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의 품질을 보다 더 좋게 하려면 도계장 도착후 도축까지의 대기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육계의 계류시간에 따라 품질이 가장 우수한 1+등급 닭고기 및 이상육(PSE) 출현율을 조사한 결과, 계류시간이 짧을수록 고품질의 닭고기를 보다 더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육계 계류시간에 따른 닭고기의 품질과 이상육(PSE) 출현율을 살펴보면 통닭형태에 있어 1+등급은 단시간(1~2시간)계류가 92%, 중시간(7~8시간)계류가 80%, 장시간(14~15시간)계류가 79%로 단시간계류가 장시간계류에 비하여 14% 정도 1+등급이 출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육에 있어서 가슴육의 PSE 출현율은 단시간계류가 1%였으나, 중시간계류는 7%, 장시간계류는 14%로 단시간계류에 비해 13%정도 더 많은 PSE 출현율이 발생하여 닭고기의 품질 저하 요인이 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닭고기의 품질은 육계를 도계장에서 도계하기 전에 대기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하는 것이 닭고기 1+등급 출현율을 높이고 가슴육의 PSE 출현율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과학원의 채현석 박사는 “닭고기의 품질은 사양기술과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07년 산란계자조금사업으로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요리강습회를 오는 24일(토)과 12월 15일(토) 오전 10시에 배윤자요리학원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계란요리 강습회는 찜, 후라이, 말이 등 그동안 가정에서 이용되어왔던 제한된 계란요리법에서 벗어나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특색있는 다양한 계란요리법을 소개해 강습회에 참여한 주부들에게 계란요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적인 계란보관법, 조리시 주의사항, 계란껍질 활용법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여 계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요리강습회를 진행할 배윤자요리학원의 배윤자 원장은 현재 EBS TV 최고의 요리비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요리전문가로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재미있고 유익한 계란 요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대한양계협회 02-588-7651)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장인 권준헌 박사가 2년 임기의 가금질병연구회 차기회장에 추대됐다. 가금질병연구회는 지난 7일 KTX 광명역사에서 종계위생방역관련 주제로 2007년도 추계학술세미나와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애 감염사례(하봉도 박사), 육계의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과제(하림 조현성 부장), 초생추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사례분석(삼화육종 홍영호 과장), 가금에서의 퀴놀론제 항생제 현황(수과원 허문 연구관), 가금에서의 혈청검사 분석과 이해(충북대 모인필 교수), 닭전염성빈혈의 예방대책(강원대 성환우 교수) 등 6개의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학술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가금질병연구회 정기총회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장인 권준헌 박사가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권준헌 신임회장과 함께 이끌어갈 가금질병연구회 차기 임원단으로 부회장 윤호식 원장, 총무이사에 최강석 수과원 연구관, 학술위원장에 송창선 건국대 교수, 감사에 강경수 원장이 선출됐다. 권준헌 신임회장은 “가금질병연구회가 1986년 구성된 이후로 이 십여년 동안 꾸준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하여 한국 양계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수천억원의 살처분보상금 등 피해를 주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는 검사대상인 닭, 오리, 야생조류별로 특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 동물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대상별 특별검사를 위해 우선 우리나라에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원인이 철새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도내 주 철새도래지 4개소(구좌읍 하도리, 한경면 용수리, 성산읍 오조리, 조천읍 다려포)를 중심으로 철새 및 텃새 분변 300건을 우선 검사하기로 했으며 1차적으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조류분변 20건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리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육안으로는 감염유무를 알 수 없는 오리에 대해서는 전 농장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또는 도축장에서 채혈하여 농장당 20수이상 검사하고 채혈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분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 닭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수시간에서 3일정도면 증상이 나타나므로 농장에 대한 방문채혈보다
전남도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4개월 동안 축산기술연구소 및 시군 등 27개소에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지난 2003년말 태국,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005년부터 유럽·아프리카까지 확산돼 50개 국가에서 발생했다.현재는 동남아와 아프리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2개국에서는 331명이 AI에 감염돼 이중 20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북방 철새의 출발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에서의 계속적인 발생으로 북방 철새 도래시기인 겨울철에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5개 시군에서 7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280만 마리의 닭·오리 등을 살처분하는 등 582억원의 직접 손실을 겪은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2007 전국양계인 대회가 1500여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매년 분과별로 치러졌던 대회를 양계협회 주최로 7년 만에 종계, 육계, 산란계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충북 괴산군 화양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한양계협회, 한국양계조합장,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토종닭협회 등 여러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한 마음이 돼서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했다.