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초 자회사의 전문성 제고와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해 4개 자회사 사장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NH투자선물 사장에 서문원(전 동양선물 사장), 농협물류 사장에 김병훈(전 현대택배 사장) NH무역 사장에 장만진(전 유통공사 수출이사) NH개발 사장에 박흥철(전 농협중앙회 상무)를 최종 확정했다.농협은 사장 후보자 확정을 위해 1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자회사별로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사장추천위원회’주관 하에 사장 후보자를 선정했다.이번 4개 자회사 후보자들은 자회사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이와 함께 10일부터 실시 중인 농협사료 사장 공모는 3월 초에 신임사장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으로 농협은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매년 자회사 임원별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성과가 부진한 자회사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부 기준정비 및 자회사 임원과의 MOU 체결 시 관련 내용을 명시키로 했다.
올해부터 비상근직으로 운영되는 농협사료 감사위원장에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10일 열린 농협사료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감사위원장에 조규운 보은축협장이 선출됐다.이로써 조 조합장은 앞으로 2년간 자본급 700억원(매출액 7200억원)의 전국 9개 사료공장을 보유한 농협사료를 관리, 감독하게 됐다.조규운 조합장은 현재 보은축협 조합장과 농협전국한우개량조합협의회장, 농림부 축산물브랜드경영협의체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농협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사료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1조 5천억원에 이어 올해도 1조원의 자체 자금을 마련하여 12일부터 긴급 추가 대출을 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으로 축산농가는 연 1%의 저리로 최대 2억원까지 사료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농협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의 사료구입을 위해 총 2조 5천억원의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212억원 (기존 137억원, 신규 75억원)의 이자를 금년에만 자체적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지원액은 총 55,710 농가에 1조 4,368억원으로 농가당 약 2천 6백만원이 연 1%의 저리로 대출되었으며, 이에 따라, 농가의 이자 부담경감을 위하여 정부와 농협에서 총 402억원 (정부 330억, 농협 72억)을 지출했다.금년 자금지원에서 달라진 점은 대출금을 일시에 지급하지 않고 대출약정 후 사료구매실적 증빙자료(세금계산서 등) 제출시 마다 분할 지급한다. 또한, 예․적금은 담보에서 제외된다.한편, 이와는 별도로 농협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5% 전격 인하한 바 있다.
현재의 농협은 신용사업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해 진정한 의미의 농협이 아니다농협제자리찾기국민운동과 먹러리사랑시민연합이 주최한 농협개혁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최양부 상임공동대표(농협제자리찿기국민운동)가 강조한 말이다. 5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최양부 상임공동대표는 농협이 합법적인 제도적 틀 속에 있지만 협동조합의 기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거 태동기부터 신용사업 중심으로 모든 사업이 이뤄지다보니 경제사업도 신용사업에 의해 대부분이 이뤄지다보니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이라고 하기 어렵다며 이런 이유에서 협동조합의 기능이 없다고 설명했다.현재의 농협에 대해 한국적 신용농협 패러다임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현재의 농협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을 맞이해 기본자본비율(BIS)을 7%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만약 6%대이하로 하락할 경우 적기시정조치에 따라 제2의 수협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농협제자리찾기를 위한 농협개혁의 기본은 농협을 주인인 농민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하며, 농협이 농민의 조합으로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인의식을 가진 자격을 갖춘 조합원
농협은 12일 전북 김제 동진강낙협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액비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경종농업과 축산이 함께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 전국순회교육을 시작한다.