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자회사의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해 ‘농협물류’ ‘NH무역’ ‘NH투자선물’ ‘NH여행’등 4개사 사장을 외부에서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와 조합 거래 비중이 높은 ‘NH개발’사장은 내부에서 공모한다.동안 농협중앙회 자회사 임원은 대부분 중앙회 퇴직 임직원들이 맡아왔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NH투자증권’을 비롯한 4개사 임원을 공모한 바 있다. 이번에 또 5개사 사장을 공모함으로써 총 21개 자회사 중 9개사 임원이 공모로 선임되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나머지 자회사 임원도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모할 계획이며, 선임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 자회사별로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5개 자회사 사장 공모는, 14일까지 계열사별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5일까지 ‘공고’ ‘신청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적으로 중앙회 계열사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자회사별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어 2월 9일까지 선임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농협(회장 최원병)이 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에 대한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여, 농협을 농업인에게 돌려 드리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원병 회장은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240만 농업인 조합원과 농협을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과 좌절을 드리게 되었다”며 머리 숙여 사죄하고, “중앙회와 조합의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하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개혁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먼저 중앙회장의 권한을 비롯한 중앙회 지배구조에 대한 건설적 대안을 적극 수용하여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전격 도입키로 했다.중앙회 감사기구는 추천위원회에서 감사위원을 추천토록하고, 감사위원의 이사 겸직을 금지하는 등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중앙회장의 선출방법도 선거과정의 과열, 상호비방, 민원 등 조직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직선제 부작용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검토키로 했다. 지역조합 지배구조도 조합장 선거제도를 개편하고, 경제권・생활권 중심의 계획합병을 적극 추진하여 규모화하는 방안 등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농혁이 개혁의 일환으로 농협조합장 선거에 불법행위는 없다!라는 목표 아래 26일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조기에 개설하고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농협(회장 최원병)은 대규모 조합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내년 선거관리업무를 총괄할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26일 설치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교육・홍보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전체 지역조합 중 72%에 해당하는 861개(2009년 : 388개, 2010년3월: 473개) 조합에서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농협은 내년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농협개혁 차원에서 관리키로 하고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 선거전담팀 운영, 부정・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 도입, 부정선거 자율단속반 운영, 부정선거 적발 조합 제재방안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 ‘05년 7월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정부의 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장 선거관리업무를 위임해 오고 있다. 한편, 농협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밝힌 공명선거문화 정착 의지에 적극 부응하여 내년 조합장 선거가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농협중앙회가 육우산업을 살리겠다면서 목우촌육우를 출시하더니 오히려 육우 군납에 젖소고기를 공급해 육우 이미지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어 육우농가들이 격분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파로 육우가격이 사료값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폭락해 생산비에도 훨씬 못미쳐 육우를 사육하면 오히려 적자를 보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고사 직전에 있는 우리 육우산업을 살리기 위해 어렵게 어렵게 육우 군납이 이뤄지도록 했더니 농협중앙회에서 육우 군납 비리가 터져 육우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것은 물론 앞으로 육우 군납을 더 늘리기는 커녕 현재의 육우 군납마져도 축소될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젖소를 육우로 둔갑하여 군부대에 공급하는 것을 농협직원들이 눈감아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씩 받았다고 하니 이로 인해 초래된 막대한 육우농가의 피해는 수백억이 넘을 터인데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어찌 책임질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소비자들에게 육우가 품질에 비해 훨씬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억울한 상황에서 농협중앙회의 육우 군납 비리 사건은 육우산업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준 것이다. 이에 대해 낙농육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생존을 위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8일자로 집행간부 및 지역 본부장 인사를 혁신적으로 단행했다.330여명의 희망퇴직 실시 후 전격적으로 단행한 이번 인사는 농협개혁의 인적쇄신 차원에서 집행간부(상무) 등 10명, 지역본부장 11명을 대거 교체했고 이를 통해 현 경제위기를 전사적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집행간부는 개혁성향이 강하고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여 1급 승진 1년차인 일선 영업점장(신충식 천안시지부장)을 집행간부로 전격 발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거 본부 부실장 위주로 임용하던 지역본부장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일선 영업점장 및 2급 직원 등 7명을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예년 인사와는 사뭇 다른 농협의 개혁의지를 여실히 보여준 인사였다는 평가다.