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제주흑돼지생산자회(회장 오영익)에 보급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은 올해 100마리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 중 25마리를 4월 말에 우선 보급키로 했다.지난해 개발된 ‘난축맛돈’은 우리나라 토종 제주재래돼지와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계통을 조성한 ‘한라랜드’를 첨단 분자유전·육종학 기법을 활용, 육질형질과 검은 털색 유전자를 고정해 만든 품종이다.제주재래돼지의 장점인 육질과 맛은 살리면서 적은 산자수와 낮은 성장률 등의 단점은 ‘한라랜드’를 이용해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난축맛돈’의 경우 근내 지방도가 평균 10.5%로 일반 돼지 3%에 비해 3배 정도 높아 앞다리와 뒷다리를 포함한 전체 부위가 구이용으로 가능하다.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돼지고기를 구워먹는데 돼지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부위 중 구워먹을 수 있는 부위는 삼겹살, 목심, 갈비 등으로 전체 부위의 35%에 불과하다.삼겹살과 목심, 갈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지방이 적어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한계가 있다.올해는 지난해 제주흑돼지생산자회에 보급한 62마리의 후대들이 생산돼 올 하반기부터는 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4년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을14일부터 실시하고 관련 서류를28∼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 및 종축관리의 전문성이 우수한 종돈장을 선별하고 규정된 인증절차를 거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인증하는 사업이다.인증을 받고 싶은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신청서류 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돈장 인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 이상이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의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18개소를 인증하고 그중 인증기준에 미달한 5개소를 인증 취소해 2014현재 13개소를 사후 관리하고 있다.우
대한한돈협회는 2014미국 월드포크엑스포 시찰단을 모집한다.2014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 2014)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국 아이오와주 데모인 전시센터에서 열린다.이에 대한한돈협회는 글로벌여행사와 공동으로 2014월드포크엑스포 시찰단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고 있다. - 아 래 -가. 행 사 명 : 2014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 2014) 시찰나. 전시분야 : 양돈, 사료, 동물약품, 축산기자재, 축사건축, 오폐수처리, 친환경축산기술, 축산물 가공·이용 기계, 유통, 서비스 등다. 시찰기간 : 2014년 6월 2일(월) ∼ 6월 10일(화), 8박 9일라. 방문지역 : 미국 아이오와주 데모인 전시센터,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식육연구소, ISU양돈시설, SWINE GENETICS, STEWART'S DUROC FARM,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마. 소요경기 : 3,990,000원(항공료, 숙박비, 시찰비용 등 포함, VAT 별도)※ 불포함 내역 : 전시참관시 중식, 가이드/기사/식당팁 및 음료수비, 기타 개인소요경비 바. 모집대상 : 한돈농가를 비롯한 업계, 학계 등 한돈산업 관련 종사자사. 모집기간 : 20
한돈농장이 나무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농장으로 새롭게 바뀌어 지는 노력을 전개한다.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봄을 맞아 축사주변 환경 개선 및 깨끗한 한돈 농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림청에게 기증받은 조경수 묘목 1만 그루를 경기도 내 한돈농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경기도 이천 소재 옥황농장(대표 박노황) 에서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경기도 내 한돈 농가 100개를 선정하여 농가당 총 100그루의 스트로브 잣나무와 측백나무 등을 분양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한돈 농가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아름다운 한돈농장 선발대회’와 연계하여 시범 사업에 선정된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한돈 농장 환경개선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나무심기가 축사 환경도 정비하고 방역에도 한층 더 신경 쓰는 등 농장 전체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한돈 농가가 자발적으로 환경 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한돈 판매인증점인 롯데마트와 함께27일부터 4월 2일까지 국산 돼지고기 한돈 삼겹살, 목심 등 인기부위를 비롯해 안심, 등심 등 저지방부위를 포함하여 한 마리 전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종전 2,050원이던 롯데마트 초이스엘 삼겹살은 약 20% 할인된 1,650원(100g)에 판매된다. 또한 목심은 1,650원(100g)에 안심, 등심, 앞다리살은 950원(100g)에 뒷다리살은 500원(100g)에 판매된다.