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누구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일반 사람보다 기온의 변화에 더욱 예민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감기, 몸살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임신 기간 내내 급격한 신체변화를 감당하면서 크고 작은 생활습관을 모두 신경 쓰는 일은 매우 힘들다. 하지만 곧 만나게 될 소중한 아이와 임산부 자신의 건강을 위해 10개월 동안 꾸준히 건강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임산부들이 지키면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법 4가지’를 소개한다. ◇자주 손 씻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위생관리법으로 알려진 만큼 임산부라면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기타 감염 질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 유행하는 독감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가볍게 닦아내기 보다는 세정력을 지닌 클렌저를 사용해 손등, 손바닥, 손톱 밑을 꼼꼼하게 문질러 닦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외부에 있거나 사람이 붐비는 곳을 방
메디아나가 심장충격기에 대한 러시아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러시아 연방보건‧사회개발감독국(Roszdravnadzor)에 심장충격기 A15의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판매허가 등록 등 진출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에 약 10% 성장해 480억달러, 2020년에는 5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부주도의 의료산업 지원도 시장의 장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판매허가를 시작으로 러시아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많은 인구수와 높은 의료기관 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판매허가를 받은 A15은 공공장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빠르게 현지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러시아 진출은 외교적 이슈로 생긴 중국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루테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루테인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루테인 14개 제품의 안전성, 품질, 표시 등에 대해 시험·평가를 실시해 발표했다. 시험결과, 제품별 루테인 함량은 표시기준에 적합했고 하루 섭취량인 캡슐 하나의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가 큰 편이었다. 중금속, 대장균군 등 안전성 항목은 관련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제품 및 온라인 표시에 개선이 필요해 해당 업체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중금속(납, 카드뮴, 총비소, 총수은) 시험결과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고, 대장균군은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캡슐 한 개(하루 섭취량)의 루테인 함량은 10.4~22.0㎎으로 전 제품이 기준(표시치의 80~120%)에 적합했고, 건강기능식품의 일일섭취량인 10~20㎎을 충족했다. 루테인 이외 부가 성분의 종류는 제품별로 다양했다. 루테인 이외 부가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제품별 1 ~ 11가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2일 인천 송도에서 의료진을 위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K-TEC은 한국 보건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적 시설이다. 이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5년 5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K-TEC 건립을 공식화했으며, 2016년 2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총 37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21개월 만에 완성된 K-TEC은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5㎡(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30㎡(2006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K-TEC은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 환경을 갖춘 트레이닝 룸,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수술실통합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신제품 쇼룸은 병원 구매부서나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실이나 내시경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K-TEC에서의 교육∙시연 모습은 초고화질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1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7)’에 참가,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를 선보이며 국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약 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약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한 업체들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내츄럴엔도텍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의 브랜드명으로 세계 최초로 겔(gel) 형태의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적용한 패치 형태의 화장품이다. 바르는 형태의 일반적인 화장품은 각질층을 통과해 피부 속까지 흡수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반면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패치 표면의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의 CLHA 성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17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법(2017년 8월 17일 발효)’에 관한 업계 관계자들의 올바른 인식확립과 대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정책 및 업계 동향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특허청 등 정부기관과 산업 및 학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참여해 긴밀히 소통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중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오는 1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 문의 가능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으로서 법률 이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대응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국내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적극 지
오송CEO포럼 협의회(의장 선경)는 27일 ‘제67회 오송 CEO포럼’을 오송첨복단지 내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특별연자로 배재웅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을 초청해 ‘개방형 협력과 기술 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배재웅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이제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기를 지나 3%의 성장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은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며, R&D에서 기술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학·연이 적극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뤄내고 성장사업을 발굴해 이끌어 나갈 리더십이 필요하다” 말했다. 선경 포럼 협의회 의장은 “매달 개최되는 오송CEO포럼이 회원의 증가로 외연을 넓혀 나가는 것에 기쁘다”며 “오송첨복사업이 계속적인 정부투자를 바탕으로 민간투자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만큼 첨복단지의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오는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병원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생산성을 함께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전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미지 구현성과 편의성 등 GE의 축적된 기술이 집약된 고급형 디지털 유방촬영장치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국내미허가제품)’가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 국내 의료진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노그래프 크리스탈 노바는 GE의 프리미엄 디지털 맘모그래피 기술이 적용된 이미지를 제공해 한국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치밀유방의 석회화 발견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주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통증클리닉 등에서 수술 부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이동형 투시촬영장비다. 현재 GE의 OEC 이동형 투시촬영장비군은 전 세계 약 4만 곳 이상의 병원에서 쓰이고 있으며, 북미척추외과학회에서 가장 뛰어난 영상과 저선량 기술을 갖춘 장비로 평가받은 바 있다. OEC 브리보 에센셜은 차별화된 ‘클리어 인텔리전스 이미징’ 기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측정, 임신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해 제조‧수입업체들이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정의 △사용시 주의사항 등 허가 신청서 기재 항목 및 작성방법 △기술문서 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성능시험 제출자료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기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전위생 보수교육을 이수할 것을 독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위생 보수교육은 2016년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2004년 3월 3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일반·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한 업체라면, 안전위생교육(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올해까지 이수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공식 법정교육기관으로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안전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 연중 운영 중이다. 또 원활한 교육 이수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별 안내하고, 식약처와 협의 하에 3분기 교육 신청자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교육비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그 동안 식약처 및 지방자치단체장과 협력해 판매업자들에게 교육 이수를 독려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수실적이 20%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상태”라면서 “학습 편의를 위해 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