이번 정기인사는 예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긴 것으로, 곧이어 후속인사 실시를 통해 사업추진 태세를 조속히 정비하고 어수선한 조직분위기를 쇄신함으로써 2009년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2009년도 조직개편 시에 정원을 동결하고, 사무소장급 직급인 1·2급을 M급으로 통합하여 1급 승진을 없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30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희망퇴직 인원 219명보다 111명이 증가한 규모며, 사무소장급 이상인 고위직급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희망퇴직 신청자가 작년보다 많은 이유는 정년을 앞둔 직원의 수가 증가했고, 특히 책임자급인 4급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농협중앙회는 명예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다음 주 중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 회장 겸허한 자세로 농협개혁에 임할 것농협 최원병 회장은 15일 2009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열린 농업인단체장 회의에서 최근 사태에 관해 깊은 반성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농협개혁 추진 및 농업·농촌 및 농업인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원병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가 영농부담 경감, 농축산물 가격 지지, 농업인 실익증진, 농협 인사혁신 등 취임 후 농협의 농업인 지원 및 개혁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농업인과 농업계에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2009년도 사업계획’에 관해서는 ▲(주)농협쌀 출범, 농협한우사업 조기정착 등 산지·소비지 유통/판매기능 확충 ▲산지·소비지유통본부 신설 등 중앙회 조직 및 기능 혁신 ▲맞춤형 조합 지원기능 확충 등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농협개혁에 대해 최회장은 정부 주관 농협개혁위원회와 적극 협조하면서 겸허한 자세로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농업인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농협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남 영광, 전북 고창 지역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소장 권영웅)는 지난 11월 10일과 11월 17일자에 GGP, GP, F1 육성농장등 모든 농장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하 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획득했다.2008년내 HACCP 지정을 목표로 꾸준하게 준비해 온 종돈사업소는 연초 계획 수립, 컨설팅업체 선정, 선행 요건 프로그램 수립 시행 (위생관리, 사양관리), HACCP PLAN에 의한 농장 관리 기준 제정 (CCP : 출하단계 항생제, 주사침 관리) 시행을 해 오던 중 지난 10월 17일 GGP, F1 육성농장을 시작으로 10월 24일 GP농장의 지정을 신청하여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HACCP 기준원 농장 현지 실사를 수검하여 돼지 사육단계 및 종축업에 대한 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획득했다.연간 17,000여 두의 종돈을 공급하고 있는 농협 종돈사업소는 GGP(순종돈 생산 농장), GP(F1자돈 생산 농장), F1 육성 분양 농장에 대한 HACCP 지정을 획득함으로써 친환경 위생 농장으로써의 지위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사)종축개량협회 05년~07년(3년 연속) 농장 검정 두수 최다 복당 검정 두수 최다 농장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을 둘러싼 최근의 각종 불미스러운 사태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감안하여 보다 근본적인 농협개혁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 동안 정부가 1단계로 추진해온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중심의 농협법 개정작업을 잠시 유보하고, 이번의 추가적인 검토결과를 반영해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업계, 농협, 학계 등의 전문가로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원장을 위촉하여 연말까지 개혁안을 제시하겠다고 8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고 근본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행계획도 일사천리. 농협개혁위원회에서 올해 말까지 개혁안을 도출하면, 그것을 토대로 내년 1월중으로 농식품부안을 확정하고, 2월에는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올해 안에 개혁안 도출이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문제제기가 있자,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그 동안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또 방대한 검토 자료들이 이미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개혁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기회에 농협이 국민
농협이 인적쇄신을 포함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농협은 4일 새벽 가락시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사태와 관련하여 농협을 강하게 질책한 직후,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들이 긴급대책회의 갖고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고, 5일 세부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논의된 구조조정방안으로는 ▲지주회사제 도입을 통한 지배구조혁신 ▲인적쇄신을 통한 구조조정 ▲농기계임대사업 조기 정착 ▲유사업종 자회사 통합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농산물 산지점유율 60%, 소비지 점유율 15% 달성을 통한 농산물유통선진화 달성 등이다.먼저 경제사업은 농업인 실익위주의 운영을 위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자본을 새롭게 확충하여 현장의 지역조합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산지유통 활성화’등 신규사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조정한다. 또한 값싸고 품질좋은 농산물 공급을 위해 2015년까지 3천평 이상의 소비지 대형직거래망 50개를 확충할 계획이다.신용사업부문은 운영체계의 획기적인 개편을 통하여 투명하고 경쟁력있는 사업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교육지원사업은 현행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