이번 교육은 3월까지 집중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퇴·액비 시용방법 및 시용효과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방안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가축분뇨자원화 확대추진을 통하여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경종(耕種)농가에게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여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통해 토양, 수질 등 환경보전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이와 관련해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농·축협이 통합한 이래로 경축이 함께 하는 교육이 처음 시도되는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축협에서 생산된 양질의 퇴·액비를 실수요자인 경종농가가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서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으로 바꿔주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 자연순환농업이 정착되면 토양산성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4일 전국 축산물 군납조합장 회의를 개최하고 ‘09년도 축산물 군납단가 협상경과과 함께 향후 군납단가 인상 및 조기 확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방위사업청과의 ‘09년도 축산물 군납단가 협상에서 농협의 요구안을 최대한 반영하여 생산비와 산지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납농가의 소득향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08년도 축산물 납품총액은 2,500여억원으로, ’09년 한우고기 및 육우고기 증량급식과 소갈비 신규급식 등 국내산 축산물 군납 확대를 추진하여 납품총액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전국의 축산물 군납조합장 일동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장병 급양향상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자”며 양질의 축산물 군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농협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대의원 간선제로의 변경 등 농협 간부조직의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3일 오전 8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제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지역농협의 설립 구역을 확대하는 등 조합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일정규모 이상 조합의 조합장 비상임화 △중앙회의 인사추천위원회 도입 및 감사의 독립기구화 △중앙회 회장의 선출방식 변경 등 조합 및 중앙회의 운영구조와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중앙회 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하고 회장은 중임할 수 없도록 하며, 선거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합장이 조합경비로 관혼상제나 그 밖의 경조사에 축의·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한 중앙회 이사회 규모를 현행 21명 이상에서 30명 이내로 축소 변경하고, 이사회의 기능에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 선임에 관한 사항과 사업전담대표이사 등의 소관사업 성과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추가했다. 현행 읍·면단위로 돼 있는 지역농협의 설립
농협 축산경제사업이 자립경영 목표달성을 위해 검단산 정상에서 결의를 다졌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사업(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30일 3급이상 간부들이 하남시소재 검단상 정상에 올라 자립경영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남성우 대표는 우리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연말에는 반드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내서 함께 축배를 들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축산경제가 되고 농협중앙회가 발전하고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또한,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는 검단산 등산객들에게 치킨제품을 나눠주며 국산 닭고기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축산물 HACCP 지정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축산물영업장 대표 및 종업원을 위한 2009년 HACCP 교육훈련일정을 확정했다.올해 축산물 HACCP 교육의 특징은 영업자과정을 지역별 순회교육으로 개최하여 축산물영업자 대표 및 가축사육농업인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다는 점이다. 또한 교육효과 향상을 위하여 종업원과정은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 식육판매업 등 업종별로 나누어 교육하며, 가축사육단계 전문과정은 소, 돼지, 닭 등 축종별로 세분하여 실시한다.교육일정관련 세부사항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 공지되어 있으며, 교육 신청은 인터넷 또는 팩스로 가능하다. (문의 ☎031-659-3571)
농협중앙회는 2008년도 축산컨설팅 인력풀 사업을 통해 15,966농가에 1,053회 컨설팅 실시로 전 축종에 걸쳐 경영, 사양, 질병 및 시설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전문가 154명이 전국에서 농협 9개 지역본부와 같이 실시했다.축산컨설팅 인력풀 운영사업은 대학교수, 연구소의 전문가, 동물병원의 수의사, 개량기관의 전문가 및 농협 중앙회 전문가와 조합의 인증컨설턴트들을 망라한 우수 핵심 인력풀로 2008년도에는 495명(핵심 200, 인증 295)이 축종과 분야별로 구성되어 활동했다. 축산컨설팅부는 농협과 외부 전문가인 핵심컨설턴트들을 적극 컨설팅에 활용하고 회원조합의 인증컨설턴트들을 교육과 3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매년 50여명을 선발, 조합의 관내농가 컨설팅과 일부 도의 조합간 연합컨설팅을 담당케 하여 지난 2008년 농협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전북지역의 축산연합컨설팅이 축산농가들에 생산성 증대에 많은 실익을 안겨주어 대상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매년 전국의 컨설턴트를 모아 정보교류대회를 통한 컨설턴트의 자질향상에도 힘쓰고 있다.축종별로는 한우가 429회, 낙농이 301회, 양돈이 115회 그리고 집합컨설팅도 202회나 실시되었으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