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진료는 시설이 갖춰진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최근 수의사의 방문진료를 제공·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고 홍보하거나, 동물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의 동물의료체계 교란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동물병원 방문진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동물병원내 진료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부 수의사들의 법 이해 미비 및 윤리의식 부족에 의한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방문진료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적법한 동물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회원들에게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의사법은 동물진료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의사라는 인적 요건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설을 구비한 동물병원이라는 물적 요건을 동시에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동물의 진료는 시설이 갖춰진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 물론 가축에 대한 출장진료와 같이 예외는 있으나, 일상적으로 방문진료를 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응 미비로 의료사고 시 악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적절한 의료폐기물 처리 등 위생관리가 어려워 공중위생 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수의사법과 유사한 의료법은 응급환자의 진료의 경우와 같이 예외적인
육우자조금, ‘우리 육우가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사연 공모 오는 17일까지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코로나19로 자주 만날 수 없어 그리운 가족, 친구, 지인에게 안부를 대신 전해주는 사연 공모전 ‘우리 육우가 안부를 전해드립니다’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변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사연을 받아 육우자조금이 대신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안부를 묻고 싶은 가족, 친구, 지인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4일부터 17일까지 우리육우쇼핑몰 내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단, 우리육우쇼핑몰 제품 구매 이력이 있어야 참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등, 2등, 3등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 제품과 함께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신청자 대신 사연을 전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우리육우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안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며 “잠시나마 따분한 집콕
사람 접근 어려운 축사지붕·철새도래지 예찰 임무수행 경기·강원·충남·전북 드론 4대 공급·조종사 18명 채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야생 멧돼지, 철새 등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인 ASF·HPAI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도입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야생동물을 농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농가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축사 지붕 및 철새도래지 AI 항원 검출 지역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철새 도래 현황 및 폐사체 등을 예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방역본부는 이를 위해서 전국 도본부에 예찰용 드론 9대, ASF 및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경기·강원·충남·전북에 소독용 드론 4대를 공급하고, 드론 조종사 18명을 채용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성했다. 드론 운용 전담팀은 8월 중순부터 전국 철새도래지 및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 등을 대상으로 ASF 및 HPAI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I 항원이 검출된 양재천, 경안천의 철새분변 채취지점을 소독하고, 주변 철새도래 현황을 파악하는 등 HPAI 예찰 뿐만 아니라, 장마 및 태풍 바비로 인해 하천 등으로 떠내려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 힘든 곳 적극 투입 동절기까지 소독용 드론 등 추가 확보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양성개체 발견지점·주요 도로·농장 앞까지 소독차량 약 980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펼치고 있으며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소독용 드론 7대를 투입해 빈틈없는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기록적인 장마 이후 수계를 통한 오염원 전파 방지를 위해 화천·포천 범람지역 도로 등 주변 소독을 지원하였으며, 태풍 후 일제 소독 시에도 차량 진입이 힘든 지점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촬영용 드론 9대를 운영해 야생조류 예찰 등에 활용한다. 철새가 우리나라에 도래하기 시작하는 9월부터 전국 철새도래지(103개소)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AI 항원 예찰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고위험 철새도래지 20개소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국내기업 스마트팜 해외진출 패키지 지원 강화 귀농·귀촌 희망자 ’농촌 미리 살아보기‘ 등 사업확대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 농경지 방재체계 구축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물·외식 소비 활성화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는 총 16조1,32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규모는 금년대비 2.3% 증액된 규모로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사람·환경 중심의 농정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에 초점을 맞췄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산 일반지출 규모가 8조 2,776억원으로 `20년 대비 5.7%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7조 8,548억원으로 `20년 대비 △1.1% 감소한 규모로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일부 사업 구조조정 감액분과 종료사업 예산 등 3,560억원을 코로나·재해대비 등 현안 대응 필요 분야에 재투자했으며, ▲일자리 지원(12.1%↑), ▲식량 안보(밀 경쟁력)강화(426.5%↑),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신규 32억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47.5%↑) 등 주요 정책과제 필요 재원 반영(5.8%↑)됐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보비칼 드라이 선봬 소의 염증 반응·통증·스트레스 줄여 유방 건강 관리 향상에 기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 서승원)은 국내 최초로 건유기 젖소의 유량 감소 제품인 보비칼 드라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젖소들은 하루 평균 30kg 이상의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하다가, 분만 전 건유를 하게 된다. 