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8일부터 19일까지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전국 50여명의 군납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납 축산물의 생산감독 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그간 군이 주도했던 축산물의 생산감독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9월부터 2개 조합에 대해 시범 생산감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책임관리 하게 된다.농협은 양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군 급식제도의 향후 개선 추진방향과 군부식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또한 생산감독체계 전환에 대비한 군 합동 생산감독 실무교육과 군납 사고예방을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수도권 최대 육류공급기지가 될 ‘도드람 안성 축산물 공판장’이 19일 축산관계자와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화상 송출 방식을 도입, 등급판정 기준이 되는 소 등심 단면을 미리 사진으로 찍어 경매인석에 있는 중도매인에게 개별 모니터를 통해 품질 등을 확인시켜줘 응찰하는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설치, 절각牛 유치를 위한 계류장 시설, 우방 개별 계류 시설 보완으로 근출혈 및 싸움에 의한 스트레스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를 추구했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물류비용이 연간 83억여원 절감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규 조합장(도드람양돈농협)은 “ 축산물공판장이 개장하게 된데 대해 전임 진길부 조합장의 역할이 컷으며 공판장 개장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도드람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수익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물공판장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오늘 개장이 끝이 아니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축산물 공
농협은 농가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축산사이버 현장컨설팅을 전남북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실시한다.농협은 한우 비육우전문가 과정 화상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강하고 축산연구원 정준박사의 고급육 만들기, 전남대 서국현 박사의 비육우거세요령 등에 이어, 사양·질병·번식분야 전문가들의 상담 후 무안 몽탄 소재 고봉석 농가에서 농장방문 종합컨설팅을 하게 된다.농협은 지난 3월에 충남에 이어 하반기에 경남, 강원에서도 현장컨설팅을 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사이버와 현장이 만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참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livestock.nonghy up.com) 또는 관내 조합 컨설팅팀에 오는 12일까지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농협 축산컨설팅부(02-2127-7414)로 하면 된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우리 농어업 희망찾기 연속토론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올바른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농민단체와 학계 - 연합회 방식, 중앙회 - 지주회사 방식연합회 vs 지주회사 입장차 팽팽이날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농민들의 힘을 모으는 협동조합이 경제적, 사회적, 교육적, 정치적으로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협동조합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농식품위 이낙연 위원장도 빠른 결정보다는 바른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느리더라도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신경분리안을 도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농협개혁위원회 김완배 위원장과 지역재단 박진도 상임이사(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이후에,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농협경제연합회 체제와 지주회사 설립- 농협개혁위원회 김완배 위원장농협개혁위원회 김완배 위원장은 농협중앙회를 농협경제연합회로 전환, 농협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를 만들고 상호금융특별회계로 상호금융연합회를 독립법인화하자는 내용의 기존 농협개혁위원회의 신경분리안을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에 따른 자본
농협중앙회는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키로 하고 HACCP 컨설팅 전문요원을 양성한다. 농협은 조합 축산컨설턴트 60명에 대해 충주 수안보수련원에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4박 5일간) ‘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선발된 HACCP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국의 약 150개 농장에 대해 무료로 HACCP 컨설팅을 지원해 그간 농가가 외부에 지불해 온 5~8백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덜어주어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송택호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농협의 제반 축산 인프라 및 예산지원을 통해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는 식육안전성에 신뢰를 갖고, 생산자는 생산성과 수익이 늘어나 서로 win-win하는 위생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18일 농협 중회의실에서 제임스 메킨(James McKean) 박사(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수의학 교수)를 초청, 양돈관련조합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양돈산업과 양돈장 컨설팅현황’에 대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농협은 국제적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양돈시장을 석권한 미국 양돈 농장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한국 양돈장의 저 생산성을 개선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의 대부분의 양돈농장 형태는 철저한 분업화, 수직계열화 방식인 Pipestone System으로, 농장섹터의 중심에 종돈장이 위치하고 그 주변에 모돈 번식 전담 양돈장, 또 그 주변에 비육전담 양돈장이 위치하여 각자의 역할에만 전념하는 철저한 분업화, 집단화된 가족형 농장 형태를 취하고 있다.한편 해당분야 전문가가 모인 팀이 농장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하며 양돈장의 자금조달, 축사와 장비설치, 시설운영, 사육 기술 등의 문제를 ONE STOP 방식으로 완벽하게 컨설팅해 준다. 농협관계자는 “미국 양돈농장 높은 생산성 유지 비결을 공개하는 이번 강연회는 고질적인 폐사율 문제로 신음하는 한국의 양돈산업 발전의 귀중한 참고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 중인 과천 경마공원에서 축산물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샵을 14일 개최한다..서울 및 도 단위 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직거래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지역별 직거래 추진계획 발표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바로마켓’(경마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전국적인 직거래장터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로마켓 내 야외식당에서 브랜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물장터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정육식당 형태의 직거래 운영사례를 전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농촌사랑, 양돈사랑” ‘2009년 제주도새기축제’가 지난 9일~10일(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동환 양돈협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등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양돈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3년 첫 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로 제주양돈농가 및 관련단체의 공동 참여 속에 청정 제주돼지의 브랜드 홍보로 제주양돈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며, 도민과 양돈농가 그리고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축제장으로 돼지를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제공됐다.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1차 농축산업과 3차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제주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제주명품 브랜드돼지고기를 생산해 국제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나아겠다”도 덧붙였다.
최근 멕시코 등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농협은 전 임직원이 돼지고기 홍보요원으로 나서기로 했다. 우선 국산 돼지고기가 인플루엔자 A와 관계 없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을 임직원들이 먼저 솔선하여 실천하기로 하고 11일 본사 사내식당에서 최원병 회장 등 농협 임직원 1천여명이 돼지고기로 만든 제육볶음, 보쌈, 탕수육 등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소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회장 등 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농협은 사내식당 식단에 매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편성하고, 회식이나 가족 외식에도 가급적 돼지고기를 먹기로 했다. 또한, 주변 지인들에게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등 전 임직원이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요원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A(H1NI)의 영향으로 25% 가량 하락했던 돼지고기 가격은 다행히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28일 가평 농업기술센터에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관련 교육을 실시했다.친환경인증팀 김종집 팀장이 친환경축산의 개념 및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친환경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세부절차 및 기준에 대해 알기쉽게 강의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교육에는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170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가하여 친환경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가평군과 가평축협, 양축농가가 협력하여 가평군을 친환경축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가평축협은 관내 선도농가들을 중심으로 무항생제축산물 단체인증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가평군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축산과 접목시켜 친환경축산의 확대와 “푸른연인”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