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이력제 사업이 시행에 앞서 16개 브랜드경영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13년 말 전면 시행 예정인 돼지이력제 사업을 시행에 앞서 16개 브랜드경영체를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이력관리 적용 범위에 따라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제1유형에서는 사육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제도 이행방안을 검증한다. 제2유형에서는 사육단계에서 도축단계까지만 이력관리를 적용할 계획이며, 주로 농가에서는 사육현황을 월단위로 위탁기관(브랜드경영체)에 인터넷,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하여 직접 신고토록 하여 위탁기관의 존치여부 등을 검증한다. ◆제1유형 부경양돈농협, (주)선진, 목우촌 김제돈육가공장, 논산계룡축협, 도드람양돈농협, 팜스토리, 제주양돈농협◆제2유형한돈협회 포천지부, 안동지부, 강원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아이포크영농조합법인, 서부충남고품질양돈클러스터사업단, 충북도야지영농조합법인, 보성그린티양돈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아리울
침체된 돈육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한돈자조금 소비홍보 사업이 금년보다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 조성 운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평가위원회는 현재 위기의 양돈산업 타개를 위해 금년 자조금 예산 중 소비홍보 비중을 41.8%(’12.7.31 기준)에서 내년도에는 47.5%까지 늘리는 방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소비 홍보 분야 예산 증액으로 유통구조개선과 교육 및 정보 제공, 조사 연구 사업 예산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예산 대비 효율성이 저조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정리하여 사업건수(’12년 59건→’13년 41건)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주요항목별 예비비를 책정하여 추후 긴급 추진 사업이 발생할 경우 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 이후 해양배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에서의 정화방류 비중이 높아졌다. 대한한돈협회가 전업농 중심 1,97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12년 양돈농가 경영실태조사에서 가축분뇨 정화방류 농가는 7.3%인 145농가로 집계됐다. 이 중 정화방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47농가)이고 다음으로는 경기(38농가), 경북(21농가), 경남(14농가), 강원(8농가), 충북‧전북(7농가), 전남(3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양배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에 하나인 경북이 ’10년 8농가에서 ’12년 21농가로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경기와 충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화방류 비중이 높아졌다. 정화방류 농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육두수는 813,288두로 전체 조사대상의 17.3%, 평균 사육두수는 5,609두로 조사대상 농가 2,260두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 톤당 처리비(원/톤)는 13,956원으로 조사대상 농가 16,833원의 82.9% 수준을 나타냈다.
9월 중순 이후에도 돈가의 약세가 지속되며 4천원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돈가 흐름을 살펴보면, ’10년과 ‘11년 추석을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세를 보여 왔다. ’10년의 9월(추석 9월22일) 초순에는 4,500원에서 추석을 기점으로 4,200원까지 내려가다 하순에는 4천원 아래로 하락했다. ’11년(추석 9월12일)에는 초순 6,400원에서 추석을 기점으로 5,500원, 하순에는 4,500원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금년 9월도 초순에는 4천원선을 당분간 유지하다 중‧하순에는 4천원선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공판장출하물량도 지난 20일 1,197두에서 23일 1,398두, 28일에는 1,568두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출하물량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7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월보다 1% 증가한 45만톤으로 ’10년 동월보다는 2.8%가 많았다. 모돈용 사료는 전월보다 5.2% 감소한 8만8천톤이었으나, 20kg 이하 자돈용은 13만7천톤으로 전월보다 1% 증가, 육성용은 19만6천톤으로 전월보다 3.3% 증가했다. 돈가는 20일 4,699원(kg/당, 박피 기준), 21일 4,708원, 22일 4,721
한가위 명절 추석(9월30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 준비를 마치고 지난 24일 한돈 드림쇼핑몰(http://dream.han-don.com)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가까울수록 더’라는 컨셉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豚), 즉 돼지고기를 선물하자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여기에 한돈햄 선물세트를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돼지갈비 등 신선육으로 그 범위를 확대(국내 18개 돈육 브랜드 참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와 손잡고 한돈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해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돈 드림쇼핑몰에서는 한돈 신선육/햄 선물세트를 친한 친구에게 메시지와 함께 선물하는 이벤트를 통해 매주 60명씩 300개의 한돈 선물세트도 제공한다. 또한 한돈 선물세트에 들어있는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기아자동차 K3를 비롯해 대형 3D TV, 한돈 선물세트 등 총 1,525분께 8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드린다. 