삼 농축액은 하루 당류 섭취 권고량의 1/4이 넘는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인순 주무관팀이 2016년 서울시 25개 대형마트·방문판매용으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126건을 수거해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서울지역 유통 건강기능식품의 당 및 인공감미료 함량)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126건의 건강기능식품을 씹어서 섭취하는 츄어블 제품과 인삼홍삼 제품으로 구분했다. 츄어블 제품은 다시 어린이·영양소·기능성 원료제품으로, 인삼·홍삼제품은 액상·농축액·분말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1일 섭취량을 기준으로 할 때 츄어블 제품과 인삼·홍삼 제품에 각각 평균 약 1.3gㆍ2.7g의 당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마다 당 함량이 크게 달라 각설탕(3g) 약 4개에 해당하는 최대 12.6g의 당을 함유하는 제품도 일부 있었다. 젤리나 과자와 비슷한 형태여서 어린이가 선호하는 츄어블 어린이 제품의 경우 전 제품에서 당이 검출됐다. 여러 종류의 당류 중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의 함량이 가장 높
천연물 식의약 R&D기업인 파미니티가 베트남 전문 인력단과 양국 바이오산업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전문 인력양성 정책과정의 일환이다. 파미니티는 한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9월에 1차 정책과정에 이어 2차에서도 국가 간 교류 및 연수 담당기업으로 지정됐다. 파미니티는 ‘바이오테크놀러지 산업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의 바이오산업 및 천연물 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자사의 성과 등을 소개했다. 국제교류협력에 참석한 베트남 전문 인력단은 파미니티의 국제적 성과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향후 양국의 산업교류와 협력방안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을 펼쳤다. 파미니티 관계자는 “이번 정책과정을 진행하면서 현재 베트남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양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상호교류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진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중에는 국산 의료기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려 국산 의료기기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은 18일부터 19일간 이틀 동안 성남시 수정구 소재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제48차 군진의학 및 2017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활성화와 군 의료수준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의료계 저명인사 및 현역 및 예비역 의무장교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도전과 기회 : 군 의료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종성 사령관을 비롯해 이재화 이사장, 박종래 이사 등 군 내외 주요인사 및 한미 의무 관계요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에서 담당해야 할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방향과 방법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집담회 △군진외상 △군 감염병의 다학제적 접근 △군진외상 △임상의학 △정신 건강 등에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과 함께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해 군진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중요성과 관심을 엿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판교사옥에서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7년 홍보마케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마케팅 아카데미는 개별 회원사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협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근 회원사의 관심이 가장 높은 위기관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홈쇼핑 진출 전략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수준 높은 강의가 이뤄졌으며, 약 8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임성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요소를 다루는 만큼 올바른 홍보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조직 절개와 혈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의 이비인후과 수술 기구 ‘디에고 엘리트 멀티디브라이더(디에고 엘리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에고 엘리트는 수술 시 부비동 수술, 용종 절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 하비갑개 축소, 후두부 치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술 기구다. 제품 끝에 부착된 블레이드 부분으로 조직을 절개하는 동시에 모노폴라 및 바이폴라 에너지를 출력해 지혈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절개나 지혈을 위한 수술 기구를 여러 번 교체해 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수술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1분당 조직 제거율을 실험한 결과 자사의 이전 모델(디에고)에 비해 디에고 엘리트가 27% 더 빠르게 조직 제거가 가능했다. 디에고 엘리트는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5년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의 치과∙이비인후과 수술기구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디에고 엘리트는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잔여물을 빨아들여 밖으로 배출시키는 석션기능은 물론 석션 통로에 잔여물이 걸릴 경우 이를 빼내는 디클로그(De-clog) 기능까지 갖춰 의료진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폴리에테르 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업체와 임상시험 관련 의사를 대상으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평가에 대한 워크숍을 20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평가방법 등을 설명해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IRB 승인 길라잡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평가연구 사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용목적별 임상설계 시 고려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업체 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군 의무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17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국산의료기기전시회는 '제48차 군진의학 및 2017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는 국군의무사령부가 군 의료진들에게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학술대회 기간 중에 국산의료기기전시회 개최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령관을 비롯해 군수처장, 의무장교 등 2000여명이 학술대회 참석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합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참가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조합이 추진 사업과 관련해 제품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24개 기업에 대해서 조합 자체 웹진을 통해서 홍보한다. 또 전시기간 이후에는 군 병원에 납품하고 싶은 기업 및 제품을 취합해 군의무사령부에 안내하고 군 시연(데모 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군 입찰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조합 안병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