최준구 양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지붕 세 가족이 드디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이는 데 7년여의 시간이 흘렀다”며 “최근 양계산업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최악의 상황인 만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협조해 나간다면 우리 양계산업은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또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축산업이 FTA,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이 아닌 모두가 힘을 합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해 이번 대회가 단합할 수 있는 화합
종계DB 소식지가 이달 중순부터 발행된다.종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일환으로 발행되는 종계DB 소식지는 2005년 6월부터 최근까지 종계DB출장조사를 통해 조사된 자료 분석 정보가 담겨있으며, 10월부터 1호를 시작으로 매월 10일 기준으로 종계장과 관련기관,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종계DB 소식지 발행으로 기존 홈페이지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던 종계DB정보를 직접 배포함으로써 인터넷 미설치농가들의 자료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종계DB사업의 진행방향을 매월 주기적으로 알림으로써 종계업계 현황 파악 및 양계산물의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종계DB구축사업은 양계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림부와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리기관인 대한양계협회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본 소식지는 대한양계협회 홈페이지(www.poultry.or.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 강문일)은 지난 8일 협회·업계·학계·관계 등 28명의 가금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2차 양계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가금질병의 연구개발 업무의 발전방향, 현장애로기술과제 발굴, 가금질병연구회 학술대회 개최사항 등이 주요 협의 안건으로 논의됐다.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비전염성 질병에 대한 연구업무 강화, 가금질병 종합실태조사를 통한 현장연구 강화, 가금질병연구회를 통한 현장 수의사와의 연계활동 강화 등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대응연구 방안들을 제안했다.현장애로형 기술과제와 관련, 감보로병 등 면역억제성 질병 연구, 야외에서 빈발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레오바이러스 감염증, 닭뉴모바이러스감염증, 닭전염성빈혈 등에 대한 피해최소화를 위한 조속한 연구를 제안했다. 한편 민·관·학 합동 연구모임인 가금질병연구회 2007년도 하반기 정기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10월말경 종계질병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협의회를 주재한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장애로기술과제 제안 사항들은 상반기 제안사항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차년도 연구 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제7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계란소비촉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기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제7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계란소비촉진 행사는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에서 6천6백여개의 계란을 지원받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함과 동시에 삶은계란 빨리까기 대회, 삶은 계란 시식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며 영양의 보고 계란소비를 적극 권장했다.한편 광주시와 광주축협은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위해 홍보전시 및 판매관 설치, 현수막 등 제작 설치, 특가판매용 계란 차액 등에 소요되는 물적 인적 자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증절차,적격여부 심사등 제도화작업 추진돼야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품종보증을 위한 인증절차와 적격여부 심사, 인증표시제 도입 등 일련의 제도화 작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공동으로 9월 18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토종닭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FTA 대응 토종닭 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토종닭 사육농가와 업체, 단체, 학계 등 35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재래 가금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한 축산과학원 최철환 박사는 토종닭의 품종보증을 위한 인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증절차와 적격여부 심사, 인증표시제 도입 등 일련의 제도화 작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종닭의 유전적 특성 및 활용가치’에 대해 발표한 한경대 최강덕 교수는 유전자 검증을 통한 토종닭의 인증, 다중인자 마커를 이용한 토종닭 육종방법 개발로 경제형질이 우수한 토종닭 생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종닭의 산업화 사례’를 발표한 (주)하림의 조현성 부장은 ▲생산 및 유통의 효율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