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수매 이후에도 생산비 이하의 저돈가 수준이 이어지고 있어 양돈농가의 경영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aT센터에서 협회 회장단과 도협의회장, 감사, 농림수산식품부 박홍식 서기관, 도매시장 중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가격 안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저돈가 타개 방안을 논의했다. 비대위 참석자들은 현재의 돈가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양돈농가들이 파산직전까지 몰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일일 1,500두 수매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모돈 도태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기업농장 규제 및 원산지 표시제 강화, 한돈전문점 지원 등의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돈가는 지난 4일 3,086원(지육 kg/당, 탕박)이었으나 수매 시작이 된 7일에는 3,046원으로 오히려 하락했으며 3천원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생산비를 4,500원, 농식품부는 4,000원인 점을 보았을 때, 농가에서는 돼지 한 마리당 10~20만원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장기적으로 생산비 이하 수준의 돈가가 이어지고 있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2013년 설 한돈드림캠페인 홈페이지(http://dream.han-don.com)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돈 명절 선물세트 홍보에 돌입했다. 4년째로 접어든 한돈드림캠페인은 ‘가까울수록 더’라는 컨셉으로 국내 유명 육가공업체와 대형 유통 브랜드업체가 참여해 한돈 웰빙부위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명절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드림캠페인에는 도드람포크, 목우촌 등 총 23개 브랜드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 몰 및 G마켓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3~10만원대의 다양한 신선육 선물세트와 한돈햄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보다 편리한 구매를 위해 판매처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돈드림캠페인 홈페이지(http://dream.han-don.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 상담 및 문의를 위한 콜센터(1577-9348)를 가동하고 있다. 한돈드림캠페인 홈페이지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한돈 선물세트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돈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순금 1냥(10돈) 등 총 6,800만원 상당의 순금과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중순부터 3,500원 아래로 하락하며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돼지 가격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에서의 수매를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38일간) 수매 연장을 추진한다. 이번 수매 물량은 총 57,000두(1,500두/일*38일)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를 통해 업체별 구매 및 비축 약정 체결 후 수매를 진행한다. 협회에서는 선진, 팜스토리, 돈마루, 삼호육가공, 롯데, 해자람푸드 등 육가공업체를 통해 19,000두를 수매하고, 농협중앙회는 목우촌과 안침축산 분사, 양돈조합, 지역축협 등을 통해 38,000두를 수매한다. 수매기준은 전국 도매시장 탕박 평균가격이 3,500원/kg(박피 4,000원/kg) 미만일 경우에 수매가 진행되며 두당 5만원이 지원된다. 수매된 물량은 등심, 후지는 사업종료 후 3~4개월간 의무 비축 기간을 거쳐 6월부터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의무 비축 기간을 위배 시에는 위약금이 부과된다.
연말에도 돈육 소비 부진은 이어져 돈가 약세는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약세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이에 따라 돈가 안정화를 위한 도매시장에서의 수매를 재개함으로써 1월 돈가는 현재 3,000원 초반(탕박기준, 지육 kg/당)에서 3,500원이내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지난달 중순까지 3,500원 이상을 유지하다가 중순 이후부터는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25일 크리스마스 이후부터는 3,000원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돈육 소비 부진에 도매시장으로의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12월 초순까지는 도매시장의 출하물량이 일일 1,500두였으나 중순이후부터 크게 늘어나 26일에는 2,568두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는 도매시장으로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돈가 하락을 예방코자,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매시장 상장 물량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대한한돈협회를 통해 수매를 재개했다. 정부의 수매 재개는 돈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는 분명하나, 돈가 상승의 폭은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돈가는 지난달 26일 3,048원(전국공판장출하두수 2,568두), 27일 3,067원
옥수수, 대두(박), 주장박 등 사료용 원료(22품목)에 대해 금년 말까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식품 원자재의 수급을 원활화하기 위하여 ’13년 1월1일부터 농수축산물 41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존 사료용 원료(22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영세율(zero)이 적용이 되지 않았던 겉보리에 대하여 추가로 영세율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최근 수입가격이 급등한 유조제품(사료용)을 할당관세(기본관세율 5%→ 할당관세율 2%) 적용품목으로 추가했다. 