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미추홀종합재가센터(이하 미추홀센터)는 최근 주안퍼스트병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추홀센터는 돌봄 취약계층에게 장기요양서비스와 긴급돌봄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속 요양보호사는 모두 15명으로 인천사서원이 직영하며 미추홀구를 비롯해 중·동구 구도심과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와 의료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협력한다. 여기에 구민 건강교육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건강증진·예방사업과 의사 소견서가 필요할 때 진료도 협조한다. 이재인 센터장은 “요양보호사는 언제나 어르신 사망, 집안 내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으로 미추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원활한 병원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월면 승봉도에서 지난 27일 승봉도 내 펜션, 민박, 식당 등 대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박명섭)는 승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민간협의회로 코로나19 이후 승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관광업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승봉도 펜션, 민박, 식당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대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박명섭 승봉도관광발전협의회 회장은 “승봉도 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더욱더 변화하는 승봉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승봉도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참여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말이면 연극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연인과 가족들로 가득하고, 방학을 앞둔 시기인 만큼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고 있다. 수많은 공연 중에서도 특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은 블랙코미디 ‘죽여주는 이야기’다.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이 연극은 ‘죽음, 자살, 절망’ 등과 같은 어두운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죽음’ 그리고 ‘자살’을 소재로 한다. 그럼에도 이 공연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끊이지 않는 웃음’ 때문이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유머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최초의 관객참여극으로 극 중간중간에 관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몰입도를 이끈다. 무거운 소재임에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웃음과 함께 교훈과 감동을 주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연말연시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공연으로 인기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의 보강으로 문화 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행사와 역동적인
최근 오메가6를 줄이고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전립선 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저널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연구진은 전립선 암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100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식단을 계속하게 했으며, 다른 그룹은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1년 후 암세포의 증식 정도를 나타내는 Ki-67 지수가 15% 감소한 반면, 대조군(일반적인 식단 섭취 그룹)은 Ki-67 지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메가3는 세포막의 주요한 성분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반면, 오메가6는 과다 섭취 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메가6 과다 섭취로 체내 염증 물질이 많으면 암에 취약해지기 쉬워지므로 오메가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를 풍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염증 제거에 탁월한 오메가3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먼저 오메가3의 형태를 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과 함께 문화 분야 대표 통계인 2024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여가누림 양상과 근로자 휴가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문화누림의 대표적인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하 직접 관람률)’은 63.0%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해 2021년부터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 가구소득, 지역규모별로 직접 관람률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57.0%), 대중음악 및 연예(14.6%), 뮤지컬(6.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화 분야의 직접 관람률은 전년 대비 4.6%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대상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 횟수’는 2.6회로 2023년 대비 0.1회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 1인당 평균 개수는 16.4개로 전년(16.1개) 대비 증가했고,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예술 분야 주요 협회·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예술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순수예술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소극장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술 분야 지원 정책들과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또한 최근의 상황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안정적인 예술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국내외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예술계의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리 순수 예술의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술 현장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예술 현장에서 내년도에 계획한 일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겨울에도 푸릇하게’다. 겨울에도 강한 생명력을 뽐내는 자연 생태 속에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 보자. 새로운 희망으로 마음이 설레는, 푸른 기운이 가득한 겨울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서울 강서) ▲토종 희귀 자생식물의 요람,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산림욕장(충남 서천) ▲한 목민관의 애민 정신이 깃든 숲, 하동송림(경남 하동) ▲붉은 애기동백 가득한 1004섬분재정원(전남 신안)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 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서울식물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맞닿아 있는,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심 속 식물원이다.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였던 강서 마곡지구에 빌딩들이 세워지고, 그 빌딩숲 한가운데 축구장 70개 넓이의 서울식물원이 들어섰다.
한국인 감독이 만든 A.I 영화가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둬 화제다. 조정웅 감독의 A.I 단편 영화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 Ghost out of the shell /6분 45초)가 국제적 단편 영화제인 밀라노인디필름페스티벌과 베를린 단편 영화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밀라노인디필름페스티벌에서는 Best Special Effects와 Best Use of Technology in Film Awards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안았다. 베를린 단편 영화 어워즈에서는 Best Sci-fi film awards를 수상했다. 수상작인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 Ghost out of the shell)는 배우 없이 전 장면을 A.I로 제작한 약 7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몰입감 높은 훌륭한 영상미를 1인 제작만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티스트 故 백남준의 예술 지향성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해당 작품은 지구가 멈춘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달은 이 세계의 유일한 희망이지만, 달이 깜빡이는 것을 본 K-90은 가짜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K-90은 자신이 머무는 쉼터를 통
쌀쌀한 겨울은 피부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차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온풍기 등의 난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해 노화를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겨울철 환경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졌다면 피부 보습에 집중해야 한다. 실내 환경은 가습기를 활용해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고, 세안 시에는 순한 클렌저와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피부 노화 및 손상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면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이는 스킨(skin)과 부스터(boost)의 합성어로, 피부에 영양 등을 효율적으로 보충해 피부 전반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다만, 스킨부스터 시술은 그 방법이 다양하고, 효과도 각기 다르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 알려진 리쥬란의 경우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트(PN)이 주성분이다. 쥬베룩은 피부 속 콜라겐합성을 자극하는 물질인 PDLLA가 주요 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라비에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인체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