그리고 단체구매 고객 대상으로 40만원 상당의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자회사인 (주)도드람유전자연구소 제2센터가 지난 20일부터 AI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전북 정읍에 위치해 충남 및 호남권에 즉시 배송이 가능한 (주)도드람유전자연구소 제2센터는 연간 8만복의 정액 생산이 가능하며 주품목인 듀록(미국 왈도, 휭커스)을 비롯해 랜드래이스(왈도)와 요크셔(축산과학원) 등의 정액도 생산된다. 한편 충북 충주의 제1센터와 더불어 전국적인 정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원 및 양돈농가에게 최상의 정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협동조합 중심의 수평계열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양돈전문가가 만든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포크’가 KBS2 TV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에 제품을 협찬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드람포크는 ‘맛있는 온도법칙’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보관부터 배송까지 신선도를 유지시켜 줄 ‘온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먹거리를 선물하는 신개념 퀴즈쇼로 매주 월, 화 오후 5시 30분 방영된다. 20일(월) 방영될 퀴즈 이벤트에서는”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몇 도인가”에 대한 보기가 나가고 정답을 맞춘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도드람포크’ 제품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은 “도드람포크는 앞으로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에 제품 협찬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오는 11월 29일(목)까지 IPTV 및 홈초이스 광고를 시청 후 퀴즈를 푸는 ‘맛있는 온도 법칙’ 이벤트도 도드람포크 사이트(http://event.dodra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늘어난 화농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1두1침 또는 1두5침 내외에서 이근부보다는 둔부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규 박사는 지난 17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백신접종부위 화농 과다발생 원인분석 및 감소방안’을 통해 화농 발생범위가 넓지 않고 이근부 접종시 항체가 수준과 비슷하다면, 둔부 접종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목심 판매 단가가 후지보다는 높기 때문으로 화농 발생으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후지 접종 시 주사침 잔류 문제(후지 라인에 금속탐지기 만으로는 예방하기 힘듦)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 박사가 실시한 접종 부위별(둔부, 이근부, 무침) 화농 발생 결과를 살펴보면, 둔부에 접종 할 경우 이근부와 무침 주사보다는 발생건수는 각 16%p, 발생중량은 각각 0.15%p, 0.7%p가 적게 나왔다. 부위별 항체 형성율은 둔부와 이근부, 무침 주사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두1침과 1침15~25두 실험에서는 1두1침 발생건수는 18.4%인 반면 1침15~25두에서는 32%로 약 13.6%p 차이, 중량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위축된 돈육 소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는 축구장을 찾아가 국산 돼지고기 한돈 홍보에 나섰다. 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8일 FC서울과 수원삼성전이 열린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돈 안심으로 만든 파인애플 꼬치와 뒷다리살로 만든 야채 꼬치 등 웰빙부위 시식 행사를 개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돈닷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 초청 축구 관람도 함께 실시했다. 단체 한 팀에게는 호텔식 저녁식사가 제공되는 스카이박스 관람권을 제공했으며 개인 25명에게는 1인당 2장씩의 티켓을 증정해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축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경기장 내에서는 사다리타기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된 1인에게는 최고급 웰빙 한돈 세트를 증정했으며 장내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고급 웰빙 한돈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한돈을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돈가의 강세를 기대했으나 기대와 달리 약세를 보였다. 휴가철에 돈육 소비가 증가하던 예전과 달리 금년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0년도보다 약 300~400원(지육 kg당)이 하락한 4,500원 내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름 무더위가 물러가고 나서부터 돈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돈가는 지난 2일 3,821원으로 돈육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천원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이후 반등을 되풀이하며, 17일 4,804원(박피 기준)으로 전달(17일 4,816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전주(10일 4,389원)보다는 약 10% 상승했다. 전국공판장 출하물량은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7~8일, 10일 출하물량은 800두정도인 반면, 9일과 13일~16일은 1,200두정도로 400두 가량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러한 출하물량의 변화는 향후 돈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