한편, 호밀, 요소 등 기존 농어업 원자재용 할당관세 품목(기간 12월 31일까지)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하여 제분용 밀․식용유 및 설탕 등 가공 및 식품원료용(13품목) 할당관세 품목(기간 6월 30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각각 연장했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양돈농가와 함께한다는 뜻으로 한돈자조금 1,000만원을 납부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7일 한국육가공협회에서 한돈자조금 1,000만원을 납부하였으며, 이는 농가들이 납부하는 농가거출금이 아닌 축산 관련 영업자 지원금 계정으로 조성되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에서는 농가들이 스스로 산업을 지키기 위해 의무적으로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는 자조금제도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식생활 개선유도, 육가공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과의 상생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자조금 납부 취지를 설명했다.이병모 위원장은 종돈장, AI센터에 이어 육가공협회에서 자조금 납부에 동참한 것에 농가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같이 모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육가공업체의 자조금 동참으로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진 중인 동물약품과 사료 등 관련업계의 자조금 참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도 축산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이 감사원 지적에 따라 예산 집행이 무산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개별농가의 정화방류시설 보완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했으나, 감사원 감사에서 무단이용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시행지침서를 개정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금년도 축산분뇨 처리사업으로 집행 예정이었던 약1,500억원은 불용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금년도 축산분뇨 지원 사업을 신청한 축산농가들을 우선적으로 ’13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금년도 축산분뇨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에서는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추진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13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또는 축산분뇨 처리사업 증액으로 조기 집행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서운 날씨에 연말 돈육 소비도얼었다. 김장철 이후 연말 모임 등으로 돈육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겨울 추위와 폭설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돈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연말 돈가는 3,500원 전후(박피기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이달 초중순까지 3,800원선을 넘나들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3,437원으로 급락하며 20일 3,462원, 21일 3,442원을 나타냈으며, 21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45.2%, 전월대비 9.8%가 떨어졌다. 하락한 돈가는 연말 모임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상승 요인이 있으나,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물량과 육가공업체의 재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출하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1일 1,300~1,400두이었으나, 18일과 20일 2,000두를 넘어서며 1,900두 이상이 출하되고 있어 돈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즉, 돈육 수요물량보다 공급물량이더 많은 상황이어서공판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의 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출하물량이 조절 되지않으면, 돈가 하락으로 이어져 양돈농가의 수익이 더
돼지고기 브랜드인 인삼포크가 소시모가 평가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6년째 선정되었다. 도원진생원영농조합(대표 천용민)에서 생산하는 인삼포크진생원은 충남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건강에 좋은 셀레늄, 비타민E 등이 첨가된 인삼배합사료를 급여,회원농가에서 선별적으로 사육, 출하하여 생산되는 고급 돈육브랜드이다. 인삼포크진생원은 지난 2008년도부터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어 2013년도까지 선정됨에 따라 6연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인삼포크는 건강한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도축, 가공, 유통의 전 과정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신선함과 품질을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 위해 제품에 기울이는 노력이 대한민국 최고라고 해도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성을 들이고 있다.또한, 인삼포크 진생원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12년 우수 브랜드 축산물 경진대회’에서도 영예의 ‘고품질상’을 수상함으로써 2009년부터 고품질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이천에 본점을 둔 ‘도드람양돈농협’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2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 돼지부문에서 우수브랜드 중 A등급인 최우수등급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7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수상과 더불어 인센티브로 정부로부터 무이자 지원금 9억원도 지원 받는다. 이영규 조합장은 “FMD(구제역)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 사업을 이용해준 조합원과 안전한 출하돈을 가공하고 판매한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결실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도드람양돈농협의 대표 브랜드 ‘도드람포크’도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한 ‘201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해 겹경사를 이루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사업으로 소비자 단체, 학계전문가로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통해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품질관리 기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편 ‘도드람포크’는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맛보려면 철저한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