이번 한돈 가격할인 행사를 위해 준비된 국산 돼지고기는 총 5,000마리 200톤 규모이며 롯데마트 제주점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이번 한돈 가격할인 행사는 삼겹살 등 특정부위의 가격 상승을 막고 값싸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준비하였다”며 “현재 한돈 출하량은 FMD 이전 평년(2008~2010년) 출하량보다 14% 증가하였으나 AI로 인한 대체소비,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의 여파를 받고 있기에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안정적인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한돈 농가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어미돼지와 새끼돼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분만틀 대체 사육시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은 기존 돈방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변식으로 돼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관리가 편리하다. 2013년부터 돼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그 기준에 의하면 분만돈의 경우 분만 후 5일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일반적인 양돈농장에서 분만돈은 분만틀에서 사육하는데 동물복지 인증기준에서는 분만틀의 사용을 금지하며, 분만 후 5일 이후부터 어미돼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사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분만틀의 평균 넓이는 약 1.1㎡로 어미돼지가 앉았다 일어서기만 할 수 있는 매우 좁은 공간으로 국내외 동물복지 인증기준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은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기준’에 맞으면서 국내의 사육여건을 고려해 일반 농가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외국의 동물복지형 어미돼지 사육시설은 기존의 돈방(pen)면적 대비 최소 1.5배 이상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0∼11년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되었던 對 몽골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12년 7월 이후 농식품부에서는 몽골 정부 측과 국산 돼지고기 수출재개를 위한 수출협상을 진행, 몽골 측의 현지점검과 검역증명서 서식협의 등을 거쳐 수출조건을 최종 타결했다.이에 따라, 국내 돈육가공업체(부경양돈농협)에서 몽골 측 바이어와 돼지고기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20일 첫 수출선적 됐다.농식품부는 그동안 관계부처·생산자 단체 등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 수출개척 협의회'를 구성하여 수출시장 개척 및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몽골지역 돼지고기 수출 재개는 지난 제1차 수출개척협의회에서의 축산인 단체장이 건의했던 ‘축산물 수출의 적극적 지원’의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검역 협상을 통한 성과로 볼 수 있다.또한, 이 외에도 수출 대상국 관계자 초청행사 및 각종 국제회의(FAO 아·태 지역총회 등) 계기 농식품 수출협상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중국 수출확대 등 수출시장 개척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3월 19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4년 제1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상용)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2013년 한돈자조금 사업 결산 감사보고와 한돈자조금 조성실적 및 집행실적을 보고받고 세입 약 201억원, 세출 약 174억 3천만원의 ‘2013년 한돈자조금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또한 결원이 발생한 4개 지역에 대한 보궐 선거를 통해 배상종 대의원(충남), 서두석 대의원(전남), 손종서 대의원(경기), 이진석 대의원(충북)을 각각 새로운 관리위원으로 추대했다. 신임 관리위원들의 임기는 2015년 11월 11일까지이다. 한편 이날은 한돈 산업 및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공로상과 감사패 수여가 함께 진행되었다. 축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오민정 과장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었고 AI와 종돈업계 임의자조금 조성 동참에 기여한 공로로 장성훈 전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밖에도 김문호 한의원 원장, 토니 오 셰프, 최성기 산수골 농장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이 금년 12월 28일 시행됨에 따라 돼지고기이력제 본 사업 대비 농장식별번호 부여를 위한 전국 돼지사육시설 현황 조사를 3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돼지고기 이력제도의 가장 근본이 되는 돼지 사육시설에 농장식별번호 부여를 위한 사전조사로 사육시설의 위치(GPS좌표), 사육규모, 농장식별번호 확인 등 축평원 지원 전담반에서 농장경영자와 사전 예약 후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허 영 원장은 “돼지 사육시설 현장 확인을 추진하는 것은 방역 효율성과 안전한 돼지고기 유통이라는 돼지고기이력제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시작단계인 농장식별번호 부여를 정확히 하기 위한 것이며, 방역을 위한 사전 직원교육 및 준비 철저로 사육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환절기에는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발생 등으로 돼지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돈사의 환경관리 및 돼지의 사양관리를 요령을 제시했다. 환절기엔 건조할 뿐만 아니라 기온의 일교차가 10℃ 이상 발생해 밀폐된 돈사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고, 겨울 동안 돈사 내 유입된 각종 병원균으로 인해 돼지들의 질병 면역력이 떨어져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다.따라서 돼지 생산성을 높이는 사양관리가 필요하며 돼지 성장단계별 환경 및 사양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돼지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발생된 열을 식히는 기능이 약해 어미돼지와 같은 큰 동물은 더위에 약한 반면, 포유자돈이나 이유자돈은 지방층이 얇고, 가죽과 털이 조밀하지 않아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발육이 멈춘다.따라서 환절기에는 일교차의 편차를 줄여주기 위해 돈사 내 난방 기구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돈사 내 온도관리는 1주일령 자돈은 약 27℃ 내외로 유지하고, 이유 시에는 26℃ 내외로 맞춰주면 된다.온도와 함께 습도도 돼지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습도가 60% 이하일 때는 호흡기 계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