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이 젊은 여성의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건국대병원 오은정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19∼49세 여성 1569명의 간접흡연 여부와 신장 기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50세 미만 성인 여성에서 간접흡연과 신기능 감소의 연관성: 2014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간접흡연에도 노출된 적이 없으면 간접흡연 비(非)노출, 매일 직장·가정 실내·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맡고 있으면 간접흡연 노출 여성으로 분류했다. 전체 연구 대상 여성의 33.4%가 간접흡연 비노출, 59.1%가 간접흡연 노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노출 여성의 평균 연령이 34.8세로, 간접흡연 비노출 여성보다 2살가량 어렸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20대 여성(19세 포함)의 사구체 여과율은 84.3㎖/분/1.73㎡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같은 연령대 여성(86.1)보다 낮았다. 이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구체는 혈액 속에 포함된 노폐물·수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봄철 꽃가루 발생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보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공해 부작용 등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물로 △성분 및 효능·효과 △복용 시 주의사항과 보관방법 등은 다음과 같다. ◇항히스타민제 성분 효능‧효과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서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이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능·효과가 있다. 알약 형태의 정제와 어린이를 위한 시럽제가 있으며, 정제와 시럽제 모두 전신 작용을 하므로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고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 ◇주의사항·보관방법 졸음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Eurasia 2017)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이스탄불 투얍페어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해 14개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2017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터키 전시회의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현지로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은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휠라인(활동용 휠체어, 스포츠용 휠체어)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신경 및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사이언스메딕(정형외과 수술도구) △지엘(레이저 채혈기) 라메디텍(레이저 채혈기) △메디쎄이(골절치료용 임플란트, 골이식재) △한성의료산업(의료용 고압멸균기) △메디칼파크(유방생검기) △올소테크(성형용 임플란트) △메디휴(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열린세상(의료용 카트) △오리엔트넥슨(성형용 실 리프팅)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직대 강태건)는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2017년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장비 이용료의 일부를 정부지원금으로 보조받아 오송재단 기기센터가 보유한 첨단장비와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오송재단이 주관할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서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해 국가장비의 활용도와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기기센터의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에서 발행하는 온라인 바우처(쿠폰)을 구입해 장비이용료의 최대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태건 기기센터장 직무대행은 “기기센터는 중소·강소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지원 활동에 있어 제품화 중심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며 “중기청이 진행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인프라 부족으로 기술적 애로사항이 있던 중소기업들이 기기센터의 초고도화 된 장비와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이 4조원 규모의 탈모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2002년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헬스원은 그동안 홍삼 브랜드인 ‘황작’을 비롯해 혈관건강을 위한 ‘나토키나제’, 다이어트 제품 ‘마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에 국산 맥주효모를 활용한 탈모 예방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헬스원이 선보인 탈모 브랜드는 ‘골든캐치’다. 이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은 맥주효모를 원료로 만든 국산 맥주효모 분말 100%의 ‘골든캐치 맥주효모’와 의약외품인 ‘골든캐치 샴푸액’이다. 골든캐치 맥주효모는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로 1티스푼(3g) 정도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요거트 등에 타서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품이다. 또 골든캐치 샴푸액은 탈모의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라는 효능·효과를 지닌 의약외품 샴푸다. 한편, 맥주효모는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켜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비오틴,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모발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 헬스원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2017 박람회’의 참관인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돼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총 900여 식품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은 약 1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다수 업체가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함으로써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회원사 중 참관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한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을 받고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5일까지 이메일(khsa2326@daum.net)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을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 동구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및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의 아이엠 카메라 수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아암 환우들은 카메라 작동법과 사진촬영에 대해 교육받고,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체험 등을 함께하며 나만의 워크북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문화 예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의약품, 마약류의 불법제조(수입)·유통·판매 행위에 대해 27일부터 오는 29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분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중 종양표지자면역검사시약 제조·수입업체 13개소에 대해 원재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제조·수입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의 보관·배송 등 유통관리 업무를 위·수탁하는 의약품 도매상 등 45개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관리대장 작성 여부 등 의약품을 적절히 취급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마약류 역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원료 유통·사용 여부, 마약류 저장기준 준수 여부 등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시중에 판매된 제품 행정처분 및 회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 2017년 3월 25일(토) △장지 : 경기 양평공원 △연락처: 010-5235-0871, 장례식장 02-3010-2000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지난 22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의료관광협회가 주최한 ‘2017 한국 의료관광서비스 인증대상’에서 한국 의료 관광객을 만족시킬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의료관광서비스 인증 대상은 대한민국의 의료관광 양적 성장에 따른 우수한 품질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인증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의료관광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 서비스 분야 중 미용성형(안면윤곽술) 부문에서 성형외과로는 단독으로 바노바기 성형외과가 수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암 치료부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건강검진 부문), 신촌다인치과 병원(치과 부문) 등이 수상했다. 박종림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국내 굴지의 성형외과들 중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는 바노바기만의 철저한 안전 시스템과 수년간의 임상경험이 만들어 낸 쾌거이며, 앞으로 한 단계 발전된 의료 기술과 서비스로 한국을 찾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