건유 시 착유 중단으로 유방 내 정체된 우유가 내압을 상승시키고 유방 울혈이 발생하여 소는 염증 반응과 통증을 겪게 된다. 또한, 높아진 유방 내압은 우유 샘 현상의 원인이 되는데, 이때 열린 유두관은 세균 감염의 연결 통로로 작용하여 유방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보비칼 드라이는 건유 시점에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줌으로써 건유 시 발생하는 유방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고 유방 건강 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젖소의 마지막 착유 8~12시간 전 보비칼 드라이 볼러스 2개를 투여하면 되며, 소가 섭취하기 편하도록 특수 코팅된 원통형 볼러스 형태는 체내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조보종 전무는 “국내 최초 유량 감소를 돕는 보비칼 드라이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일반적
대가축·중소가축·소가축·유통·자재 등 5부문 9월 1일~29일까지 한달간 접수 전국의 우수 유기·무항생제 축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올해 유기·무항생제 축산 실천 농가와 업체들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무항생제 축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축산협회는 오는 9월 1일~29일까지 한달간 친환경 축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축산농가나 업체는 친환경축산협회 사무국에 우편 및 이메일, 웹하드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농가의 경우 유기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우수농가이며, 업체는 친환경축산물 취급자 인증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 비식용유기가공품 인증 및 항생제·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생산업체 등 축산관련 전후방산업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예비심사(친환경축산협회 사무국), 1차 심사(현장심사위원회 서류심사), 2차 심사(현장심사위원회 현장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시상은 대가축, 중가축, 소가축,
전염체 오염 우려없이 안전하게 고함량 헴철 공급이 가능한 철분 공급용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육종에 의한 헴철포함 비GMO 균체사료개발’을 지원한 결과, 고함량 헴철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을 활용해 철분 공급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생물에서 철분은 에너지 생성을 위한 전자전달 및 산소전달과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 등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사료첨가제를 통해 가축에 철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철분 중에서도 특히, 헴철은 철 원소가 결합된 화합물군으로 동물성 사료에 존재하며 체내 흡수율이 좋아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철분 공급은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사료(콩, 옥수수 등)를 통해 흡수율이 떨어지는 이온성 철분을 공급하거나 동물성 원료로 구성된 사료(혈분, 육류 등)를 통해 흡수율이 높은 헴철을 공급하더라도 동물사이에 전달될 수 있는 질병 전염인자의 오염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헤모랩 연구팀은 “자연상태의 세균총(소, 돼지 유래의 분변)으로부터 높은 헴철 함량을 가지는
현장 실천 어려운 5가지 주제 선정·구성 ‘유튜브, 나라e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이달부터 12월까지 1개 주제 순차 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하여 축산농가 및 가축방역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4일부터 구제역 방역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미나, 워크숍 등 집합교육 중심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나라e음’ 등 온라인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방역상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5가지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계열회사 소속 전문가, 현장 수의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개 주제씩 순차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24일부터 농장 방역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농장 출입 축산차량과 출하가축 관리방안에 대해 먼저 교육하고, 이어서 ▲구제역 백신 보관관리 및 접종요령(9월), ▲돼지 위탁사육농장 방역관리(10월), ▲농장 소독요령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호우 피해 축산농가 돕기 성금모금을 본격 전개한다. 한우협회는 20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집중 호우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금을 중앙회 차원에서 모금하기로 하고 각계에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한우농가 피해 현황은 전국 10개 도지회에서 송아지 17두, 큰소 1,368두 등 총 1,385두의 폐사 또는 실종된 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축사파손, 퇴비사 파손 및 축사 침수 등 176건의 피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 이만큼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한우농가 및 이재민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담아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며 “한우인을 비롯한 업계 전후방 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이 되어 주세요!”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모금방법 : 중앙회, 도지회, 시군지부, 한우농가 등 자율 모금 ○ 기간 : 2020년 8월 31일까지 ○ 지원방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